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예의 환경 허브 미디어 대안언론

설날의 유래 뜻 의미 설날이란 큰명절 몰랐던 놀라운 비밀?

윤서원 님의 '봄은 찾아온다'라는 시가 유독 생각나는 겨울입니다. 올 겨울은 여느해보다 동장군의 기세가 사나웠습니다. 어찌가 추위가 매섭던지 봄이 그리워 집니다. 하지만 윤서원 님의 시처럼 따뜻한 봄은 사나운 동장군을 뚫고 이내 찾아올 것입니다. 


흔히 설날이 낀 음력 1월을 가리켜 맹춘(孟春)이라고 합니다. 맹춘(孟春)의 뜻을 풀어보면 한자어 맹(孟)은 맏, 첫, 처음 맏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또 춘(春)은 말 그대로 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맹춘(孟春)이란 말은 말 그대로 봅이 시작되는 초봄을 뜻합니다. 봄을 맞이하는 마음이 담겨진 글자가 바로 맹춘(孟春)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봄철이면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예축적(豫祝的) 의미의 세시풍속이 유독 우리 민족에게는 많습니다. 1월(음력)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은 바로 설날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은 역시 한가위와 설날입니다. 대표적인 명절이다보니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가장 함축적으로 나타난 세시풍속도 바로 설날입니다.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부모를 찾아뵙기 위해 민족의 대이동이 벌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인가 설날을 고향에서 맞으려고 그토록 머나먼 고향길을 찾아갑니다. 이 처럼 우리민족에게서 설은 무척이나 중요한 의미를 지닌 명절입니다. 



설날의 어원 어디서 유래됐을까 

음력 1월1일을 설날이라고 부릅니다. 이 날은 우리 민족의 가장 명절입니다. 설날의 '설'은 새해의 첫머리를 뜻합니다. 설날은 한 해의 첫날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설날의 기원에 대해서는 대략 세 가지 정도의 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인 '설'에서 그 어원을 찾습니다. 이런 어원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설날은 '한해가 시작되는 새해에 대한 낯설음'이라는 의미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이란 뜻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설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아직 새로 시작하지 않은 새해가 익숙하지 않아 그런 날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설날의 또 다른 의미로는 '선날'에서 찾습니다. 개시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에서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으로 이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날'이 시간이 흐르면서 연음화 되어 설날로 와전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설날의 또 다른 기원설은 설날을 '삼가다'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인 '섧다'에서 그 어원을 찾기도 합니다. 이는 설날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신일(愼日)은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란 뜻입니다. 


새로운 한해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새로운 시간 질서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생긴 말이란 뜻입니다. 설날의 한자어는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조(正朝), 세수(歲首), 세초(歲初), 세시(歲時), 연두(年頭), 연시(年始)등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순수한 우리말의 설날보다 아무래도 정감이 없습니다.


설날의 유래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말은 참으로 많습니다. 한(韓)민족 백의의 민족 배달의 민족 등등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설날을 최대의 명절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설날을 명절로 삼기 위해서는 역법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역법이 나타난 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삼국지를 보면 부여족이 역법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대에는 중국에서 역술을 익혀와 조력하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또  신라의 명절이라 할 수 있는 가위나 수릿날의 풍속이 있었다는 일련의 사실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 민족이 고유한 역법을 가졌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근거로 대략 설날은 적어도 6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태양태음력을 받아들인 이후 태양력을 기준으로 제정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설과 정월 대보름, 삼짇날, 팔공회, 한식, 단오, 추석, 중구, 동지를 9대 명절로 삼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과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이라 한 점 등으로 미루어 이미 이 시대에는 설이 오늘날과 같이 우리 민족의 중요한 명절로 자리 잡고 알 수 있습니다.



설날의 세시풍속 차례

설날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여러가지 놀이나 세시풍속을 행합니다. 그 대표적인 게 차례, 세배, 설빔, 덕담, 문안비, 설 그림, 복조리걸기, 야광 귀 쫓기, 청 참, 윷놀이, 널뛰기, 머리카락 태우기 등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게 차례지내기와 성묘입니다. 설날 차례는 아침 일찍 가족과 친지들이 장손집에 모여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술을 조상들에게 대접하는 의식을 행합니다. 또한 조상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향교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설날 차례는 아침 일찍이 각 가정에서 대청마루나 큰 방에서 지내게 되는데, 제상 뒤에는 병풍을 둘러치고 제상에는 설음식을 올립니다. 조상의 신주, 곧 지방은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일  경우에는 제상 위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냅니다.


세배

세배도 설날의 대표적인 의례 중 하나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설날 차례를 지낸 뒤 윗어른들에게 절을 하면서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합니다. 이를 세배(歲拜)라고 합니다. 가족들은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에는 일가  친척과 이웃 어른들을 찾아 세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세배를하러  온 사람이 어른일 때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인 경우 술을 주지 않고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줍니다. 세배를 할 때는 오른손이 왼손 위에 놓아서 큰절을 합니다.


설빔

설날 당일 입기 위해 준비한 옷을 '설빔(세장:歲粧)'이라고 불렀습니다. 설날에는 세배를 하기 위해 새 옷으로 갈아 입게 되는데 이를 '설빔' 또는 '세장(歲粧)'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은 설빔을 입고 온 가족들이 고향에 모여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차례를 지내는 것을 가장 큰 후손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우리 민족의 풍속으로는 설빔은 차례를 지낸 뒤 대보름까지 갈아입지 않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설날 색동저고리를 입는데 이것을 '까치저고리'라고도 합니다. 열양세시기  원일조에는  "남녀 노소가 새옷을 입는 것을 '세비음(歲庇陰)(설빔)'이라 한다"라고 기록할 정도로 설빔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덕담

설날 행해지는 여러가지 의례 중 세배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게 덕담입니다. 덕담(德談)은 설날 일가 친척들과 친구 등을 만났을 때 "안녕 하셨습니까?",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아들  낳기를 빕니다"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위치나 또는 장유(長幼)의 차이에 따라 각자가 처한 위치에 합당한 소원하는 일로 서로를 축하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열양세시기 원일조에도 설날부터 사흘 동안 시내의 모든 남자들이 왕래하느라고 떠들썩하고, 울긋불긋한 옷차림이 길거리에 빛나며,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게 웃으면서 "새해에 안녕하시오"하고 좋은 일을 들추어 하례를 한다. 예컨대 아들을 낳으시라든지, 승진하시라든지, 병환이 꼭  나으시라든지. 돈을 많이 벌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덕담이라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날 아침 조상과 웃어른에게 세배를 하면 '덕담(德談)'을 나눠 줍니다. 덕담은 한마디로 웃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말로 축원하는 일종의 언어주술 행위를 말합니다. 


설날의 세시풍속 복조리

설날이 다가오면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자마자 복조리장사들이 복조리를 한 짐 메고 골목을 다니면서 복조리를 사라고 외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1년 동안 필요한 수량만큼의 복조리를 사는데, 이를 일찍 구매하면 할수록 좋으며 집안에 걸어두면 복이 담긴다고 우리 조상들은 믿었습니다. 또한 정초에 복조리를 사는데 이는 쌀을 이는 도구인 조리가 그 해의 복을 쌀알과 같이 일어 담는다는 뜻입니다. 


설날과 관계깊은 설빔 청참 세찬 세주 음복 세배가 뭐길래?

우리 조상들은 설날 새벽에는 거리에 나가 처음 듣는 소리로 한 해 운수를 점치는 청참(聽讖)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미리 마련해둔 새 옷인 설빔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아침에는 가족 및 친척들이 모여들어 정초의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가 끝나면 어른들께 순서를 따져 세배를 올립니다. 떡국으로 마련한 세찬(歲饌)을 먹고 어른들은 세주(歲酒)를 마십니다. 세찬이 끝난 후에는 차례상에서 물린 여러 명절음식들을 나누어 먹는 음복(飮福)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세뱃돈을 주며 덕담을 나누고 한해 운수대통을 축원해줍니다. 이웃 및 친인척을 찾아서 세배를 다니는 일도 중요한 풍습입니다.


세배와 절하는 공수법(拱手法)

새해 아침이 되면 차례를 지내고 마을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새해의 복을 빌며 덕담을 나누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배도 절하는 법이 따로 있습니다. 우선 손은 공손하게 맞잡아야 합니다. 손끝은 상대를 향하게 하지 말아야 하고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습니다. 흔히 어른에게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고 하는데 이는 명령조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것이 좋습니다. 세배를 하면서 흔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등의 말을 하는데 이것은 예절에 맞지 않습니다. 절을 하는 사람이 아래사람이라도 성년이면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가볍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배를 한 뒤 일어서서 고개를 잠간 숙인 다음 제자리에 앉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세배를 받은 사람이 먼저 덕담을 들려준 후 이에 화답하는 뜻으로 겸손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덕담은 덕스럽고 희망적인 얘기만 하는게 좋으며 지난해 있었던 나쁜 일이나 부담스러워할 말은 굳이 꺼내지 않는게 미덕입니다.


공수법이란 어른 앞에서나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 공손하게 손을 맞잡는 방법을 말합니다. 공수의 기본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갭니다. 그리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 끼고 집게손가락부터 네 손가락은 포갭니다. 또한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우로 가도록 하고 녀자는 오른손이 우로 가게 합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의 손잡는 법은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합니다.


설날 먹는 떡국의 의미는  

설날 먹는 세시음식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빼놓지 않고 반드시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떡국입니다. 메 대신 떡국차례를 올리고 집안 사람들이 모여 떡국을 먹음으로 나이를 더하는 것으로 여깁니다다. 보통 떡국의 떡은 돈모양으로 동그랗게 썰어 넣어 먹는데 돈이 많이 벌리라는 뜻입니다. 설날에 쓰는 술을 '세주(歲酒)'라 하는데, 세주는 데우지 않고 차게 마셨는데 이는 봄을 맞이한다는 뜻을 포함합니다.


떡국은 가래떡을 뽑아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육수에 끓인 설날 음식입니다. 떡국은 설날이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깨끗한 흰떡을 끓여 먹은 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이날 먹는 떡국은 첨세병(添歲餠)이라 하여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국세시(東國歲時記)'에는 "떡국에는 ‘백탕(白湯)’ 혹은 ‘병탕(餠湯)’이라 적고 있는데, 즉,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고 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설날 마시는 술의 의미는  

설날에는 술을 마시는데 '세주불온(설술은 데우지 않는다)'이라고 하여 찬술을 한잔씩 마셨다. 이것은 옛사람들이 정초부터 봄이 든다고 보았기 때문에 봄을 맞으며 일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에서 생긴 풍습이라고 합니다.


설에 마시는 술에는 도소주도 있다. 이 술은 오랜 옛날부터 전하여 오는 술로 육계(5~6년 이상 자란 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로 한약재로 쓰인다), 산초, 흰삽주뿌리(한약재 백출을 만드는 풀), 도라지, 방풍(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한약재로 쓴다) 등 여러 가지 약재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술을 마시면 모든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집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기

차례는 설날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입니다. 매달 초하루와 보름·명절·조상의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데 '차사' 또는 '다례'라고 합니다. 또한 설차례는 설날 아침 조상에 대한 세배로서, 이를 정조다례라고 하고 떡국을 올렸다 하여 설차례를 떡국차례라고도 합니다.




설날에 즐기는 전통놀이

설날 아침 차례와 성묘를 지낸 다음 친척과 마을사람들끼리 모여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는데 이 놀이들은 설날부터 시작하여 설 명절의 마지막인 정월 대보름날까지 즐겼습니다. 대표적인 놀이로는 윷놀이와 널뛰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바람개비놀이, 쥐불놓이(쥐불놀이)  등이 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하는 놀이로는 풍물굿이 어느 지방에서나 행해졌으며 지신밟기, 석전(石戰), 동채싸움(차전놀이), 나무쇠싸움,  홰불싸움, 달불놀이, 달집사르기, 고싸움놀이, 도깨비놀이,  별신굿,  거북놀이, 북청사자놀음, 광대놀이, 처용놀이와 계명(鷄鳴)점, 보리싹 점, 부름깨기, 액연태우기 등이 있습니다.





널뛰기

큰 명절에 성행한 여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입니다. 조선조 양반사회에서는 여자들이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해 왔지만 서림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널뛰기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복조리 달기

조리장수가 설날 전날 밤부터 복조리 사라고 외치며 돌아다닙니다. 각 가정에서는 밤에 자다 말고 일어나서 1년 동안 쓸수 있는 량의 복조리를 사는데 밤에 미처 사지 못한 사람은 이른 아침에 삽니다. 일찍 살수록 좋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3

설날의 유래 의미 아픈역사 및 설날 세배법 미처 몰랐던 비밀

올 겨울은 여느해보다 유난히 동장군의 기세가 사납습니다. 하지만 윤서원 시인의 '봄은 찾아온다'는 시처럼 따뜻한 봄은 사나운 동장군을 뚫고 반드시 찾아 옵니다. 흔히 설날이 낀 음력 1월을 가리켜 맹춘이라고 합니다. 


한자어 맹(孟)은 처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또 춘(春)은 말 그대로 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맹춘(孟春)이란 말은 말 그대로 초봄을 뜻합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봄철이면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예축적(豫祝的) 의미의 세시풍속이 유독 우리 민족에게는 많습니다. 1월(음력)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은 바로 설날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은 역시 한가위와 설입니다. 추석과 더불어 부모를 찾아뵙기 위해 민족의 대이동이 벌어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민족에게서 설은 무척이나 중요한 의미를 지닌 명절입니다.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흔히 말하는 명절은 세시풍속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기념하는 날을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예로부터 산소에 올라가 제사를 올리는 것을 설날, 한식, 단오, 추석의 4대 명절에 행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설날의 의미는 각별했습니다.


설은 새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날을 기념하는 우리 민족의 크나큰 일종의 행사입니다. 설은 묵은 해를 정리해서 보내고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다시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는 첫날입니다.  


설날의 유래 의미 아픈역사 및 설날 세배법 미처 몰랐던 비밀



설날이름 왜 하필이면 설일까?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명절인 설날은 음력 1월1일을 가리킵니다. 흔히 설이라고 할때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는 뜻이 그 의미라고 합니다. 이 때의 '사린다'는 '사간다'라는 옛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삼가다’ 또는 ‘조심하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설날의 의미는 한해 내내 무탈하고 무사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몸과 행동을 조심하며,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입니다.


설날의 역사

우리 민족에 있어서 양력의 도입은 일대 대사건이었습니다. 음력을 폐지하고 양력을 택한 것은 1894년 갑오경장 때 개화당의 김홍집 내각에 의한 것으로 가히 혁명이라고 할만큼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1895년 당시에는 음력 11월 17일을 양력 1896년(건양1) 1월 1일이라고 고종황제의 칙명으로 선언하게 됩니다. 또한 세력(歲歷)을 태양력으로 바꾸고, 나라에서 쓰는 연호도 양력을 세운다는 뜻의 건양(建陽)이라고 고쳤습니다. 설날은 1985년부터 ‘민속의 날’이란 이름으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그 후 민속의 날로 정했던 구정을 1989년부터 ‘설날’로 개명하는 동시에 3일간의 연휴로 한 것입니다. 


설날의 유래 어원 어떻게 시작됐을까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우선 '섧다'라는 뜻으로 생각했습니다.  선조때 이수광의 '여지승람(舆地胜览)'에는 설날을 '달도일'로 표기했습니다. 이 때  '달'은 슬프고 애달파한다는 뜻이며,  '도'는 칼로 마음을 자르듯이 마음이 아프고 근심에 차 있다는 뜻입니다. 한해가 지남으로써 점차 늙어가는 처지를 서글퍼하는 뜻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설날의 또 다른 어원은 '사리다[愼, 삼가다.]'의 '살'에서 비롯했다는 설(說)입니다. 우리 민족의 각종 가록을 담은 세시기(歲時記)들에는 설을 신일(愼日)이라 하여 "삼가고 조심하는 날"로 가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몸과 마음을 바짝 죄여 조심하고 가다듬어 새해를 시작하라는 의미입니다.


'설다. 낯설다'의 '설'이라는 말뿌리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원설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은 새해라는 정신적, 문화적 낯섦의 의미로 생각되여 낯 '설은 날'로 생각되었고 '설은 날'이 '설날'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이를 말하는 즉 '몇 살(歲)' 하는 '살'에서 비롯됐다는 '연세설(年歲說)'도 있습니다. 이 밖에 한해를 새로이 세운다는 뜻의 '서다'라는 말에서 시작되였다는 설도 있다.


설 또는 설날을 가리키는 한자어는 '정초(正初), 세수(歲首), 세시(歲時), 세초(歲初), 년두(年頭), 년수(年首), 년시(年始)'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한자말들은 '설날'만큼 정감어린 말이라 할 수 없습니다.


설날의 유래 의미 아픈역사 및 설날 세배법 미처 몰랐던 비밀



설날의 의미는?

이 ‘설’의 의미에 대해 ‘설날 문화 가족’이란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다. 


"설날은 한자로 원일(元日), 세수(歲首)라고 쓰며, 그것은 일 년의 첫째 되는 날이란 뜻이다. 또한 첫 출발일이란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이날을 삼가는 날(愼日)이라고 하여 중요한 날인 만큼 행동을 경망하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설’의 의미에 대해 처음 날, 비롯함의 날, ‘설다’, ‘낯설다’의 어간 ‘설’에서 온 듯함, ‘선날’에서 왔음, 시단(始旦)이나 원단(元旦)을 설이라 불렀음, 몸을 사리다의 ‘살’에서 옴, 산스크리트 말 ‘살’에서 왔음 등 다양한 해석이 가해졌다."


이를 보면 설날의 ‘설’은 ‘살’에서 왔다고 합니다.  ‘살’은  ‘나이’나 ‘해’를 뜻하는 ‘살(歲)’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해마다 세는 명절 ‘설’이란 말은 ‘나이’나 ‘해’를 뜻하는 살(歲)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설날의 유래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이 명절로 지내게 됐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서 설날의 유래를 추측해 볼수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서인 '수서(隨書)'에는 신라인들이 새해의 아침에 서로 례를 차려 축하하고 왕이 잔치를 베풀며 일월신에게 절하고 례를 지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백제 고이왕 5년(238) 정월에 천지신명께 제사를 지냈으며 책계왕 2년(287) 정월에는 시조 동명왕 사당에 참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다. 이때 정월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냈다는것으로 보아 오늘날의 설날과도 비슷하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신라때에도 정월 2일과 정월 5일이 포함된 큰 제사를 1년에 6번씩 지냈다고 하는데 이를 보아 이미 설날의 풍속이 생겼을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설을 9대 명절의 하나로 즐겼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을 4대 명절의 하나로 지냈는데 이미 이때에는 설이 지금처럼 우리 겨레의 큰 명절로 자리잡았을것으로 보입니다.





설 언제부터 쇠기시작했을까?

우리가 오늘날 쇠고 있는 설은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 쇠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사서에서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는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을 배례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우리 민족에 있어서 그 역사가 무척이나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설은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인 만큼 이 날을 아무 탈 없이 보내야 1년 365일이 평안하다고 하여 지극히 조심하면서 가만히 들어앉는 날이란 뜻에서 설날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설은 다른 이름으로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라고도 하며, 보통 우리가 부를때 설이라고 합니다.


설은 한자로는 신일(愼日)이라고 쓰기도 하는데 이 말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묵은 1년은 지나가고 설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데, 1년의 운수는 그 첫날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설날의 유래 의미 아픈역사 및 설날 세배법 미처 몰랐던 비밀



작은 설 '아치 설'이 뭐길래

흔히 설날이 다가오면 '아치 설'이란 말을 듣게 됩니다. 예전에는 작은설을 ‘아치 설’이라 했습니다. 순수한 우리나라 말에 ‘아치’는 ‘작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아치’가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어 ‘아치 설’이 ‘까치설’로 되었다고 합니다. 


설날이 되면 듣게되는 대표적인 ‘까치까치 설날’ 의 동요 속의 그 ‘까치’와는 뜻이 전혀 다릅니다. 옛날에는 섣달 그믐날에 아치 설이라고 하는 작은 설을 지내고 또 정월초하루에도 설을 지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설 차례를 실제로 따로 두 번 지내는 것이 아니라 작은 설날인 섣달 그믐날 밤 해시(亥時)에 진설을 해 놓고 차례의 일부 순서만 지내고 자정이 넘기를 기다렸다가 자정이 넘으면, 즉 해를 넘기고 나서 그 차례 상에서 그대로 나머지 순서대로 정월초하루 설 차례를 지내습니다. 


설날 세배와 덕담문화

설날 아침과 정초에 어른에게 하는 큰절을 세배라고 합니다. 새해 첫날 큰절을 하면 어른은 덕담을 내려 줍니다. 덕담의 법도는 어른이 먼저하고, 어른이 아랫 사람에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전에는 "올해 과거시험에 급제했다"며, "올해는 시집 갔다"며, "올해 득남했다"며, "올해 큰 부자가 됐다"며, "복 많이 받았다"며 등등 상대방이 원하는 바가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말하여 축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웃 어른에게 세배를 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덕담하는 것을 종종 듣곤 하는 데, 이것은 전통 예의에 어긋납니다. 큰 절을 올리는 사람은 겸손하고 조용하게 큰절을 하고, 어른이 곧바로 덕담을 하면 아랫 사람은 그제서야 '올해도 건강하시고, 보살펴 주십시오' 정도로 답례하면 됩니다.


설날의 유래 의미 아픈역사 및 설날 세배법 미처 몰랐던 비밀



설날 왜 떡국을 먹을까

설날이면 “새해의 시작인 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떡국을 먹는 전통이 생간 것으로 짐작됩니다. 떡국 속 가래떡은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했고, 썬 떡의 둥근 모양은 화폐를 형상화하여 재물도 많이 들어오길 바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언제부터 떡국을 먹었을까요. 떡국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나와 있는 문헌은 없습니다. 조선시대 세시풍속을 담은 '열량세시기(1819)'와 '동국세시기(1849)'에는 제례음식으로 없어서는 안 될 음식으로 떡국을 꼽고 있습니다. 정조차례(正朝茶禮, 정조는 설 아침을 뜻하는 말임)와 세찬(歲饌, 세배하러 온 손님을 위한 음식) )으로 꼭 필요한 음식이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사학자로 문인으로 활동했던 최남선이 쓴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 따르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아주 오래 된 것으로 상고시대(上古時代)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원시 종교적 사상에서 깨끗한 흰 떡으로 끓인 떡국을 먹게 된 것으로 떡을 주식(主食)으로 하던 우리 민족의 관습이 지속된 것이라는 내용이다. 백의민족의 숨결이 담겨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도 설이 있을까?

중국에도 우리민족의 설에 해당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봄의 절기를 뜻하는 '춘절'이 라는 중국 최대의 명절입니다. 올해 춘절 기간은 2월 15일부터 21일까지지만, 고향길 행렬은 2월 1일부터 40여 일간 계속됩니다. 


춘절 기간에는 빨간 옷을 입고, 빨간색 종이에 행운을 상징하는 글귀 또는 복(福)을 적어 거꾸로 문에 걸어놓기도 합니다. 이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고,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전에는 설날을 음력으로 쇘지만, 지금은 양력 1월 1일만 쇤다고 합니다. 3~4단 찬합에 새우와 검정콩 등 의미가 담긴 여러 가지 음식을 조려 보기 좋게 담아낸 '오세치 요리'를 먹습니다. 설에 우리나라처럼 연하장을 보내는 풍습이 있는데 '당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멕시코에서는 집안에 돈을 숨겨 가족과 함께 찾은 뒤, 모은 돈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긴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는 1년 12달을 의미하는 포도 12알을 먹고 소원을 빌기도 한다고 합니다.


불가리아는 '포카치오'라는 빵을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동전을 넣어 굽고,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빵을 잘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동전이 있는 빵을 받은 사람이 한 해 행운이 깃든다고 합니다.


설날은 근심되는 일은 삼가는 날의 의미

우리 조상들은 설날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겨 조심하고 또 조심했습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매년 첫 해일․ 자일․오일에는 온갖 일을 꺼리며 조심하여 감히 움직이지 않았는데 이를 '달도'라 하여 근심되는 여러 일을 금했다고 합니다. 설날이라는 말의 유래는 '섧다' '슬프다'에서 나온 것으로 몸을 사린다는 신일(愼日)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차분하고 조용하고 올해 한해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다지면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로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요.  설날의 의미처럼 근심되는 일에 삼가 주의를 기울이며 어떨까 싶습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0

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추석은 언제 드는게 가장 이상적일까요. 해마다 추석날짜가 들쑥날쑥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예년 보다도 다소 늦게 찾아온 추석이라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해의 추석은 10월이 넘어서 들다보니 계절은 벌써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가을이 확연합니다. 거리의 낙엽이나 산의 나무들도 조금씩 낙엽으로 하나씩 둘씩 물들기 시작한 곳도 있고 들판은 황금색입니다. 과일은 익을대로 익어 그야말로 오곡백과가 풍성합니다.


올해 추석은 104일 수요일입니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한층 늦어졌습니다. 지난해의 추석은 9월15일이었으니 확실이 올해의 추석이 늦게 들기는 늦게 들었습니다. 10월에 추석이 들었다고 하면 이는 상당히 추석이 든게 든 셈에 속합니다.





올해의 추석은 남다릅니다.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최장 10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체휴일제의 실시로 무려 10일간의 추석 연휴는 지금까지 연휴 중 가장 긴 추석연휴로 앞으로도 기록될 전망입니다.


올해의 추석 의미가 최장 10일이라는 연휴에 묻혀 의미가 다소 퇴색된 느낌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놀러가는 휴식의 의미보다 추석이 현대 생활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올해 추석을 보내면서 추석은 과연 과학적일까요. 추석에는 어떤 과학의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이런 점을 한번쯤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올해 추석 날짜 예년보다 늦었네!

올해 추석은 10월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0월에 추석이 드는 것은 확실히 늦습니다. 평년에 9월에 드는데 올해는 104일이니 지난해 915일보다 19일이나 늦게 든 셈입니다. 음력은 보통 양력에 비해 한달 가량 늦습니다. 음력 815일이 정상대로라면 915일 무렵이어야 하는데 올해는 10월을 넘겨 104일에 들었으니 늦은 추석입니다.

 

올해 추석이 이렇게 늦게 든 까닭은 바로 윤달 때문입니다. 음력 5월에 윤달이 들었기 때문에 추석이 늦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늦게 돌아온 한가위는 언제일까요. 늦게 돌아온 한가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석을 어떻게 정하고 계산하는 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추석날짜 하지로부터 73일 경과한 시점

추석은 어떻게 계산할까요해마다 추석이 다른데 어떻게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정할까요추석은 과연 과학적일까요추석은 아주 과학적으로 정해집니다추석은 아무렇게나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해졌습니다추석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태음력의 1년 길이는 1태양년의 길이보다 10일 이상 짧아 계절과 어긋나게 됩니다음력 한달의 길이 29.530583일 x 12월 = 354.3671일이고 1년의 길이 365.2422 - 354.3671일 = 10.8751일입니다이 10.8751일이 3태양년간 쌓이면 윤월 1개를, 8태양년에 3개의 윤월을 태음력에 더해주어야 계절과 일치하게 됩니다계절을 일치시키기 위해 24기를 두어 절기와 중기가 들지 않는 달을 윤달로 두는데, 1절월은 365.2422일 /12월 = 30.43685일이 됩니다태음태양력의 제1원칙이 춘분(음력2). 하지(5), 추분(8), 동지(11)가 되어 양력 8월에 추석이 오지 않습니다.(한국천문연구원 자료)

 

이를 보다 알기쉽게 풀어보겠습니다태양태음력의 제1원칙에 의하면동지를 음력 11월에춘분을 음력 2월에하지를 음력 5월에추분을 음력 8월에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夏至)'는 음력 5월에 넣도록 정해져 있으므로가장 늦게 올 경우하지(夏至)는 음력 5월 그믐날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음력 6월과 7월이 각각 29일까지 있는 작은달이라고 할 때에 음력 8월 15일은 빨라야 하지(夏至)로부터 73(29+29+15경과한 시점이 됩니다하지는 양력으로 6월 21일경이며, 6월 20~6월 22일 사이에 오게 됩니다.

 

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가장 늦은 추석날짜는 언제일까

가장 늦은 한가위는 언제일까요? 위의 계산방식으로 환산해 보면 하지가 622(양력)일 때, 6·7(음력)이 각각 큰 달(30)일 경우 75(30+30+15)이 지난 양력 93일이 됩니다. 그러나 윤달이 끼이게 되면 여기에 큰 달 30일을 더해 103일 추석이 됩니다. 오는 2025년 추석은 106일입니다. 1919년 추석은 108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추석은 아무리 빨라도 620일로부터 73일 경과한 시점인 양력 91일이 됩니다. , 현재의 역법(曆法)으로는 양력 8월에 추석이 온다는 것은 이론상 불가능합니다. 2050년까지 가장 이른 추석은 2014년과 2033년으로 양력 98일이 됩니다.

 




가장 빠른 추석은 언제일까

지난해 추석은 915일이었습니다. 2017년의 104일에 비해 상당히 빨리 온 셈입니다. 무려 19일이나 빨랐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뒤져보니 추석이 양력 915일 이전에 온 경우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3년에는 911일이었고, 지난 2000년에는 912일이 추석이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www.kasi.re.kr) 자료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양력 91일이 한가위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력 815일인 추석이 가장 빨리 오면 양력으로 며칠까지 될 수 있을까를 계산해 봤습니다. 계산법은 이렇습니다.(자세한 계산은 천문연구원 홈페이지 참고)

 

태양태음력의 제1원칙에 의하면, 동지를 음력 11월에, 춘분을 음력 2월에, 하지를 음력 5월에, 추분을 음력 8월에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夏至)'는 음력 5월에 넣도록 정해져 있으므로, 가장 늦게 올 경우, 하지(夏至)는 음력 5월 그믐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력 6월과 7월이 각각 29일까지 있는 작은달이라고 할 때에, 음력 815일은 빨라야 하지(夏至)로부터 73(29+29+15) 경과한 시점이 됩니다. 하지는 양력으로 621일경이며, 620~622일 사이에 오게 됩니다.

 

그러면 추석은 아무리 빨라도 620일로부터 73일 경과한 시점인 양력 91일이 됩니다. , 현재의 역법(曆法)으로는 양력 8월에 추석이 온다는 것은 이론상 불가능합니다. 2050년까지 가장 이른 추석이 오는 해는 2014년과 2033년으로 양력 98일이 추석날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와 역법(曆法)이 달랐던 조선시대에는 추석이 양력 8월에 있었던 적이 무려 20차례나 되며, 가장 빨랐던 1520년에는 추석이 양력 827일이었습니다.

 

늦게 든 추석?…가장 늦은 빠른 추석날짜 언제? 추석 놀라운 비밀?



2018년 내년 추석은 924일 월요일

그럼, 마지막으로 내년 추석을 한번 살펴볼까요.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로 환산해보니 924일입니다. 그날은 월요일입니다. 올해는 개천절과 대체휴일까지 겹쳐 최장 10일 연휴를 누렸습니다. 내년엔 월요일이라 토요일 일요일(추석전날) 월요일(추석당일) 화요일(추석 다음날) 이렇게 쉬게 될 것 같습니다





벌써 내년 추석을 미리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만 올해가 연휴가 길어 내년을 한번쯤 환산해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맞으시면 어떨까요. 추석날짜를 정하는 것에도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추석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일가친척이 모처럼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고 오가시는 길 뻥뚫리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Trackbacks 0 / Comments 0

명절 후유증 어떡해?…명절 주방·설거지 후유증 극복은?

"명절은 끝났는데 음식 만든다고 묵은 때가 걱정이 됩니다."

"식기며 주방이며 때를 청소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납니다."
"명절때 음식 장만한다고 묻은 집안의 때 처리할 좋은 방법 없나요?"
"명절때 음식 장만후 관리 잘해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그러게요, 냄새잡는 법 잘 알아야 합니다."

"집안에 냄새가 배면 빼기 참 어렵더라구요."





설명절이 끝이 났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나면 흥겨움과 더불어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식기며 주방 등 명절 연휴기간 가족을 위해 장만한 음식을 만들고 난 뒤치닥꺼리입니다. 명절 기간 음식 장만을 위해 묵은 때 효율적인 제거 방법은 뭐 없을까요.

명절연휴-설날-설-추석-정원대보름-일가친척-주부-주방-살림-식초-맥주-양초-주방세균-주부-설거지-주방-명절-음식-명절연휴-설거지-청소-냉장고-전자레인지명절연휴끝 제때 청소가 중요합니다. 주방과 음식을 장만한 곳은 곳곳이 묵은 때가 묻어 있습니다.


명절 음식 장만하느라 더러워진 주방 제때 정리해야
명절 연휴는 끝이 났지만 그 후유증은 명절이 끝나도 남기 마련입니다. 바로 주방입니다. 이를 치우고 뒤치닥꺼리를 모두 하려면 주부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음식준비와 설거지로 주방도 주부들 못지않게 명절 증후군을 앓기 마련입니다. 몇일 간의 명절을 보낸 후 이들 주방을 제때에 정리하지 않으면 주방에 각종 악취와 오염물이 그대로 남아 악취와 묵은 때의 원인이 됩니다. 명절로 엉망이 뙨 주방을 제때 정리하고 냄새를 없애줘야 합니다. 


아직도 남은 명절음식 냉장고에 깔끔하게 잘 보관해야
명절에는 음식을 많이 장만합니다. 그러다보니 명절이 끝나고 나면 냉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속이 꽉꽉 차 있습니다. 주부들은 명절에 먹고 남은 음식과 음식 재료들을 정리하는 게 여간 큰 고민이 아닙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봅니다. 정리정돈을 해야할 음식의 종류와 양이 유독 많습니다. 엄두가 안납니다. 

이럴때는 투명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장만하고 남은 자투리 야채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싱싱하게 보관합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기 전에 냉장고를 미리 청소해두면 좋습니다. 냉장고를 잘 청소하려면 냉장고 선반은  분리를 해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좋지만 명절 뒤처리로 바쁠 때는 식초나 소다수를 이용해 닦아내도 살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명절연휴-설날-설-추석-정원대보름-일가친척-주부-주방-살림-식초-맥주-양초-주방세균-주부-설거지-주방-명절-음식-명절연휴-설거지-청소-냉장고-전자레인지명절연휴끝 제때 청소가 중요합니다. 주방과 음식을 장만한 곳은 곳곳이 묵은 때가 묻어 있습니다.


음식냄새가 공화국 냉장고 악취 어떡해?
냉장고는 명절 증후군을 가장 많이 겪는 곳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명절을 맞아 많은 양의 음식을 장만하고 종류 또한 많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음식을 보관하고 또 꺼내고 다시 보관하기 때문에 냄새가 뒤섞이기 마련입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데 보관하면 냄새가 섞여 고약한 냉장고 악취를 만들어내고, 되레 악취가 음식에 배어들어 못 먹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음식을 깔끔하게 보관하기 위해 탈취제 이용은 필수적입니다.





명절 후 식초와 맥주, 양초로 상쾌한 주방으로
명절에는 튀김, 전, 산적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만들어 주방에 기름때가 많이 끼고, 집안 곳곳에 음식 냄새가 배기 마련입니다. 명절 후 식초, 맥주, 양초 등을 활용하면 주방 청소가 간편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식초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어 끓인 뒤 기름때에 뿌리면서 닦으면 깔끔해지고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더러워진 곳에 먹다 남은 맥주를 종이행주에 적셔 덮어두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떼면 깨끗해집니다. 맥주 당분이 기름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빠진 맥주를 개수대 안에 붓고 5분 정도 두면 싱크대 악취가 없어지고, 레몬껍질로 개수대 안쪽을 닦아내면 곰팡이와 음식물 찌꺼기까지 깨끗이 제거됩니다.


가스레인지에 생긴 기름때 어떡해? 

명절에는 부침개, 생선구이 등 유난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준비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와 후드, 벽면 등이 오염되기 쉽습니다. 가스레인지는 음식물 찌꺼기가 잘 들러붙어 썩기 쉽기 때문에 바로 청소해야 합니다. 굳어버린 음식얼룩은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붙여놓았다 닦아내면 됩니다. 기름때는 세제나 식용유를 헝겊에 묻혀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명절연휴-설날-설-추석-정원대보름-일가친척-주부-주방-살림-식초-맥주-양초-주방세균-주부-설거지-주방-명절-음식-명절연휴-설거지-청소-냉장고-전자레인지명절연휴끝 제때 청소가 중요합니다. 주방과 음식을 장만한 곳은 곳곳이 묵은 때가 묻어 있습니다.

 

음식 냄새 밴 집안 아로마 향초 켜두면 좋아
명절 연휴 기간 음식을 만들다 보면 집안 곳곳에 음식 냄새가 배기 마련입니다. 집안에 밴 음식 냄새는 아로마 향초를 켜두면 좋습니다. 아로마 향초를 켜두면 냄새가 천천히 제거됩니다. 소파나 쿠션에 베인 냄새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깔끔하게 없어집니다. 탈취 기능이 있는 숯이나 원두커피 찌꺼기를 집안 곳곳에 놓아도 좋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냄새 제거 어떡해?
명절 연휴 전자레인지도 몸살을 앓습니다. 전자레인지를 많이 이용하는 만큼 냄새도 베게 됩니다.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거나 물과 함께 끓이면 주방에 레몬 향이 퍼져 짧은 시간에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식초나 소주를 이용해 안을 닦아내고 전용 탈취제로 미리 관리하면 여러 음식이 섞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명절연휴-설날-설-추석-정원대보름-일가친척-주부-주방-살림-식초-맥주-양초-주방세균-주부-설거지-주방-명절-음식-명절연휴-설거지-청소-냉장고-전자레인지명절연휴끝 제때 청소가 중요합니다. 주방과 음식을 장만한 곳은 곳곳이 묵은 때가 묻어 있습니다.


 

주방 세균과 먼지에 노출되기 쉬워 빨리 제거해야
명절 주방은 여러 사람이 드나들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먼지에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실내 난방 시 곳곳의 기름때가 부패해 세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기름을 쓴 요리를 하고 나서 바로 물걸레질로 바닥의 기름기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쉽게 쌓이므로 더욱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해야 합니다.





주방 개수대의 물때는 어떡해?
명절 연휴에는 음식을 많이 만들고 많이 먹기 때문에 그만큼 설거지를 할 양이 많아집니다. 산더미 같은 설거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개수대에 때가 끼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설거지할 그릇들을 모아두지 않고 빨리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 후 개수대는 주방용 세제로 살짝 닦은 뒤 감자껍질이나 파로 문질러주면 광택까지 납니다. 설거지가 끝난 후 배수구 그물망을 비우고 씻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0

설날 왜 떡국 먹을까?…세시풍속 설날 떡국에 이렇게 깊은 뜻이?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대요!"

"왜 하필이면 떡국이죠. 떡국을 먹어야 나이를 먹는 이유가 뭐죠?"
"글쎄요, 설날이면 떡국을 먹고,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대요."

"설날 떡국 먹는 이유가 다 있었네요."

"그러게요, 설날 떡국을 먹어야 좋다고 하네요."

"그렇군요. 설날 떡국 의미가 있네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엔 떡국을 먹습니다.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도 오가고 흥겨운 정마저도 가족을 감싸고 돕니다. 한마디로 설 명절은 흥겨움이 넘실대는 명절입니다. 떡국을 왜 먹을까요. 단순히 조상들이 옛날부터 먹어왔기 때문에 먹는 것일까요.

우리 조상들은 왜 떡국을 먹었을까요. 설날을 맞아 떡국에 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떡국을 먹으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도 함께 되새겨 본다면 즐거운 설날 연휴가 되지 않을까요.

추석-명절연휴-정월대보름-세시풍속-한민족-설-정월대보름달-보름달-윳놀이-명절-떡국-송편-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떡국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설날의 음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바로 떡국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에 빼놓을 수 없는 꼭 먹아야 하는 음식이 바로 떡국입니다. 떡국을 조상들은 왜 먹었을까요. 한마디로 한해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며 우리 조상들이 명절 때마다 먹었습니다. 


추석-명절연휴-정월대보름-세시풍속-한민족-설-정월대보름달-보름달-윳놀이-명절-떡국-송편-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떡국은 가래떡을 썰어 만듭니다. 설날은 뭐니뭐니해도 떡국입니다.

 

 

 떡국처럼 질기게 살고 재산 늘길 바라는 마음 담겨
떡국은 긴 가래떡을 둥글게 썰어 만든 것입니다. 동글고 긴 가래떡을 썰어 소고기를 우려낸 국물에 넣고 끓인 우리의 전통 음식이 떡국입니다. 예로부터 설날 아침에 떡국 한 그릇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설날에 떡국을 먹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주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해 첫날 한 해의 풍년을 바라는 제사를 올리고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설날 떡국 깨끗함과 밝음 등 상징
설날 음식인 떡국은 풍년을 기원하고 질기고 오래 살으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한 재산이 늘어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더불어 깨끗함ㆍ밝음 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의미로 흰 떡을 물에 넣고 끓여 먹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설날 아침에 차례상에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떡국의 가래떡 모양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데, 시루에 찐 떡을 길게 늘여 뽑는 이유는 길고 질기게 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떡국 한 그릇에 나이 한 살'이라는 말도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설날 떡국엔 부자되기 바라는 마음 담아  
설날 아침에 먹는 떡국은 무병장수와 더불어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떡국의 가래떡을 동그랗게 썬 것은 엽전(옛 동전)과 모양이 같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런 마음은 바로 재산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떡국 하나에도 다양한 의미를 담았습니다.


 

 

추석-명절연휴-정월대보름-세시풍속-한민족-설-정월대보름달-보름달-윳놀이-명절-떡국-송편-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은 깨끗함과 밝음 등을 상징합니다.

 


떡국의 유래와 출발은 어디서?
설날 아침 가족들이 둘러앉아 떡국을 먹습니다. 그런데 그 유래가 궁금해집니다. 떡국은 언제 어디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우리 조상들이 떡국을 언제부터 먹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기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선시대 세시풍속을 다룬 '동국세시기(1849)'와 '열양세시기(1819)'에 떡국이 있습니다. 이들 책 속에 등장하는 떡국을 살펴보면 제례음식에 없으면 안 될 음식으로 설 아침에 떡국을 먹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열양세시기'의 기록을 보면 "섣달 그믐밤에 식구대로 한 그릇씩 먹는데, 이것을 떡국이라고 한다. 항간에서 아이들에게 나이를 물을 때 '너 지금까지 떡국 몇 그릇째 먹었느냐?'고 한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당시에 떡국이 우리 민족들이 즐거이 먹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설날 떡국은 무병장수와 풍년 기원 의미로 먹어?
떡국은 우리민족에게 단순히 나이를 더 먹는 일종의 상징이었을까요. 그보다도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최남선 선생의 '조선상식문답(1937∼1946)'에서는 설에 떡국을 먹는 풍습이 상고시대에 새해 제사 때 먹던 음식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을 길고 가늘게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설날-떡국-추석-명절연휴-정월대보름-세시풍속-한민족-설-정월대보름달-보름달-윳놀이-명절-떡국-송편-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설날-떡국-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명절-설날 연휴-세시풍속-설-구정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떡국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설날 떡국에 왜 꿩고기나 닭고기를 넣을까?
우리나라 속담에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이 떡국에서 나온 말입니다. 요즘 떡국에는 대부분 쇠고기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고기가 귀했던 옛날에는 꿩고기를 대신 넣었습니다.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려웠던 백성들은 닭고기로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왔답니다. 꿩고기를 넣은 것은 고려 후기에 원나라의 풍속이 건너오면서 귀족들 사이에선 한때 매사냥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에 매가 물어온 꿩으로 맛을 낸 떡국이나 만둣국이 고급 음식으로 대접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설날 즐겨먹는 떡국의 명칭은?
설날 즐겨먹는 떡국에도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인 '동국세시기'에는 떡국은 그 겉모양의 희다고 해서 '백탕' 혹은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고 해서 '병탕'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를 물어볼 때 떡국의 그릇 수를 물어본다고 해서 '나이를 더 먹는 떡' 즉 '첨세병(添歲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떡국은 지역별로도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개성 지역의 조랭이떡국, 충청도 지역의 구기자떡국·다슬기떡국·미역생떡국, 전라도 지역의 두부떡국·꿩떡국·굴떡국, 경상도 지역의 태양떡국·굴떡국·메밀떡국 등이 유명합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2

큰명절 설날에도 민족의 아픔이?…세시풍속 설날 역사와 세배 알고보니

"엊그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했는데 또 새해네요."

"정확하게 말해 설날이겠죠."
"설날은 뭐고 새해는 뭐죠?"
"왜 1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두번 해요."

"그렇네요, 그게 참 궁금해요."

"왜 우리 민족은 1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두번 하게 된 줄 몰랐어요."





민족 최대의 큰 명절 설날입니다. 설날은 인정과 더불어 다시금 한해의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스스로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기 때문에 정겨움과 흥이 납니다. 인정마저 넘쳐납니다. 그래서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민족 뿐만아니라 중국 등 의 나라에서도 설날을 큰 명절로 지킵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설날이 뭘까요. 설날엔 어떤 아픈 역사가 숨어 있을까요. 설날에 관해 한번쯤 알고 설명절을 맞으면 어떨까요. 

 

세시풍속-큰명절-세배-차례-세뱃돈-한민족-일제강점기-설연휴-명절-명절연휴-윷놀이-설날-설-구정-신정-세시풍속-떡국-세뱃돈-세배-차례-조상-성묘설날은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은 수난의 일제강점기 등을 이겨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민족의 설날, 알고보니 수난의 100년 세월
한민족에 있어서 설명절만큼 큰 명절은 없습니다. 추석과 더불어 우리민족 최대의 민족입니다. '명절의 지존'은 역시 설날입니다. 오늘날 민족 최대의 명절로 위상을 누리고 있지만 이런 이런 영광을 누리기까지 설은 숱한 시련과 핍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한민족 대대로 유유이 이어오던 설은 1896년 서양 달력이 우리나라 가정의 벽에 내걸리면서부터 질곡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이름도 족보에도 없는 '구식 설날'이란 뜻의 '구정'으로 강제 개명까지 당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습니다. 



세시풍속-큰명절-세배-차례-세뱃돈-한민족-일제강점기-설연휴-명절-명절연휴-윷놀이-설날-설-구정-신정-세시풍속-떡국-세뱃돈-세배-차례-조상-성묘설날은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은 수난의 일제강점기 등을 이겨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핍박에서 해방후에도 시련은 여전 
일제의 강점기 어두운 시절을 보내고 해방을 맞았어도 설날에 대한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중과세(양력 설과 음력 설을 함께 쇠는 것)가 실시되면서 양력 설에 밀려 여전히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한 것입니다. 굴욕의 절정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박정희 정부 시절입니다. 당시 음력 설을 없애기 위해 호적 파내 듯 아예 공휴일에서 빼버리는 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냉대와 찬밥신세 속에서도 민간에서 여전히 설날을 꿋꿋이 명절로 지켰습니다. 1985년 끈질긴 생명력에 백기를 든 정부는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부활시켰고, 4년 뒤 설날이란 옛 이름을 찾아 주고 추석과 더불어 사흘 황금연휴가 실시됐습니다. 1999년을 기점으로 신정 휴일이 하루로 줄어들면서 음력 설은 민족의 최대 명절로 완전 복권됐습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 설날은 그때 그때 달라요
설날은 우리민족에게는 최대의 명절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도 설날이 있을까요. 설은 중국에서도 춘절(春節)이라 해서 최대 명절로 꼽습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날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두 나라의 설날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음력 초하룻날 계산법과 중국과 한국의 시차(1시간)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매달 음력 초하룻날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합삭이 생기는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 합삭이 발생하는 날이 음력 1월 1일 설날이 됩니다. 문제는 합삭이 자정 부근(밤 11~12시 사이)에서 일어나면 두 나라의 시차 때문에 중국의 설날이 한국보다 하루 앞서게 됩니다.


세시풍속-큰명절-세배-차례-세뱃돈-한민족-일제강점기-설연휴-명절-명절연휴-윷놀이-설날-설-구정-신정-세시풍속-떡국-세뱃돈-세배-차례-조상-성묘설날은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은 수난의 일제강점기 등을 이겨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설날은 언제? 올해 진짜 설날 새벽 6시38분 이후?
실제로 1997년 중국은 한국보다 하루 앞서 설을 맞았습니다. 2028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중국(1월 26일)이 한국(1월 27일)보다 하루 앞서 설을 쇠게 됩니다.

올해 설날 합삭시간은 1월 31일 새벽 6시 38분입니다. 우리와 같이 음력설을 지내는 아시아 국가는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이 있습니다. 음력 문화가 거의 사라진 일본은 신정만 쇠며, 북한 역시 신정을 지내며 음력설은 단순한 휴일에 그칩니다.


우리 고유의 달력 칠정산
역법은 워낙 복잡해 오늘날에도 컴퓨터를 동원해도 산출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 마을마다 날짜와 절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정부는 동짓날 부근 중국에 특사를 파견, 다음해의 책력(달력)을 받아와 공표했습니다. 세종 때 비로소 우리 고유의 달력인 칠정산이 만들어지고, 이후 일시 월식 계절의 변화 등을 자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세기 가장 늦은 설은 2월 19일
올해 설은 신정(양력 1월1일)과 30일의 날짜 차이가 납니다. 양력과 음력 설의 일수차는 양력은 1년이 365일인데 반해 음력은 354일밖에 안돼 생기는 문제입니다. 날짜 차이는 지난해처럼 윤달이 끼면 차이가 큽니다. 실제로 2013년에는 설날이 2월10일이었습니다. 윤달이 낀 관계로 양력과 음력 설의 차이가 40일이나 되었습니다. 

향후 2100년내 신정과 설날의 최대 일수차는 49일(2015년, 2034년), 최소는 20일(2099년)입니다. 달리 말하면 21세기 가장 늦은 설날은 2월 19일이고 가장 빠른 설날은 1월 21일입니다. 이렇게 늦은 설 때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세배가 조금 민망스럽습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설날 세뱃돈
세배를 하고 나면 으레 받는 게 세뱃돈입니다. 아이들이 일년내내 설날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뱃돈은 우리 고유의 풍속은 아닙니다.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중국사람들은 설날 아침 빳빳한 새 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 덕담과 함께 자녀들에게 건네던 풍습이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우리나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배는 차례를 끝내고 식사 전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시풍속-큰명절-세배-차례-세뱃돈-한민족-일제강점기-설연휴-명절-명절연휴-윷놀이-설날-설-구정-신정-세시풍속-떡국-세뱃돈-세배-차례-조상-성묘설날은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은 수난의 일제강점기 등을 이겨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술 대신 차(茶)를 올려 설날 차례상

명절 차례는 엄밀히 말하면 제사가 아닙니다. 차례는 돌아가신 조상을 살아있는 사람처럼 공경하는 전통예법으로 사자(死者)에게 음식을 바치는 제사와는 다릅니다. 설 차례상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등 차림법 절차 등에서 제사와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차례(茶禮)는 원래 술이 아닌 야생차를 다려 공양한 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러다 민간에서 차례를 제사와 혼동하면서 차 대신 술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사는 자시(밤11~새벽 1시)에만 지내지만 차례는 혼령과 무관하기 때문에 오전· 오후 아무 때고 설날 중에만 지내면 됩니다. 명절 차례 등 우리의 세시풍속은 6세기 중국의 역법이 건너오면서 정착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설날 세배는 말 없이 절만 해야

설날 세배는 기혼자라면 쑥스러워도 부모보다 부부끼리 먼저 해야 합니다. 세배는 가까운 사람부터 하는 것이므로 일심동체인 부부가 1순위입니다. 그러나 직계존속 간의 세배는 '가까운 사람'이 아닌 '윗사람 순'입니다. 따라서 부부→조부모→부모의 순서로 세배를 합니다. 


윗사람에게 세배할 때는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절만 합니다. 세배를 받은 윗사람이 덕담을 하고 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의 축원을 올립니다. 그리고 세배는 원래 한 명씩 따로 따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시풍속-큰명절-세배-차례-세뱃돈-한민족-일제강점기-설연휴-명절-명절연휴-윷놀이-설날-설-구정-신정-세시풍속-떡국-세뱃돈-세배-차례-조상-성묘설날은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은 수난의 일제강점기 등을 이겨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민족의 큰명절 설날 세배법은?

평절 기준으로 세배법은 남녀가 조금씩 다릅니다. 남자는 먼저 웃어른을 향해 바르게 선 뒤 공수(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을 나타냄)합니다. 왼손을 오른손 위로 올려 맞잡은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허리를 굽혀 맞잡은 두 손을 바닥에 댑니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나란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내립니다. 팔꿈치는 바닥에 붙이며 머리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닿도록 하고 잠깐 멈춥니다. 

머리를 들어 서서히 일어섭니다. 이때 오른쪽 무릎을 세운 뒤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에 가볍게 얹으면서 일어난다. 바로 선 자세에서 공수합니다.

여자는 바른 자세로 선 뒤 공수합니다. 손을 양옆으로 내리면서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뒤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요즘은 짧은 치마 등 평상복을 입기 때문에 오른쪽 무릎을 세우지 않고 양쪽 무릎을 모두 꿇은 채로 절을 많이 합니다. 어깨너비만큼 양팔을 벌리고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손끝을 바닥에 댑니다. 상체를 약 30도 정도 잠깐 숙였다 일으킵니다. 오른발과 왼발 순으로 천천히 일어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읍니다. 바로 선 자세에서 공수합니다. 

 




민족의 큰명절 설날 세배할 때 예법은?
설날 세배할때 예법은 어떨까요. 절을 시작하기 전엔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건넵니다. 세배 시에는 아무 말 없이 절만 합니다. 세배 후 어른들 덕담이 있고 나서 인사말을 합니다. 방석은 발로 밟지 않습니다. 남자는 가부좌, 여자는 한 무릎을 세우거나 한쪽으로 다리를 모아 앉습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0

올해 달력 직장인에 축복?…2014년 달력속 쉬는날 봤더니?

"와, 2014년 달력 완전 대박이네요."

 "그러게요. 빨간 날이 참 많네요."
 "2014년 한 해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러게요. 이런 날도 있었네요."

"많이 쉬면 직장인들에겐 좋은게 아닐까요."





2014년새해를 맞아 한 해의 계획을 세웁니다. 한 해 계획에서 빠질 수 없는게 달력입니다. 달력을 가만이 들여다 봅니다. 2014년엔 유난히 쉬는 날이 많아 보입니다. 빨간 날이다 다른 해보다도 많기 때문입니다. 검은색 날짜만 보다가 빨간색 날짜가 유난히 눈에 띄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쉬는 날이 많기 때문입니다.

달력 속에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이 빨간날입니다. 빨간날만 생각하면 휴식이 떠오르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4년엔 달력에 유난히 쉬는 날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또 어떤 날이 쉬는 날일까요.

 

2014년-갑오년-2013년-달력-2014년 연휴-징검다리 휴일-대체휴일-지방선거-공휴일-국경일-일요일-쉬는날-직장인-휴일특근-월급쟁이-직장인-휴가-연휴2014년 1월 달력입니다. 1월에 신정과 설날이 함께 들었습니다.

 


2014년 활짝 밝은 새해
2014년 1월1일 밝았습니다. 2013년이 이사를 가고 2014년이 이사를 온 것입니다. 2014년 1월1일은 음력으로는 아직 2013년입니다. 2014년 1월1일 새해 첫날은 음력으로 2013년 12월1로 계사(癸巳)년 을축(乙丑)월 임신(壬申)일입니다. 음력으로는 아직 새해가 오지 않았습니다. 설날부터가 음력으로는 새해입니다. 

갑오년 2014년 쉬는 날은 주 5일제 기준 118일
'2014년 갑오년 (甲午年)'의 달력을 살펴보면 주 5일제 기준으로 쉬는 날은 총 118일입니다. 물론, 2013년에도 총 쉬는 날이 118일이었습니다. 118일 속에는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선거일을 포함했을 경우입니다. 이를 제외하면 실제 116일이었습니다. 

2012년, 2011년에도 총 쉬는 날은 116일이었습니다. 2008년엔 115일로 2014년보다 3일이 적습니다. 2009년엔 110일로 이에 비하면 꽤나 많은 편입니다.



2014년 관공서 공휴일입니다. 자료=한국천문연구원.

 


직장인엔 2014년 최고의 해, 왜?
2014년 달력은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직장인이라면 으레 눈에 들어올 법한 토요일·일요일과 이어지는 연휴가 많기 때문입니다.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공휴일은 총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이는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 시행에 따른 것입니다. 2014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입니다. 지난 2002년(67일) 이후 달력의 '빨간 날'이 가장 많은 셈입니다.

내년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 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내년 달력 줄줄이 연휴는 축복?
내년 달력을 들여다 보면 연휴가 참 적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로 이어지는 공휴일이 어린이날(5월5일, 월요일), 현충일(6월6일, 금요일), 광복절(8월15일, 금요일), 개천절(10월3일 금요일)이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도 한글날(10월9일, 목요일), 크리스마스(12월25일, 목요일)가 있습니다.

이쯤되면 최고의 한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2012년엔 토·일요일과 이어지는 공휴일이 가탄신일(5월28일. 월요일) 한번 밖에 없었습니다. 2012년 징검다리 연휴도 3.1절(3월1일. 목요일), 성탄절(12월25일. 화요일) 등 2차례뿐이어서 직장인들이 허탈해 했습니다. 

2014년-갑오년-2013년-달력-2014년 연휴-징검다리 휴일-대체휴일-지방선거-공휴일-국경일-일요일-쉬는날-직장인-휴일특근-월급쟁이-직장인-휴가-연휴2014년 일요일 날짜입니다. 자료=한국천문연구원.

 


올해 명절을 보니 귀성·귀경길 다소 여유?
올해 달력을 들여다보면 명절날이 즐겁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귀성·귀경에 골머리를 앓았던 사람들에게 다소 숨통이 트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명절연휴가 길어 조금은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설연휴는 1월30일 목요일, 31일 금요일, 2월1일 토요일, 2월2일 일요일입니다. 추석연휴는 대체공휴일인 9월7일 일요일, 9월8일 월요일, 9월9일 화요일입니다.

☞ 6월4일 수요일 지자체 선거일 하루는 덤?
2014년 한 해의 달력은 풍성합니다. 연휴도 연휴거니와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고 설과 추석도 다소 기분좋게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6월4일 수요일엔 지방선거도 예정돼 있습니다. 그만큼 직장인에겐 쉬는 날이 더 생기기 때문입니다. 출근을 하더라도 특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쉬기 때문에 그만큼 기분좋은 날입니다. 이래저래 2014년의 달력은 사람들을 벌써부터 기분좋게 합니다.





실제 휴일수 예년보다 약간 늘고, 연휴는 많이 늘어 계획 잘 세워야
2014년의 공휴일은 총 67일로 12년만에 가장 많다고 하지만, 실제 휴일수는 예년보다 하루나 이틀정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2014년엔 유독 연휴나 징검다리 휴일이 예년보다 많고 대체공휴일과 지방선거로 쉬는 날이 다소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휴가나 쉬는 날을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알차게 보내느냐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올 한해 계획을 세우면서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도 미리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Trackbacks 0 / Comments 1

명절보내고 난후 몸이 이상해?…명절증후군 극복 어떡해?

"명절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명절증후군 남편이라고 예외가 없습니다."
"즐거워야할 명절을 보내고 나면 심한 후유증이 남아요."
"명절증후군 극복방법 뭐 없을까요."

"명절증후군은 그 원인부터 찾아야 해결이 쉽습니다."

"명절증후군은 주변에서 잘 도와야 도움이 됩니다."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상한 현상이 잦은 게 바로 증후군입니다."




명절은 가족과 친지가 모이고 오손다손 사람들의 오붓한 정이 오가는 흥겨운 시간입니다. 하지만, 명절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명절 음식 등 뒤치닥꺼리와 장시간의 운전 등으로 인한 피로가 그 대표적입니다. 

명절증후군은 아내만 겪는게 아닙니다. 남편도 아내와 못지않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만만찮은 후유증을 안겨주는 명절증후군이 도대체 뭘까요. 그 극복방법은 도대체 없는 것일까요.


명절증후군이 뭘까?
명절 증후군이 뭘까요. 명절 증후군은 한마디로 명절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생기는 것입니다. 명절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문화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시댁에 내려가야 하는 부담을 가진 며느리, 오랜시간 귀성을 위해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 명절이 끝난 후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 부모에 이르기까지 명절 증후군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명절증후군 증상은?

즐거워야할 명절을 보내고 나면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명절로 인해 생긴 명절증후군은 머리나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에서부터 목에 뭔가 걸린 것 같고, 온몸에 힘이 없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 명절증후군 증상은 뭐라고 꼭 집어서 설명하기 어려운 게 특징입니다.



명절-건강-부부-부부싸움-명절증후군-설-추석-몸관리-세시풍속-귀성객-귀성-귀향-차례-민족-민속-송편-설거지-음식-며느리-운전-시댁-일가친척-명절-남편-아내-명절연휴남편과 아내가 명절증후군 겪지 않도록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를 해줘야 합니다.

 

아내가 겪는 명절증후군은? 
명절증후군은 명절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증상을 꼭 집어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명절을 전후해 남편 얼굴만 봐도 울화가 치밀고 자꾸 신경질을 부리게 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런 여성들은 명절 직후에도 심한 몸살이 오거나 요통, 두통, 복통을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하혈한다든지, 얼굴이나 손발 등의 감각이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명절증후군 남편은 없을까?
명절증후군을 아내만 겪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명절에 남편의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닙니다. 극도로 날카로워지는 아내의 기분을 맞추는 게 무척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아내와 자꾸 다투게 되다 보면 자기도 역시 기분이 우울해져 명절증후군을 겪기 십상입니다.





명절증후군 최소화하려면?
명절증후군 뚜렷한 증상이 없이 그냥 이상해지기만 할까요. 일부 증상만 있고 해결책은 없을까요. 명절증후군을 최소화하려면 가족 모두 생각을 바꾸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가족들 모두가 편을 갈라서 고스톱이나 윷놀이로 내기해서 진 편은 상차리기나 설거지하기, 심부름하기 등 여러 가지 명목을 붙여 일을 나눠 보는 방안을 명절 증후군 극복 방안 중의 하나입니다. 여자들의 일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 모두가 명절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공동구성원으로서의 유대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명절증후군 극복위해 여성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중요?
명절증후군을 최소화 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게 과도한 일에 시달리는 여자들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일을 나누려는 자발적인 협조의식입니다. 

가족 모두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바쁜 여자들을 위해 시장을 대신 봐주거나 집안청소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을 나누려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휴식시간에는 찜질방이나 노래방 등에서 스트레스를 함께 풀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명절증후군, 스트레칭과 심리적 부담 덜어주면 좋아?

명절만 되면 여성들은 여러가지 준비와 뒤치닥꺼리로 몸이 피곤해집니다. 따라서 잠시 쉬는 시간에는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심호흡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되도록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을 할 때도 주위 사람들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명절증후군 부모님은 없을까?
명절증후군은 며느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부모님도 명절증후군을 겪습니다. 부모님의 명절증후군은 명절 후 시골에 남겨진 부모님에 찾아옵니다. 명절이 끝난 후 자식들이 없는 빈자리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거나 우울감 때문에 식사도 잘 못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노인들은 주로 소화 장애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시부모의 명절증후군을 덜어주려면 명절이 끝난 뒤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화를 해야 합니다. 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부모님을 다시 찾아 사소한 문제라도 부모님과 상의하고 조언을 구하면서 존재감을 각인시켜 드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명절증후군 극복은 배려와 관심에서?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입니다. 관심을 가져주고 일은 분담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때 명절증후군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Trackbacks 0 / Comments 2

설날의 아픈 역사?…미처 몰랐던 설날 이야기와 상식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왜 1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두번 해요.""
"설날이 무슨 뜻인가요."
"글쎄요, 몇일 쉬고 실컷 먹고 노는 날 아닌가요."
"설날은 그냥 단순한 명절 아닌가요."
"설날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군요."

"설날을 의미있게 보내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민족 최대의 큰명절 설날입니다.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날입니다. 우리 민족 뿐만아니라 중국 등 의 나라에서도 설날을 큰 명절로 지킵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설날이 뭘까요. 우리 민족에 있어서 설날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설날은 왜 중요할까요. 설날엔 어떤 아픈 역사가 숨어 있을까요. 설날에 관해 한번쯤 알고 설명절을 맞으면 어떨까요. 


우리의 설날, 그 수난의 100년

'명절의 지존'은 역시 설날입니다. 오늘날의 설이 이런 영광을 누리기까지는 숱한 시련과 핍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설은 1896년 서양 달력이 벽에 걸리면서부터 질곡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엔 족보에도 없는 '구식 설날'이란 뜻의 '구정'으로 강제 개명을 당했습니다. 

이후 해방을 맞았어도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중과세(양력 설과 음력 설을 함께 쇠는 것)가 실시되면서 양력 설에 밀려 여전히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한 것입니다. 굴욕의 절정기는 박정희 정부 시절입니다. 당시 음력 설을 없애기 위해 호적 파내 듯 아예 공휴일에서 빼버리는 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1985년 끈질긴 생명력에 백기를 든 정부는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부활시켰고, 4년 뒤 설날이란 옛 이름을 찾아 주고 추석과 더불어 사흘 황금연휴가 실시됐습니다. 1999년을 기점으로 신정 휴일이 하루로 줄어들면서 음력 설은 민족의 최대 명절로 완전 복권됐습니다.


설날 그때 그때 달라요

설은 중국에서도 춘절(春節)이라 해서 최대 명절로 꼽습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날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두 나라의 설날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음력 초하룻날 계산법과 중국과 한국의 시차(1시간)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매달 음력 초하룻날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합삭이 생기는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 합삭이 발생하는 날이 음력 1월 1일 설날이 됩니다. 문제는 합삭이 자정 부근(밤 11~12시 사이)에서 일어나면 두 나라의 시차 때문에 중국의 설날이 한국보다 하루 앞서게 됩니다.




중국은 한국보다 하루 앞서 설 맞아
실제로 1997년 중국은 한국보다 하루 앞서 설을 맞았습니다. 2028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중국(1월 26일)이 한국(1월 27일)보다 하루 앞서 설을 쇠게 됩니다.
 

올해 설날 합삭시간은 2월 10일 새벽 16시 20분입니다. 우리와 같이 음력설을 지내는 아시아 국가는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이 있습니다. 음력 문화가 거의 사라진 일본은 신정만 쇠며, 북한 역시 신정을 지내며 음력설은 단순한 휴일에 그칩니다.


우리 고유의 달력 칠정산

역법은 원체 복잡해 오늘날 컴퓨터를 동원해도 산출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 마을마다 날짜와 절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정부는 동짓날 부근 중국에 특사를 파견, 다음해의 책력(달력)을 받아와 공표했습니다. 세종 때 비로소 우리 고유의 달력인 칠정산이 만들어지고, 이후 일시 월식 계절의 변화 등을 자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세기 가장 늦은 설은 2월 19일

올해 설은 신정(양력 1월1일)과 무려 40일의 날짜 차이가 납니다. 양·음력 설의 일수차는 양력은 1년이 365일인데 반해 음력은 354일밖에 안돼 생기는 문제입니다. 올해처럼 큰 일수차는 윤달이 끼었기 때문입니다. 

향후 2100년내 신정과 설날의 최대 일수차는 49일(2015년, 2034년), 최소는 20일(2099년)입니다. 달리 말하면 21세기 가장 늦은 설날은 2월 19일이고 가장 빠른 설날은 1월 21일입니다. 이렇게 늦은 설 때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세배가 조금 민망스럽습니다.


세배는 말 없이 절만 해야

설날 세배는 기혼자라면 쑥스러워도 부모보다 부부끼리 먼저 해야 합니다. 세배는 가까운 사람부터 하는 것이므로 일심동체인 부부가 1순위입니다. 그러나 직계존속 간의 세배는 '가까운 사람'이 아닌 '윗사람 순'입니다. 따라서 부부→조부모→부모의 순서로 세배를 합니다. 윗사람에게 세배할 때는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절만 합니다. 세배를 받은 윗사람이 덕담을 하고 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의 축원을 올립니다. 그리고 세배는 원래 한 명씩 따로 따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세뱃돈

세배를 하고 나면 으레 받는 게 세뱃돈입니다. 아이들이 일년내내 설날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뱃돈은 우리 고유의 풍속은 아닙니다.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중국사람들은 설날 아침 빳빳한 새 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 덕담과 함께 자녀들에게 건네던 풍습이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우리나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배는 차례를 끝내고 식사 전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대신 차(茶)를 올려 차례상

명절 차례는 엄밀히 말하면 제사가 아닙니다. 차례는 돌아가신 조상을 살아있는 사람처럼 공경하는 전통예법으로 사자(死者)에게 음식을 바치는 제사와는 다릅니다. 설 차례상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등 차림법 절차 등에서 제사와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차례(茶禮)는 원래 술이 아닌 야생차를 다려 공양한 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러다 민간에서 차례를 제사와 혼동하면서 차 대신 술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사는 자시(밤11~새벽 1시)에만 지내지만 차례는 혼령과 무관하기 때문에 오전· 오후 아무 때고 설날 중에만 지내면 됩니다. 명절 차례 등 우리의 세시풍속은 6세기 중국의 역법이 건너오면서 정착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설날-설-추석-명절-구정-신정-세배-세뱃돈-차례-송편-떡-귀성-귀향-용돈-일가친척-명절스트레스-칠정산-달력-새해-세배-성묘-성묘객-세배법명절날은 우리의 세시풍속에 관해 돌아보는 날입니다.

 


설날 세배법은?
평절 기준으로 세배법은 남녀가 조금씩 다릅니다. 남자는 먼저 웃어른을 향해 바르게 선 뒤 공수(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을 나타냄)합니다. 왼손을 오른손 위로 올려 맞잡은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허리를 굽혀 맞잡은 두 손을 바닥에 댑니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나란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내립니다. 팔꿈치는 바닥에 붙이며 머리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닿도록 하고 잠깐 멈춥니다. 

머리를 들어 서서히 일어섭니다. 이때 오른쪽 무릎을 세운 뒤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에 가볍게 얹으면서 일어난다. 바로 선 자세에서 공수합니다.


여자는 바른 자세로 선 뒤 공수합니다. 손을 양옆으로 내리면서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뒤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요즘은 짧은 치마 등 평상복을 입기 때문에 오른쪽 무릎을 세우지 않고 양쪽 무릎을 모두 꿇은 채로 절을 많이 합니다. 어깨너비만큼 양팔을 벌리고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손끝을 바닥에 댑니다. 상체를 약 30도 정도 잠깐 숙였다 일으킵니다. 오른발과 왼발 순으로 천천히 일어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읍니다. 바로 선 자세에서 공수합니다.





세배할 때 예법은?
설날 세배할때 예법은 어떨까요. 절을 시작하기 전엔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건넵니다. 세배 시에는 아무 말 없이 절만 합니다. 세배 후 어른들 덕담이 있고 나서 인사말을 합니다. 방석은 발로 밟지 않습니다. 남자는 가부좌, 여자는 한 무릎을 세우거나 한쪽으로 다리를 모아 앉습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6

명절음식 살안찌는 방법 있다?…고칼로리를 저칼로리로 어떻게?

"명절 때만 되면 배가 부담스럽습니다."

"소화가 잘 안된 상태에서 계속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어 명절이 걱정됩니다."
"명절 음식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명절 음식 고칼로리라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네요."

"명절음식 어떻게 하면 칼로리는 없애고 맛은 살릴 수 있을까요."

"글쎄요, 명절 음식도 만들기 참으로 어렵네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연휴입니다. 집집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워올립니다. 인정이 살아있고 흥겨움이 묻어납니다. 이럴때 빠질 수 없는 게 음식입니다. 그런데 명절음식을 먹고나면 속이 거북스럽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명절음식을 보면 고칼로리 음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고칼로리 음식을 속이 거북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명절을 지혜롭게 나기위한 방법을 농촌진흥청 자료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명절음식 고칼로리 음식 부담되네?
명절 음식은 고칼로리 음식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전이나 볶음 음식 등 평소보다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맛은 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조리법은 없을까요. 고칼로리 음식을 저칼로리 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똑똑한 명절 음식 조리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탕의 쇠고기 부위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면? 
명절 음식중에 빠질 수 없는 게 탕입니다. 탕을 만들때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고칼로리 음식을 지혜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탕에 들어가는 쇠고기 부위를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면 쇠고기 뭇국(91g당 69Kcal)의 칼로리를 61Kcal까지, 토란국((108g당72kacl)의 칼로리를 65Kcal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차례상 전 종류 3종 이하로 줄이면?
명절 음식 중의 필수는 전입니다. 전은 기본적으로 기름에 지지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높습다. 따라서 차례상에 올리는 전 종류 3종류 이하로 줄이는 게 좋습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삼색 전으로 동태전, 돼지고기완자전, 녹두빈대떡(총 572Kcal)을 동태전, 호박전, 화양적(484Kcal)으로 바꾸면 약 15%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물 기름 볶는 대신 무침으로 조리하면?

명절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게 나물입니다. 나물을 기름으로 볶으면 칼로리가 높아지게 됩니다. 기름에 볶는 조리법 대신 무침으로 조리법을 바꾸면 어떨까요. 고사리나물의 경우 기름에 볶으면 56Kcal의 열량을 내지만 무치면 39Kcal로 약 30%의 칼로리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생선구이튀김 찜이나 전 요리로 대체하면?
명절 음식 중 튀기면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생선구이튀김나 채소튀김 등도 조리 시 기름에 굽는 대신 찜이나 전 요리로 대체하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에서 저칼로리 음식으로 바꾸는 방법은?

명절-명절음식-칼로리-소화-탕-토란국-전-나물-칼로리-건강-비만-다이어트고칼로리에서 저칼로리로 음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료=농촌진흥청.

 


저칼로리 음식으로 현명한 명절을?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현명한 명절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칼로리 음식이 많은 특징을 감안해 조금씩이라도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면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어떠세요. 조금씩만 관심을 가져보면 건강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요.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명절이면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맛있는 것들을 먹습니다. 이렇게 한 점 한 점 명절 음식을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칼로리에 후회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요리할때부터 저칼로리 요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모여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를 하는 지혜도 생긱게 됩니다. 명절이라고 해서 다이어트를 고려하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Trackbacks 0 /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