"동지가 뭔데?"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24절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동지는 우리민족 고유의 풍습입니다." "오늘날 동지가 별로 의미가 와 닿지 않아요." "세시풍속 의미가 점차 퇴색되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이런 것도 잘 보존해야 되는데 말이죠." "아이들에게 교육을 잘 시키는게 중요하겠어요." 오늘이 동지입니다. 동지를 생각하면 계절은 어느새 겨울의 깊숙이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예로부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제일 짧은 날이라는 동지(冬至)입니다. 동지하면 뭐니뭐니해도 동지팥죽을 빼놓을 수가 없죠. 어린시절 멋모르고 어른들이 팥죽을 먹고 뿌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동지가 되면 '한해가 다 저물어 가는구나'라는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동지가 24절기의 제일 나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