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관광 때문에 주말이 그리워져.""주말마다 왜 그렇게 즐거운 지 몰라.""묻지마 관광 바로 이 맛에 인생을 살아간다.""아, 벌써 주말이었으면 좋겠네.""인생이다 그런것이지 뭐. 별 수 있나.""인생은 즐기면서 사는 게 좋은 것 같아." 최근 주변의 한 분이 주말을 묻지마 관광 때문에 즐겁게 보냈다고 연신 자랑합니다. 주말마다 묻지마 관광 때문인지 왜 그렇게 즐거운 지, 그토록 자랑할 만하게 보낸 것인지 정확하게 알 길은 없습니다.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주말마다 속칭 ‘묻지마 관광’을 다니고 있습니다. 묻지마 관광 때문에 인생이 즐겁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묻지마 관광이 색다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가 있어 보이는 속칭 ‘묻지마 관광’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