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39

자연이 자라는 아파트 베란다…아파트가 식물원? 식물원 변신 아파트베란다?

콘크리트 숲으로 뒤덮힌 도시는 삭막한 공간입니다. 최근엔 날로 건물들이 위로만 쑥쑥 올라갑니다. 나무들이 위로 쑥쑥 자란다면 상쾌한 공기를 내뿜겠지만 아파트나 빌딩들이 쑥쑥 위로 자란다는 것은 인간의 생태환경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빌딩숲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면서 사람들은 어느새 자연을 조금씩 잃어갑니다. 예전에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길가의 민들레나 맨드라미 같은 꽃들은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습니다. 자연을 잃어가면서 사람들은 인정마저도 조금씩 메말라 갑니다. 자연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그래서 자연을 그리워합니다. 자연을 그리워하다보니 자연스레 꽃과 식물들을 가정으로 들이려 합니다. 세미예 가족의 가정에도 다양한 자연이 자라고 있습니다. 자연이 그리워 자연을 가정으로! 세미예 가족은 자연이 그리..

에코환경 2010.05.19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에 찾아온 작은 봄…베란다 가꾸면 집안이 정원

입춘이 지나고 아직도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여전히 귓가를 때립니다. 그래도 저만치 얼음밑에서는 살포시 봄의 전령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겨울과 봄의 기운이 맞부닥뜨리는 2월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는 바깥날씨와 전혀 딴판입니다. 세미예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탐스런 상추가 자라 봄을 마음껏 느끼게 합니다.

에코환경 2010.02.07

우리집 식물 갉아먹는 주범 민달팽이?…식물 갉아먹는 민달팽이 어떡해?

"잎이 곳곳에 구멍이 났네. 어떡하지." "그러게요. 왜 식물들 잎에 구멍이 뚫린 것일까요?" "구멍난 식물 잎들 제대로 살아갈수 있을까?" "누가 이렇게 황당한 일을 벌려놓았을까요." "참으로 고이얀 행세구만." "식물을 갉아먹는 못된 녀석이네요." 올해 5년생인 열대식물인 커피나무가 이상합니다. 군데군데 뭔가가 파먹은 흔적이 있습니다. 춤추는 풀로 유명한 무초잎에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붙어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길러온 그린볼은 잎들이 엉망입니다. 도대체 잎들이 왜 이모양인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잎을 이렇게 만든 주범을 찾아 아파트 베란다 이곳 저곳을 뒤졌습니다. 알고보니 이 녀석을 행위였습니다. 식물을 엉망으로 만들고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이 녀석을 추적해 봤습니다. 우리집 식물들이 ..

에코환경 2009.12.02

살아있는 전신주? 전봇대?…전봇대와 전신주의 변신은 무죄!

식물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줍니다. 맑은 공기를 공급해 주고 삭막한 도심에 싱거로움과 푸르름을 더해줍니다. 또 일상의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식물이 있는 곳은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됩니다. 그래서 산이나 들로 산책을 다니노라면 여간 기분이 좋아지는 게 아닙니다. 이런 식물의 여러가지 좋은 점 때문에 사람들은 산을 찾고 가정에서 식물을 기르곤 합니다. 웬만한 가정에서 식물화분 몇개쯤 기르는 것은 이런 식물이 주는 여러가지 좋은 점을 만끽하고자 하는 마음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주변은 몹시도 삭막합니다. 더군다나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무미건조하거니와 주변을 둘러봐도 온통 회색빛 콘크리트 숲입니다. 이런 회색빛 도시에 살게 되면 건..

에코환경 2009.09.03

더덕꽃 보셨나요…도심 아파트 베란다에 해마다 더덕꽃이 활짝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는 삭막합니다. 이런 삭막함을 극복하려고 식물을 기르곤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어떤 식물을 기르시나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을 기르는 재미는 뭘까요. 흔하디 흔한 식물을 굳이 곁에 두고서 키우고자 하는 마음은 또 뭘까요. 필자는 식물을 기르는 취미를 자연애로 향하고픈 회귀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자연속에서 태어난 인간이 자연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필자는 어린시절을 농촌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회지 생활을 훨씬 오래 했으면서도 불구하고 농촌에 대한 향수와 아련한 추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아파트 베란다에 식물을 기르게 됩니다. 더덕과의 인연 8년전 우연찮게 더덕씨를 얻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얻은 씨앗이다 보니 ‘발아가 될까?’라..

에코환경 2009.08.19

도시아파트 베란다의 꽃들의 반란 왜?…도시 아파트 꽃들에 무슨 일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당수가 아파트에 거주합니다. 아파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거주지가 된 셈입니다. 아파트 생활은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각종 보안과 난방은 물론이거니와 음식물 처리 등에 이르기까지 삶을 살아가는 데 참 편리합니다. 반면에 불편한 점들도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정서적으로 아파트 생활은 참으로 삭막합니다. 온통 콘크리트 투성이기 때문이죠. 정서적으로 자연을 멀리한 채 인공구조물속에서 사실상 생활하기 때문이죠. 이런 아파트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자연과 가까이 하고자 사람들은 식물을 키웁니다. 최근 필자의 아파트 베란다에 꽃들이 노래를 합니다. 그래서 그 노래가 울려퍼지는 곳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아파트의 삭막함 달래주는 꽃들의 반란 콘크리트로 둘러쌓인 도시의 아파트 밋밋한 삶속에서 자연..

에코환경 2009.08.05

모기쫓는 허브 야래향!… 모기쫓는 허브 야래향 9년째 도심 아파트에서 길러보니

여름의 불청객 모기. 모기가 우리 인간들에게 주는 안좋은 것들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모기때문에 괴로운 나날인 여름입니다. 모기가 싫어하고 모기가 안생기는 그런 식물은 없을까요. 그런게 있다면 참으로 도움이 되겠죠. 바야흐로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듭니다. 산과 계곡 혹은 물을 찾아 피서지로 떠납니다. 하지만 피서지의 가장 큰 강적은 바로 모기죠. 일반 가정에서도 여름철 불청객은 바로 모기입니다. 여름철 곳곳에서 모기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기가 각종 병을 옮기기 때문이죠.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 식물을 찾아 떠나볼까요.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뭐 없을까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야래향이란 허브입니다. 야래향이 본격적으로 각광받게 된 계..

에코환경 2009.07.30

주택가서 자라는 바나나 나무…바나나 노지월동에 바나나 열매도 맺네

바나나 나무 보셨나요. 열대 밀림에서 많이 보셨다고요. 열대 밀림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보셨나요. 바나나 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자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한 동네를 지나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큰게 나무 같지는 않습니다. 마치 담배잎같이 생겼습니다. 지난해엔 커다란 열매까지 달고 있었습니다. 키는 위로 쑥쑥자라 상당히 큽니다. 이 나무의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십여 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체는? 필자가 이 나무를 처음 본건 아마도 10년도 훨씬 더 됐습니다. 그때 인근에 살고 있었는데 당시엔 별로 눈여겨 보지 않..

에코환경 2009.07.28

커피나무가 아파트에 자라네…베란다에 커피나무 5년간 길러보니

지구촌이 온난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몸살속에는 우리가 마구 때는 화석연료와 무분별한 나무의 벌목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긴 것입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미지의 세계가 자꾸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인구가 늘고 미지의 세계가 열리면서 예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환경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체감적인 심각성을 못느꼈습니다만 최근엔 그 문제가 심각해져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에 관해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기상관측 자료에 따르면 904년 이후 2000년까지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100년후에는 우리나라에서 소나무를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에코환경 2009.07.26

허브중의 허브 로즈마리 꽃이 필까 안필까…로즈마리가 궁금해요?

"무슨 풀이 이렇게도 냄새가 좋아." “무슨 풀이 이렇게 냄새가 좋아~.” "그러게요. 참 향기가 좋네요." "멋진 향 맡으니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그러게요, 참 좋네요." 허브의 일종인 로즈마리를 손으로 살짝 만져본 사람들은 이렇게 내뱉곤 합니다. 허브중의 허브는 단연 로즈마리입니다. 그만큼 로즈마리가 대표적인 허브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로즈마리를 각 가정에서 한 두개 쯤 기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로즈마리는 널리 사랑을 받아왔고, 널리 보급된 허브종류입니다. 흔히 가정에서 가장 많이 기르면서도 가장 기르기 어려워하는 게 로즈마리입니다. 허브 중의 허브인 로즈마리가 뭔지, 어떻게 길러야 하는 것인지 허브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로즈마리는? 로즈마리는 허브사전을 뒤져보니 지중해 연안에 넓게 분..

에코생활 200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