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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엄청난 크기의 굴뚝 정체는?…목욕탕 굴뚝 흉물 전락 왜?

"엄마 아빠 저쪽 둥글고 키가 큰 굴뚝 뭐하는 거예요?"

"글쎄다. 예전에 목욕탕 굴뚝 같은데. 아직도 남아 있네."

"목욕탕 굴뚝이라고요? 그런데, 남아있는 굴뚝이 똑같던데요? 키도 무지무지 커던데요."

"부산시내 왜 이렇게 안쓰는 굴뚝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죠?"

"그러게요, 그러고보니 참 이상한 현상이네요."





부산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키가 큰 굴뚝을 만나게 됩니다. 이 굴뚝의 정체를 아십니까. 어렵지않게 부산 시내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굴뚝. 도대체 용도가 무엇이며 왜 아직도 남아있는 것일까요. 굴뚝은 왜 그렇게나 높이 지었을까요. 모양은 왜 똑같이 생겼을까요. 요즘엔 목욕탕에 이런 굴뚝이 없는데 예전에는 왜 굴뚝을 사용했을까요.

 

부산을 여행하노라면 쉽게 만나게 되는 굴뚝. 키가 유난히 커서 쉽게 눈에 띄는 굴뚝. 약속이나 한듯 높은 굴뚝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아직도 남아있는 것일까요. 부산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굴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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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그렇게나 많은 굴뚝, 키 큰 굴뚝의 정체는?

"저 높은 굴뚝의 정체는 뭐예요?"

"응, 저건 예전에 목욕탕에서 사용하던 굴뚝이란다. 요즘에 필요가 없지."

"그럼, 왜 사용도 안하면서 없애지 않아요?"

"글쎄다. 무슨 말못할 사연이 있겠지."

 

부산시내를 돌아다니노라면 아주 높은 건물이 유난히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바로 굴뚝입니다. 굴뚝엔 한결같이 'OO탕'이란 글자가 있습니다. 예전에 목욕탕 굴뚝으로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도 않는 굴뚝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거대한 크기의 굴뚝이 주택가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서 있는 것입니다.

 

목욕탕하면 높은 굴뚝을 연상시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굴뚝을 보면서 약속장소를 정하거나 이정표로 삼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그랬던 굴뚝이 오늘날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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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 우뚝선 큰 건물 굴뚝의 정체 알고보니

부산시내 주택가 곳곳에 우뚝 솟은 탑이 하나 둘 보입니다. 바로 목욕탕 굴뚝입니다. 최근엔 대부분의 목욕탕이 연소율이 높은 벙커C유를 연료로 쓰면서 목욕탕 굴뚝을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엔 달랐습니다. 

 

대략 30년 전만해도 목욕탕의 경우 온천을 제외하고는 목욕탕에 사용하는 물을 자체 보일러로 가열해서 따뜻한 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보일러의 경우 크기도 엄청 컸습니다. 따라서 이런 대규모의 보일러를 가동하다보니 사용되는 연료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당시엔 사용하는 연료도  우리가 오늘날 잘 사용하지 않는 벙커C유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벙커C유가 엄청난 연기를 내뿜었습니다. 그래서 생긴게 목욕탕 굴뚝입니다. 말하자면 벙커C의 매연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든게 목욕탕 굴뚝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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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예전 목욕탕 굴뚝 얼마나 많기에?

시내를 둘러봅니다. 높은 건물들이 오늘날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아주 높은 굴뚝이 떡하니 버티고 섰습니다. 바로 예전에 목욕탕 굴뚝으로 사용하던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부산시내에는 예전 목욕탕 굴뚝은 도대체 얼마나 많기에 오늘날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을까요. 부산시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최근까지 남아있는 부산시내 목욕탕 굴뚝은 514개나 됩니다.

 

2009년 부산시 조사때도 부산지역엔 604개의 목욕탕 굴뚝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6년이 지났는데도 많이 없어지지 않고 아직도 상당수가 남아있는 셈입니다.





도심속 흉물로 미관상 안좋아 민원 대상?

부산시내에는 이처럼 사용하지도 않는 목욕탕 굴뚝 수백 개가 여전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보기가 좋지 않을만큼 흉물스러운 데다 낡고 오래돼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안좋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낡고 오래됐다면 충분히 민원의 대상이 될만합니다. 관리 상태도 그만큼 안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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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굴뚝 얼마나 높고 언제 지어졌을까?

부산시 자료를 살펴보면 부산에는 15~30m 미만 높이의 굴뚝이 297개로 가장 많습니다. 30m 이상 굴뚝도 85개나 되고 이 중 50m가 넘는 대형 굴뚝도 7개나 된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민원의 대상이 된 것도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오래된 굴뚝일까요. 부산시가 밝힌 설치 시기를 보면 1960년대 굴뚝이 23개나 됐고 1970년대 굴뚝이 78개로 많았습니다. 16개 구·군중에서는 기장군이 6개로 가장 적었고 부산진구가 72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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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굴뚝은 왜 그렇게 높을까
오늘날엔 흉물로 목욕탕 굴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목욕탕 굴뚝은 왜 그렇게 높을까요. 그 이유는 과학적 원리를 대입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지구 대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지구의 대기는 기류가 올라가는 층과 지면으로 내려오는 층이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부터는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또 어느 한 부분부터는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원리로 굴뚝의 높이를 생각해 보면 벙커C유를 사용해서 생긴 많은 매연은 우리가 있는 지상이 아닌 대기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류는 아침과 저녁이 되면 바뀝니다. 이런 원리 때문에 공장의 매연은 저녁에 잘 나오지 않고 거의 아침에 방출합니다.

 

만약 굴뚝의 높이가 너무 낮으면, 배출되는 매연 연기가 다시 땅으로 깔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높이까지 굴뚝을 높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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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굴뚝은 왜 똑같이 생겼을까

오늘날 목욕탕은 거의 굴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요즘이야 워낙 보일러 성능도 좋고 연료 또한 깨끗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연문제가 그렇게 크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굴뚝하면 목욕탕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목욕탕 마크가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예전의 목욕탕 굴뚝은 엄청 컸습니다. 이렇게 목욕탕에 높은 굴뚝이 있는 이유는 영업을 위한 목욕물을 가열해야 하는데 필요한 연료를 연소시키고 난후 그 연기나 매연을 잘 배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목욕탕이 이곳에 있다는 일종의 표시이자 홍보효과도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높은 굴뚝을 세워 연기나 매연이 잘 배출되게도 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도 적게 가도록 하려는 일종의 고육책이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목욕탕을 만들떄면 으례 목욕탕 굴뚝을 세우게 된것입니다. 요즘도 비슷한 업종은 비슷한 인테리어를 하듯 목욕탕 영업을 하려면 당시에 당연히 높은 굴뚝이 필요했고 대세로 굳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목욕탕 굴뚝은 한결같이 높고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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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흉물 목욕탕 굴뚝 왜 철거 않나?

오래되고 사용도 안하는 목욕탕 굴뚝. 충분히 민원의 대상이 될만합니다. 오래도 되었거니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철거는 더디기만 합니다. 왜 목욕탕 굴뚝 주인은 철거를 안할까요. 목욕탕 굴뚝을 철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굴뚝 소유주가 철거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부담이 자그만치 3000만 원에 달한다고 하니 소유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목욕탕 굴뚝 소유주 입장에서는 굴뚝 철거에 대한 별다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철거가 더딘 이유 중 하나입니다. 더군다나 목욕탕 굴뚝은 흉물스럽다고 철거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바로 개인 소유물이기 때문입니다. 목욕탕 굴뚝이 개인 소유물인 관계로 부산시에서도 소유자에 굴뚝을 철거할 것을 권고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디지털에 밀린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 이젠 씁쓸한 퇴장?

보일러 기술의 발전으로 오늘날 목욕탕은 더 이상 높은 굴뚝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목욕탕 굴뚝이 안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런 기술의 발전 때문입니다. 오늘날 예전의 목욕탕 굴뚝은 더 이상 필요없어 철거되어야할 흉물로 변질돼 있습니다. 그런데도 비용 때문에 철거하려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어쨌든 예전의 목욕탕 굴뚝은 디지털시대 사라져가는 또다른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입니다. 앞으로 세월이 더 흘러간다면 목욕탕 건물의 굴뚝은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점차 밀려나는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들. 어떤 느낌으로 아날로그 유물들을 만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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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41m짜리 낙서장이 있다?…지하철 남포역 거대한 낙서장 정체는?

"부산지하철 남포역에 누가 이렇게 낙서를 했을까요?"

"예술작품이네요? 뭐라고요? 예술품에 이렇게 낙서를 해도 되나요?"

"그러게요. 그런데 이런 낙서가 있는데도 왜 지울 생각을 안할까요."

"글쎄요, 참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이렇게 공공 재산을 엉망으로 관리하다니."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이곳을 가려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 내려야 합니다. 남포역은 그야말로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관문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임시수도로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곳입니다. 부산의 번화가가 점차 서면으로 옮겨가면서 쇠퇴했다가 최근 원도심의 재개발로 요즘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문인 부산지하철 남포역이 요즘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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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41m 거대한 낙서장의 정체는?
부산지하철 남포역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문으로 유동인구가 한달 평균 150만명에서 170만명 가량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중 서면역 다음으로 많은 곳입니다. 인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거대한 낙서장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사람들은 이곳에 마구 낙서를 할까요. 미술 작품일까요. 아니면, 장난기어린 짖굿은 행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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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승강장 벽면 거대한 낙서장 변모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은 그야말로 부산의 원도심으로 최근 뜨고 있습니다. 주변에 영도대교가 도개교로서 뜨고 있고,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포역 인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BIFF거리엔 젊은이들의 인파로 넘쳐나고 최근엔 영화 '국제시장'으로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두산공원에서 부산근대역사관,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시장 등이 있습니다. 야시장으로 각광받는 부평시장도 바로 이곳입니다. 한때 부산의 중심이 서면으로 옮겨 가면서 발길이 뜸했지만 최근엔 다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을 거쳐가려면 이맛살을 찌푸리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승강장의 벽면입니다. 이 벽면이이 '거대한 낙서장'으로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미술 조형물이야? 아니면 거대한 낙서장이야?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노포동 방면 승강장 벽면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엔 온통 낙서 투성입니다. 낙서의 종류도 다양해서 좋은 내용 안좋은 내용 모두 다 들어 있습니다. 한 두 사람의 낙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이 기록한 것입니다. 조형물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주변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 것일까요.

 

조형물이 예술작품인지 낙서가 예술작품인지 도저히 구분이 안될 지경입니다.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한 낙서엔 민심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낙서는 그저 단순한 장난거리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공중도덕이 실종되고 시민의식이 어디갔나 싶을 지경입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조형물은 누구의 작품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노포동방면 승강장의 조형물은 낙서로 얼룩이 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형물은 엄연히 작가가 있는 어엿한 작품입니다. 이 조형물은 가로 41m이고 세로 2.5m의 동판에 빨간색 철제 파이프가 돌출된 형태입니다. 이 조형물은 남순추 허종화 작가의 '역사의 짜임(1988년 작)'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조형물은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개통되었던 1990년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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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역 조형물 훼손 방치 언제까지?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조형물 벽면의 작품 훼손은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 그 자체입니다. 조형물의 동판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뭔가 예리한 것으로 긁혀 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작품의 원상태를 알아보기 힘이들 지경입니다. 낙서의 종류도 다양해서 매직이나 볼펜, 사인펜 등으로 적어 넣어 조형물의 길이인 41m 전체가 낙서로 뒤덮여 있습니다.

 

남포역 조형물에 왜 낙서하냐고 물었더니?

"재미로 낙서해요."

 

때마침 조형물에 낙서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왜 낙서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아연실색하게 합니다. 그냥 재미로 낙서를 한다고 합니다. 미술 작품인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미술작품인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들이 낙서하니까 따라서 한다."

또 다른 곳에서 낙서를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왜 낙서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가관 그 자체입니다. 남들이 모두 낙서를 하니까 자연스레 따라서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 처음에 낙서를 한 사람도 재미로 했을테고 그 다음 사람은 그 낙서를 보고 따라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낙서가 하나 둘 늘어가면서 몇년 혹은 몇십년 낙서가 쌓여 거대한 낙서장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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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 어떤 내용?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조형물의 낙서 내용을 가만가만 들여다 봅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집니다. 먼저 눈에 띄는게 자신의 이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적고 주변을 왔다갔다는 내용을 적어 놓았습니다. 관광을 하고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또 눈에 띄는 내용은 사랑에 관한 것입니다. 'OO야, 사랑해'처럼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이름을 적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넣어뒀습니다. 또다른 내용은 욕설입니다. 욕설 중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육두문자도 눈에 띕니다. 또다른 내용은 신세한탄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낙서로 기록한 것입니다.

 

또다른 내용 중에는 아무런 의미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장난삼아 낙서했다는 느낌을 금방이라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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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를 본 반응은?

"참으로 어이가 없네."

 

한 어르신이 조형물의 낙서를 보더니 혀를 끌끌끌 찹니다. 낙서를 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 안타까워 합니다. 시민의식 실종을 허탈해 합니다.

 

"부산의 이미지를 흐려요."

한 서울에서 온 젊은 커플이 낙서를 본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부산이 좋아서 즐기려 왔는데 낙서를 보는 순간 좋았던 감정이 이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마 외지에서 왔거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이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부산의 망신을 제대로 시켜주는 흉물 중의 흉물로 전락한 셈입니다.





실종된 시민의식? 시대의 거울?

낙서를 혹자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과연 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을까요. 아니라면 실종된 시민의식의 발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공 예술품은 아끼고 눈으로 봐야하는데 유치원생들도 다 아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시민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예술작품에 낙서를 하는 것도 시대상을 반영하는 거울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좋게 봐 주려도 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는 시민의식의 실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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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감상 포인트는?…올해 불꽃 미리 봤더니?

"해마다 불꽃축제는 비슷하지 않나요?"

"해마다 다르다고 해요. 올해의 특징은 매우 이색적이라는데요."
"부산불꽃축제가 유명하다는데 올해의 특징은 뭔가요?"
"부산불꽃축제 참으로 대단하고 화려하군요."
"해마다 점점 좋아지고 신기해지고 극치를 이루네요."

"그러게요. 정말 환상 그 자체네요."





26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화려한 불꽃들이 수놓습니다. 부산의 불꽃축제는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할 정도로 전통과 명승을 자랑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는 예년과 다릅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9회째를 맞은만큼 부산불꽃축제의 색다른 진화와 특징을 살펴본다면 부산불꽃축제를 감상하는 또다른 재미가 될것입니다. 부산시의 도움으로 올해 제9회 부산불꽃축제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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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 제9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된지 만50년이 됩니다.  50주년을 기념하여 제9회 부산불꽃축제도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았습니다. 올해의 경우 전야제(25일 개최)를 포함한 전체 관람객은 15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불꽃쇼 주제는 '50년의 사랑, 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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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9회 불꽃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첫 등장하는 초대형 타상연화와 컬러 이과수 폭포는 가을 밤바다를 수놓을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단색 금관 모양이었던 초대형 타상연화는 올해 다색 천륜국화로 꾸며집니다. 

화약 원형 지름만 25인치에 달하며 500m 상공에서 터집니다. 개화 시 지름만 400m에 달해 밤바다를 대낮처럼 밝히게 됩니다. 광안대교 상판에서 바다로 수천 개의 불꽃 폭포수를 쏟아낼 나이아가라는 길이만 1㎞에 달합니다. 국내 첫선을 보이는 길이 1㎞짜리 컬러 이과수도 초록·빨강·노랑 3색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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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는?
26일 오후8시 부산 광안리해상과 광안대교 일대를 수놓을 제9회 부산불꽃축제가 화려한 불꽃츨 선보입니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요 포인트는 뭘까요. 올해 주요 포인트는 7가지입니다. 7가지가 모두 특색을 갖고 있고 저마다 독특함을 자랑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 광안대교 불꽃연출은?
광안대교 불꽃연출 특징은 중대형 6인치와 타상연화를 이용해 광안대교 1.2km 구간에 와이드한 불꽃연출이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입니다. 지난해 대비 축제 준비위에서는 약 10% 물량을 늘려 연출규모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 25인치 타상연화는?
국내 최대 크기의 불꽃제품(개화높이 500m 개화직경 400m)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연출입니다. 기존 금관제품을 천륜국화 제품으로 변경해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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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그랜드 피날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랜드 피날레 연출로써,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연출입니다. 기존보다 중대형 불꽃을 보강해 좀 더 중장한 그랜드 피날레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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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 불새는?
국내 최대 수량인 7대의 불새를 연출합니다. 이는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연출입니다. 기존 불꽃연출 시간 및 연출 길이를 2배로 개선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시간도 15초에서 30초로, 길이를 8미터에서 15미터로 탑재해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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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나이아가라는?
국내 최장 길이 개화 길이 1km 나이아가라 연출은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연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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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칼라 이과수는?
국내 최장길이 개화길이 1km 칼라이과수를 연출합니다. 올해 사용될 칼라 이과수는 그린 레드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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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빅아이는?
기존 직사각형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컨셉에 맞는 영상구조물 제작 부산시가 걸어온 50년의 길을 관람객과 눈을 맞추어 회상하듯이 연출하는 매개체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 '50년의 사랑, 부산!'
제9회 부산불꽃축제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집니다. 프롤로그, 제1막 전쟁, 제2막 재건, 제3막 혼돈, 제4막 극복,  제5막 재도약, 에필로그를 통해 부산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부산의 눈'을 통해 본 부산은 1963년 1월1일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가 걸어온 지난 50년 동안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본 '부산의 눈'을 통해 부산을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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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Daum) 후원 부산국제영화제 미리 가봤더니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해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고 국제적인 영화제로 우뚝 섰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부산은 지금 한창 부산국제영화제 열기로 후끈후끈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주변은 온통 영화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특히, 포털 다음이 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daum)존'이 유독 눈길을 끕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사뭇 궁금하지 않으세요.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미리 만나보니?

부산 영화의 전당 상징물과 다음(daum)존.

 


다음존 주변은 막바지 단장준비로 바쁩니다.

 

왼쪽이 개막식 현장. 오른쪽이 레드카펫.

 


배우들이 입장할 레드카펫.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레드카펫이 설치될 장소. 측량 등 작업이 한창입니다.

 


다음(daum)로고가 선명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릴 곳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띕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내줄 자원봉사자들.

 


행사장인 영화의 전당 인근. 부산국제영화제를 곳곳에 알리고 있네요.

 


 

영화의 전당 입구. BIFF가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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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단이름이 40계단?…이토록 아픈 사연 간직한 부산 40계단

"왜 다른 이름도 많은데 이름이 40계단일까요."

"이곳이 한국전쟁 아픔 간직한 곳이라고요?"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네요."

"한국전쟁은 참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그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계단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내려가기 쉽도록 만든 건축시설입니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면서 삶의 교훈도 되새겨 보곤 합니다. 말하자면 인생의 황금기와 추락기를 생각해보곤 합니다. 일종의 인생 반성을 위한 계기로 삼곤 합니다.

사람의 편리함을 위해 만든 건축시설인 계단도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에 따라 색다른 뜻을 지니기도 합니다. 부산에도 40계단이란 독특한 계단이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40계단일까요. 다른 이름도 많은데 40계단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40계단을 만나 보실까요.

 

 최근부활의 노래 부르는 부산의 구도심

부산의 중구 등은 한때 번성을 누렸던 구도심입니다. 이들 구도심이 최근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한때는 부산의 중심으로서 번영을 누렸지만 부산 시청이 연제구로 옮겨간 이후 서면과 연산동 일대로 급속하게 중심축이 쏠렸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극복하고 예전의 활로를 되찾기위해 구도심은 테마가 있는 고장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최근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도심의 활기는 최근 잇따른 축제열기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구도심의 지자체들은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화제꺼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테마를 중심으로 한창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 테마속에는 40계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40계단을 찾아가 봤습니다. 




 계단의 갯수가 40개라 40계단
40은 계단의 갯수가 40개라 이름붙여졌다고 합니다.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수많은 우리 동포와 피난민들이 울고 웃었던 삶의 애환이 어린 곳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은 이 계단을 통해 자갈치시장이나 부산항 부두, 부산역, 국제시장 등으로 일을 나갔다고 합니다. 40계단은 지금은 새모습으로 단장되어 기념비가 세워졌고 경상도 아가씨 노래가 새겨져 있습니다.



 


 

40이란 숫자는 특별한 의미 없어
왜 40계단일까. 40계단이라 이름붙인 사연이 몹시 궁금했습니다.


'40계단은 1909년부터 1912년 사이 당시 부산에 거주한 일본인 거류민단이 쌍산(영선산 및 영국영사관 산)을 평평하게 깎아 내리면서 만들어졌다. 당시 일본인들은 거류지에서 초량방면으로 가려면 쌍산 위의 영선고개를 넘어야 했다'(부산시보)


40이라는 숫자는 비록 그렇게 특별한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오늘날 그 계단을 기념하는 것을 보노라면 예사로운 계단은 아닐 것입니다.


 


40계단 기념비 앞에서 올려다 보면 중간 쯤에 '아코디언 켜는 사람'이 한창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40계단에 오면 한국전쟁을 겪지 못했던 사람들도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합니다.

 

 

그 당시 40계단 앞은 전쟁으로 헤어진 가족을 만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또 부산항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거래하는 장터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40계단 기념비에는 경상도 아가씨(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 박재홍 노래) 노랫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주변 테마거리 조성 다양한 볼거리
40계단 인근엔 옛시절 거리 모양을 본뜬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추억의 뻥튀기를 비롯해 전차신호등, 예전의 전봇대 등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40계단 기념관' 한국전쟁 역사와 삶의 애환 오롯이
이곳엔 40계단 기념관도 있습니다. 이 기념관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긴 40계단을 테마로 건립된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지난 2003년 2월 개관되었습니다.


5층 전시실은 40계단을 중심으로 피난살이를 하던 피난민들의 힘겨웠던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생활용품 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부산에 오시거든 40계단과 40계단기념관을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중앙동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어가면 곧장 가실수 있습니다. 인근엔 용두산공원도 있어 한꺼번에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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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공식후원사 포털 다음 영화제서 얻은 것? 잃은 것?

"부산국제영화제 포털 다음 후원사 맞아?"

"글쎄, 포털 다음 초기화면에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이 거의 안보여"
"다음 블로거 기자단 활동도 없고…"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일이 다가옵니다. 폐막일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열린 영화제에 대한 결산이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 포털 다음은 몇 점이나 줘야 할까요.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 네이버는 제쳐두고 왜 포털 다음의 점수를 논해야 할까요. 부산국제영화제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 포털 다음과 다음의 마케팅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사임을 무색케하는 다음 초기화면. 영화제 관련 내용이 안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속에 한국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있는 영화제입니다. 세계 빅5 영화제를 넘볼 정도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의 자랑입니다. 그 역사도 올해 16회째로 16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올해 초청작은 70개국 307편입니다.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135편에 달합니다. 한국영화회고전과 특별기획 프로그램 등 수 많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빅5에 버금가는 위상입니다.

포털 '다음'속 부산국제영화제는?
포털 다음의 초기화면을 봤습니다. 초기화면에 부산국제영화제글이 없습니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때 여자배우들의 의상때문에 개막식날 잠시 반짝 하더니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당시 한 여배우의 지나친 노출이 화제가 되어 다른 포털들도 초기화면에 배치한 터라 비슷한 흐름일뿐 포털 다음이라고 별다른 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포털 다음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뤄야 할까요. 바로 다음이 후원사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가 후원사를 맡았을때와 사뭇 다릅니다. 협찬사이기 때문에 영화제 기간만이라도 적극 다루고 영화제 소식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포털 다음은 첫날 개막식과 그 다음날 반짝 노출시키다가 잠잠해졌습니다.

'다음뷰'는 어떨까?
다음뷰는 어떨까요. 다음뷰 베스트에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글들이 거의 없습니다. 영화제에 관해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도 적을뿐 아니라 설사 글을 올려도 베스트에 끼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브랜드 코너에 올리게 해놓고 브랜드 코너에 올린 글들은 베스트가 없습니다. 베스트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초기화면이나 베스트 코너에 노출될 기회가  없습니다.

베스트에 끼지도 못하는 글을 브랜드 코너에 올리라고 합니다. 과연 바람직한 운영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다음뷰 기자단 운영은?
포털 다음은 다양한 행사의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다음에서 기자단을 운영했습니다. 포털 다음은 여러 곳의 행사에 기자단을 선발하고 취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뷰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기자단이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제 기간 현장을 돌아다녀도 다음뷰 기자단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프레스존은 물론이거니와 개막식날 포토존에도 다음뷰 기자단은 아예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네이버가 후원사일때와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네이버는 후원을 맡으면서 자사의 블로그 기자단을 적극 후원해 블로그에 올리게 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털 다음과 블로그의 위상 강화를 위한 마케팅으로 활약한다면?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제입니다. 세계적인 영화제이니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기업의 이미지 제도에도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해운대에는 국내외의 내노라 하는 기업들이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포털 다음은 공식 후원사입니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이미지 제고에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블로그를 잘 활용했더라면 다음의 위상 강화와 더불어 블로그 전반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더 나은 내년을 향해?
결산기엔 다분히 아쉬움과 부족함이 엿보이기 마련입니다.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에 더 보충해서 보다 나은 부산국제영화제의 후원사가 될 수 있도록 올해를 조용히 결산해보면 어떨까요. 마케팅 측면에서 어느 정도 결실을 거뒀는 지, 블로그들에게 어느 정도 영화제 취재 편의를 제공했으며 이들 블로그들이 올린 글들을 어떻게 활용했는 지 등등을 점검한다면 내년을 위해 크나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의 공식 취재팀으로 프레스카드를 달고 양질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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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열릴 '영화의 전당' 입이 쩍?…과연 BIFF의 새 명물!

"기둥 하나로 지탱하는 건물중 세계 최대는 어디일까요."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이 궁금해요."
"멋지게 지어진 건물 부산의 자랑입니다."
"그러게요, 멋진 건물 세계가 놀랄만하네요."
"앞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것 같아요."




부산이 출렁입니다. 영화의 바다로 출렁입니다. 10월달 더불어 부산은 거대한 영화의 바다가 출렁입니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부터 시작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전용관이 '영화의 전당'입니다. '영화의 전당'이 지난 29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너무나 멋진 모습의 '영화의 전당'은 어떤 곳인지 개관식엔 어떤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그들의 포부와 기대는 무엇이었는 지 살펴봤습니다. 특히,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세계 최대 지붕을 가진 건물이라 일컬을만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의 전당'


제16회 BIFF '영화의 전당' 시대 활짝
올해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으로 사용될 '영화의 전당'이 지난 29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영화의 전당'만 개관한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부산은 아시아 영상중심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아시아 영상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부산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은 아시아 영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16년간 달려왔다"면서 "영화의 전당 개관으로 부산은 아시아 영화의 심장의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로 올려놓고 사람, 자본, 조직을 모두 끌어모아 부산을 아시아 영상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화인들 "감개 무량해요"
이날 개관식에는 임권택감독, 안성기씨, 강수연씨, 예지원씨는 "감개무량"하다는 말로 영화의 전당 개관의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은 "영화제를 개최하는 세계 많은 도시 중에 이렇게 훌륭한 건물을 가진 것은 우리가 처음으로 국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뻐했습니다.

배우 안성기 씨는 "그동안 비가 오지는 않을까 춥지는 않을까 늘 걱정했는데 올해는 날씨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다"며 "매년 10월 신기루처럼 나타났다가 없어졌던 부산국제영화제를 앞으로는 1년 내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강수연 씨 역시 "감개무량하다. 20년 전 외국 영화제를 다닐 때 늘 부러웠는데 16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성장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오늘 드디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영화의 전당까지 문을 열었다. 제 인생에 이런 두 번이나 기쁜 경험을 하고 있다"고 흥분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식 공동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예지원 씨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예쁘게 진행하겠다"는 말로 기쁨을 대신했습니다.





영화의 전당 개관식 어떤 행사가 열렸나

'영화의 전당' 개관식은 경과보고, 명예시민증 증정, 영상도시 부산 2020 비전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점등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개관식에는 '영화의 전당'을 설계한 오스트리아 쿱 힘멜브라우사(社)의 울프 브릭스 대표도 참석했으며, 허 시장은 울프 브릭스 대표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습니다.

12만개의 LED 조명 활짝
개관식 후 '영화의 전당' 상징인 빅루프에는 12만개의 LED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예고했습니다.

영화의 전당은 어떤 곳?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역할을 할 '영화의 전당'은 1천678억원이 투입돼 3만217㎡의 부지에 연건평 5만4천335㎡,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주요 시설물로는 다목적 공연장인 하늘 연극장(841석), 중극장(413석), 소극장 2개(각 212석) 등을 포함하는 시네마운틴과 BIFF 조직위 사무실, 미디어센터 등이 입주한 비프힐 등이 있습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개ㆍ폐막식이 열릴 야외극장(4천석)과 빅루프와 스몰루프 등이 있습니다.




독특한 건축미 세계속 자랑 '우뚝'
루프는 한쪽만 기둥으로 받치고 다른 한쪽은 허공에 뜬 형태인 캔틸레버(외팔보) 형식으로 설계됐습다. 빅루프는 기둥 하나로 지탱하는 건물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축구장의 1.5배 크기(162.53×60.8m)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루프의 아랫면에는 3가지 색을 낼 수 있는 12만개의 LED(발광 다이오드) 전구가 설치돼 역동적인 영상문화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조명을 매일 밤 선사하게 됩니다.

특히 해체주의 건축기법을 동원한 거대한 2개의 루프는 야외극장과 광장 지붕 역할을 하는 시설로, '조형미의 극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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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웠던 영남권 신공항 재추진 우려 왜?

"신공항 문제 앙금 겨우 삭여가는데?"

"신공항 이야기 듣기만 들어도 화가 납니다."
"공항문제로 왜 이렇게 시끄럽나요?"
"모두들 자기 지역 유리한 곳에 유치하려니 그렇쵸."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기가 쉽지가 않다고 해요."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서로의 주장만 계속하면 안될텐데요."
"그러게요. 서로 의견을 모아야 공항이 새로 지을텐데 말예요."

잊혀질만했던 신공항 이야기가 다시 영남지역에 등장했습니다. 한동안 시끄러웠던 문제라 사람들은 떠올리기조차 꺼려합니다. 이런 문제를 여권의 대표 입을 통해 다시 꺼내졌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여러가지 해석을 낳게 합니다.

그런데 여당 대표의 말을 가만가만 듣고보면 하필이면 왜 지금 이 시점에 다시 꺼냈는 지 그 저의가 여간 여혹스럽지 않습니다. 힘있는 여당 대표의 신공항 이야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영남권 신공항 재추진' 본색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영남권 신공항 재추진' 방침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홍 대표의 복안은 대구 K2전투비행단과 신공항을 묶어 부산 가덕도에 건설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결국 부산 경남 울산이 아닌 대구를 위한 공항을 짓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부산과 대구 감정싸움 붙이는 발상?
K2비행장 이전은 대구 시민의 입장에선 환영할 일입니다. 문제는 이전 예정지가 왜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인 가덕도인가 하는 점입니다. 김해공항의 군용비행장 겸용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부산의 당연한 반발을 고려한다면 부산과 대구를 또다시 싸움 붙이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허브공항 인식부터?
홍 대표의 구상은 집권 여당의 대표가 '허브공항'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조차 갖추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허브공항에 관해 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허브공항은 24시간 이용 가능, 항만물류와의 연계, 무소음 및 안전성 등을 전제조건으로 합니다. 군용비행장과 함께 하는 허브공항은 전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없습니다. 결국 홍 대표의 구상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악화된 대구권 민심을 잡으려는 몸부림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런 홍 대표가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는 신공항에 대해 또 어떻게 말을 바꿀 지 의심스럽습니다.

겨우 앙금 가라앉혔는데 또다시 분란 자초?
부산지역은 신공항 무산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 수 없이 일단 수용하고 대신 김해공항의 활성화와 가덕도 이전이라는 본래의 부산시 방침을 계속 추진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월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홍 대표는 대통령의 발표 불과 2개월 후인 지난 6월 당 대표 선거를 위한 '대구·경북권 비전발표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영남권 신공항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분란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문제 정략적 접근은 위험?
대통령의 말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뒤집어진다면 국민들은 앞으로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정부를 신뢰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홍 대표는 오는 27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예정된 신공항 재추진 기자회견부터 취소하는 것이 옳습니다. 국가 백년대계인 신공항 문제는 표를 위해 정략적으로 접근할 사안이 아닙니다.

신공항 선거용으로 전락 안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영남권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카드를 내년 총선과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다시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정부가 신공항 백지화를 선언한 뒤 5개월도 안 돼 여당 대표가 내년 선거를 겨냥해 신공항 건설을 재추진하겠다는 것은 당혹스럽습니다. 신공항 건설이 선거 때마다 끄집어내 흔들다가 선거 끝나면 집어넣는 무슨 요술방망이 같은 것인가요? 이는 아직도 활활 타고 있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일이나 다름없습니다.

잉크도 마르기 전에 재추진?
영남권 신공항 재추진은 현실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신공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는 이미 전문가들이 다 밝혀 놓았습니다.

올 여름 들어 김해공항은 가장 많은 하루 이용객이 1만2680명으로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영남권 신공항의 건설의 당위성은 갈수록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역간 첨예한 대립 때문에 정부가 수요가 부족하다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워 백지화했습니다. 그래놓고 지금와서 여당 대표가 백지화 잉크도 마르기 전에 재추진하겠다니 선뜻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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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하나 없는 부산?…동물구경 어디서?

"부산에서 동물원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무슨 소리? 설마 동물원 하나 없어요?"
"부산엔 동물원이 아예 없어요."
"부산은 이름만 전국 제2 도시이군요."
"아이들은 뭘보고 자라나야할까요."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동심을 자극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동물원은 그래서 세계 각국 주요 도시를 여행하노라면 꼭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로 손꼽히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 동물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렇다면 부산의 아이들은 동물들을 구경할 기회조차 상실되고 만 것일까요. 우리나라 제2의 도시라는 부산, 아직도 갖춰지지 않은 것들이 많아 보입니다. 어떤 일인지 살펴봤습니다.

애완동물, 동식물, 동식물, 애완동물 카페부산에 동물원이 없어 비둘기를 구경해야할 판입니다.


동물원 2곳이 차례로 폐업
부산엔 6년까지만해도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동래·성지곡동물원이 한때 성업중이었습니다. 동래·성지곡동물원은 한때 추억을 만드는 '꿈동산'이었습니다. 부산에도 2곳이나 동물원이 존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동물원이 었었던 곳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동래동물원은 지난 1964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동물원이었습니다. 이 동물원은 전체 면적이 3만 1천600㎡(9천559평)에 달했습니다. 코끼리와 호랑이 등 140종 860여 마리가 북적였습니다. 한때 휴일이면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400m 떨어진 망미루까지 표를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적절한 투자 없어 시민들 외면?
동래동물원이 각광을 받으면서 덩달아 인근 회전목마나 비행카의 인기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동래동물원은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점차 시민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시민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경영압박을 받았습니다.

경영압박과 더불어 비닐을 삼킨 코끼리가 죽고, 호랑이도 급사를 했습니다. 동물 먹이를 줄여 비난여론이 가중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2001년 11월 5일 임시휴업을 하게 되고 이듬해 1월 코끼리를 비롯한 180여 마리의 동물들을 모두 대전동물원에 매각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만성적자 성지곡동물원 우환생겨 폐쇄? 
지난 1982년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공원에 문을 연 1만 4천35㎡(4천245평) 규모의 성지곡동물원은 동래동물원과 마찬가지로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지난 2002년 3월, 성지곡동물원에 우환까지 생겼습니다.

부산·경남에서 유일했던 스물두 살짜리 코끼리가 쓰러져 이틀 만에 죽은 것입니다. 결국엔 성지곡동물원도 2005년 10월 17일 문을 닫았습니다.

남아 있던 동물 65종 320여 마리는 국내외 동물원으로 팔려갔습니다. 수컷 하마 코돌이는 평양동물원으로 갔습니다.


재개장 계획 6년째 지지부진?
성지곡 동물원이 폐쇄된 이후 '더파크'란 이름으로 2년 만에 재개장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이 올해로 벌써 6년째 지지부진합니다.

이 사업은 벌써 4차례나 재개장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공사를 끝내기로 한 성지곡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조성 사업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됐습니다. 시행사 측은 다음달 중에 투자자를 확정해 6개월 뒤 동물원을 개장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11월 시작된 이래 이미 4차례나 개장이 연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말에서 6개월 연장된 게 이달 말이었는데,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입니다.


부산과 동물원 인연이 없을까?
부산시는 지난 2005년 '100만평 규모의 대형동물원'을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결국 무산됐습니다. 태종대 자유랜드의 작은 동물원도 개장 10년 만인 지난 2008년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동물원은 언제 들어설까?
벌써 재개장 4차례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6년동안 지지부진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하루속히 동물원이 재개장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 동물원이 하나도 없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곳이 적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속히 부산에도 동물원이 다시 개장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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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다이아몬드 브리지?…광안대교 다리 이름이 뭐기에?

광안대교? 다이아몬드브릿지?"

"광안대교는 뭐고 다이아몬드브릿지는 뭐야?"
"광안대교 별칭이 따로 있었네요."

"그러게요, 광안대교 참 예쁜 다리네요."

"부산의 명물이자 랜드마크 분명하네요."




다리는 육지와 육지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리는 사람과 물자를 나르는 역할을 넘어 최근엔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물인 광안대교는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명칭을 둘러싸고 개운찮은 점도 있습니다. 광안대교는 뭐고 다이아몬드브릿지는 뭘까요? 광안대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처럼 세계적 다리가 될 수 있을까요.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한다는 광안대교를 다시금 살펴봤습니다.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화려한 야간조명을 자랑하는 부산 광안대교.



다리 명칭도 브랜드 시대?
세계 최대 현수교로 꼽히는 일본의 아카시대교는 진주처럼 아름답다고 해 '펄 브리지'로 불립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의 유명세는 다리의 아름다움과 역사, 도시와의 조화 등에 따른 것이지만 '골든 게이트 브리지'라는 이름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해협 이름에서 따왔지만 쉬우면서도 다리의 가치를 가장 적절하게 나타낸 명칭으로 꼽힌다.

세계적 명승을 자랑하는 유명다리처럼 광안대교도 또다른 명칭이 있습니다. 광안대교의 애칭은 '다이아몬드브릿지'입니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엄연히 광안대교의 애칭입니다.


광안대교 다이아몬드브릿지 왜 제정?
부산시가 관광명소인 광안대교의 영문 애칭을 제정하게 된 배경은 광안대교를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고 있어 외국인들이 편하게 부르고 쉽게 외울 수 있는 영문 애칭이 필요하다는 의견 때문입니다.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은 다리 개통 전인 2002년에도 필요성이 제기돼 이듬 해 6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 후보작까지 선정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흐지브지된 바 있습니다.


당시 5개 이름이 후보에 올라 '오션 브리지(Ocean Bridge)'가 최종안으로 선정됐지만 결국 영문애칭을 제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8년11월 부산시는 광안대교의 영문애칭 제정 문제를 시민의견을 물어 영문애칭을 만들게 됩니다.


당시 부산시의 검토 대상이 된 애칭은 2003년 당시 후보작에 올랐던 선샤인 브리지, 아시아드 브리지, 비치 브리지, 카멜리아 브리지, 다이아몬드 브리지 등 6가지였습니다.


광안대교 영문애칭은 '다이아몬드 브릿지'
부산시는 2008년 11월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을 외국인들이 부르고 기억하기 쉽도록 '다이아몬드 브릿지'로 정하고 각종 관광 안내서 등에 영문애칭을 함께 기록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브릿지'가 뭐야?
얼마전 광안대교 위를 차없이 걷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축제 이름이 '다이아몬드 브리지 걷기축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광안대교와 다이아몬드 브리지에 관해 마뜩찮아 합니다.

우선, 다이아몬드 브리지라는 애칭이 충분히 홍보가 되지 못했고, 다음으로 영문 애칭 다이아몬드 브리지에 관해 친밀감을 덜 느끼고 있습니다. 충분한 친밀감이 느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절실해 보입니다.

다이아몬드 브릿지? 다이아몬드 브리지
부산시는 2008년 11월 광안대교에 영문 이름을 붙이면서 '다이아몬드 브릿지(Diamond Bridge)'로 명명했습니다. 하지만 'bridge'는 '브리지'로 써야 합니다. '케임브릿지'가 아니라 '케임브리지'인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다이아몬드 브릿지라는 표현을 보게 됩니다.


광안대교(Diamond Bridge)는?
광안대교(Diamond Bridge)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49호광장에서 부산정보단지구간에 걸친 길이 7천420m(현수교 900m, 접속교량 6천520m), 너비 18~25m 규모로 총사업비 7천899억원을 들여 1994년 12월에 착공 2003년 1월에 개통한 자동차 전용 교량으로, 해상에 건설된 국내최대 규모의 현수교로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광안리해수욕장과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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