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14

저출산 정책 말뿐?…현실이 이러니 누가 아이 낳을 엄두낼까요

가족정책이 시작된 1960년대의 출산율 6.2명에서 최근 1.03명까지 떨어진 ‘저출산 현상’을 전문가들은 ‘국가적인 재난’으로 규정하고 정부에 대해 다양한 대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점을 인식, 다양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무늬뿐인 정책’이거나 구호만 요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는 두달전 늦둥이를 낳았습니다. 둘째 아이라 ‘혹시 국가에서 혜택이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출생신고차 관공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둘째 아이는 혜택이 없다’라는 공무원의 말에 씁쓰레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 공무원의 말이 ‘셋째 아이부터 혜택이 있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수차례 발표한 대책들은 ‘사실상 헛구호’인 셈인가요. ..

에코칼럼 2008.08.08

아기용 플라스틱 젖병 사용해도 괜찮을까?

"아이용 젖병이 플라스틱인데 괜찮을 지 모르겠네요" "젖병은 어떤 게 사용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아이용인데 플라스틱 괜찮을까요" "그러게요. 평소 생각 안해봤는데 찜찜하네요." "맞아요, 젖병 사용할때면 여간 찜찜하지가 않습니다." "아이에게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 특히 그렇네요." "플라스틱 젖병 과연 사용해도 좋은 것일까요." 어린 아이를 키우다보면 젖병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엔 플라스틱 젖병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플라스틱은 편리성도 있고 간편해서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젖병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요. 아이의 것인데 괜찮을까요. 아이용 플라스틱 젖병 괜찮을까요. 이를 살펴봤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필자는 지난달 늦깎이..

에코생활 2008.07.26

모유 먹인 아이가 지능지수(IQ) 높다지만 현실은…모유수유 어떡해?

"모유수유가 아이한테 좋다니 적극 해보세요." "모유수유가 좋다는 걸 알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요." "직장에서는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도 사실상 불가능해요." "모유수유 좋은 줄 알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릅니다." "모유수유 권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절실합니다." "모유수유 사회적으로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최근 산모들이 모유 수유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체 산모 중 모유 수유율은 낮은 편입니다. 모유수유가 중요하고 이를 철저하게 해야한다는 사실을 많은 산모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여건은 아직 제대로 성숙해 있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다보니 모유수유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길을 나서면 모유수유할 공간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

에코생활 2008.05.08

엄마의 어린시절 상처?…육아와 엄마의 상처 어떤 관계?

“초등학교 1학년생 지우와 우인이는 이웃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같은 반 친구입니다. 이들은 6살짜리 동생을 두고 있고 아이들의 엄마, 아빠도 모두 37세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지우 엄마는 꼼꼼하고 자상해서 매사에 친절한 스타일이라면, 우인이 엄마는 대장부 스타일입니다.” 언뜻 들어봐도 방송사의 대본 같습니다. 교육을 위한 하나의 도입부와도 같은 것입니다. 교육에는 실험이 없습니다. 현실이자 영향과 그 영향으로 인해 엄청난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지문은 한 방송사 프로그램 내용 중 일부입니다. 엄마의 어린시절과 자녀의 육아법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니면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까요.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어린시절 상처와 육아법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집을 바꿔 상대방 자녀의 엄마 역..

에코생활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