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보고자 넷@와글와글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 웃지못할 해프닝, 정말 짜증나는 이야기 등을 재해석해 블로거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말많고 탈많던 1천원권 이번엔 도안 위작 시비로
○…새 1천원권의 발행 당시부터 숱한 논란을 불러왔던 '계상정거도' 도안이 이번에는 위작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서화감정전문학자가 위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만일 위작으로 밝혀진다면 도안 변경이 불가피하겠죠. 나라돈이 위작논란에 휩싸이는 것 자체가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번 위작 시비를 계기로 현재 화폐 도안체계 전반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나요. 뭐라고요, 위작여부와 상관없이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돈이라고요? 혹, 들고계신 1천원은 안녕하신가요?
조상땅 찾기로 생긴 엄청난 땅 장학사업 추진 화제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으로 뜻밖의 엄청난 규모의 땅을 갖게된 한 남성이 장학재단을 만들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분은 한 지자체로부터 땅을 이전해 가라는 연락을 받고 이 땅을 어떻게 처분해야 할 지 고민한 끝에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알고보니 이 분은 2대에 걸쳐 독립 운동가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역시 독립운동가 집안의 후손은 달라도 다르군요.
무임승차로 옥고치른 후 검찰 도움으로 자활의 길로
○…5차례의 무임승차로 48개월 수감생활을 했던 한 40대가 출소한 뒤 다시 택시비를 내지 않았다가 구속됐으나 사건을 맡은 검찰의 도움으로 자활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 분은 무임승차로 48개월 수감생활후 출소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상태서 택시 요금을 내지 못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분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정 상태에서 동종 범행을 계속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처벌보다는 치료를 통한 자활의 길을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택시 운전사도 피의자를 선처해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고 하네요.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는 이웃 아닌가요. 아픔을 나누고 함께 치료하면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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