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 뭐예요” “악법은 뭐예요” “투표가 뭐예요” 이런 질문을 받으신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어요. 어른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아도 선뜻 대답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런데, 어린 자녀한테서 이런 질문을 받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요즘 매스컴의 주요 이슈가 미디어 법안 강행처리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에 관해 곰곰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한글을 깨치기 시작한 어린 딸 어린이집에서 한글을 배운 어린 딸은 글자를 깨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단어의 뜻을 읽고 의미를 새기곤 합니다. 또박또박 단어를 읽으면서 뜻을 새깁니다. 단어마다 새로운 것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입니다. 그러면서 그 의미를 몹시 궁금해합니다. 책속의 단어들도 곧잘 질문해옵니다. 한글이 재밌는 지 차를 타고 지나치면서 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