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기 접종하러 왔는데요.” “주소가 서울이시네요.” “친정이 부산이라서요.” “뭐라고요? 그럼 원래 부산분이셨네요.” "예, 요즘 사투리를 사용 안하니 지역색을 찾을 수가 없네요." 얼마전 아이의 예방접종차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20대 후반의 젊은 애기엄마와 보건소 직원의 대화를 우연히 살짝 엿듣게 되었는데 필자는 그만 폭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사연인즉 애기엄마가 어설픈 서울사투리(서울말. 표준어?)를 사용하다가 보건소 직원이 아무래도 부산출신 인 듯 해서 은근슬쩍 비꼬는 대화를 듣고 있자니 절로 웃음이 쏟아졌습니다. 지역 사투리 대신 어울린 사투리가 확산? 필자는 이 일을 계기로 사투리에 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필자는 언어학자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