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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사상식…스태그플레이션·양식엑스포가 온다고?

한국경제가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오늘의 다소 무거운 주제로 시작합니다. 아울러 조속히 경제가 좋아져 보다 많은 일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스태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고 물가(인플레이션)와 실직, 경기 후퇴(스태그네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유가로 인해 생산자물가가 10년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경기침체 속에 물가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양식엑스포 : 세계양식엑스포(World Aquaacultur EXPO)는 전세계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 직접 거래하고 최신 정보도 교환하는 자리로 세계양식학회는 1970년 미국 루지애나에 본부들 두고..

에코뉴스 2008.05.10

채소.과일 잔류농약 씻어내기 '흐르는 물'과 '담근물' 어떤게 효과?

"채소에 묻은 농약 세척 흐른 물이 좋나요, 아니면 담근물이 좋나요?" "글쎄요. 아마도 흐르는 물이 안좋을까요." "과연 그럴까요. 참으로 궁금하네요." "보통 담근물에 많이 씻는 편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낭비가 심한 편이라 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흐른물과 담근물 세척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흐르는 물에 씻어나 하나요. 아니면 물에 담근 채 씻는 게 더 효과적일까 궁금하시죠. 이런 궁금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를 통해 풀어봤습니다. 아, 그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채소.과일 잔류농약은 물에 담근 채 씻어내세요. 왜 그럴까요. 식약청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씻을 때 흐르는 물보다는 수돗물에 채소.과일을 모두 담가 손으로..

에코환경 2008.05.10

통영 케이블카 벌써 3번째 운행중단 왜?

건설 당시부터 숱한 논란끝에 개통된 통영 케이블카가 또다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길이와 남해안 한려수도 조망을 자랑하며 지난달 개통했습니다. 그런데 한달도 안돼 벌써 3번째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30여분께 통영시 도남동 통영 케이블카 하부정류장과 미륵산 정상(해발 461m) 부근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4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이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었습니다. 케이블카는 다시 운행이 정상화됐으나 공사측은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이 같은 운행 중단사고는 지난달 18일 개통된 이래 19일과 이달 4일에 오늘 한달도 안돼 벌써 세번째 사고가 발생, 관광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쯤되면 케이블카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 지 ..

에코칼럼 2008.05.09

오늘의 시사상식…클린던·파력발전소가 뭐야?

신문과 매스컴은 매일매일 속보만을 전달하는 게 아닙니다. 속보와 더불어 다양한 소식, 정보, 해설, 폭넓은 지식과 상식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쌓이는 상식과 정보를 차곡차곡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상식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때 언론고시를 준비했었습니다. 그 때의 추억을 되살려 상식도 정리하고 이 상식을 두루두루 나누고자 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클린던(Clean done) : 클린턴(Clinton)과 끝났다(done)의 합성어. 지난 6일 실시된 민주당 인디애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버락 오바마와의 경선에서 1승1패를 거뒀습니다. 압승을 거둬야 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는 힐러리를 향해 미국..

에코뉴스 2008.05.09

부산 울산 경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72% "쇠고기 재협상해야"

요즘 세간의 화제는 단연 쇠고기 재협상 여부입니다. 국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부를 향해 외침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껏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된 쇠고기 재협상. 이 난관을 국민들의 지혜와 정부의 솔선수범과 국익을 향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합니다. 쇠고기 재협상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난달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누린 당선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요. 그들의 시각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국회에서 법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속내와 의견이 따라서 궁금해집니다.

에코칼럼 2008.05.09

'서민의 술' 소주 하루 몇잔 마셔야 적당할까

"'서민의 술' 소주는 하루 몇잔 마시는 게 좋을까요." "술을 마시는데도 적당량이 있나요." "술은 필름이 끊길때까지 줄창 마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술을 그렇게 마시다간 몸이 축납니다." "술은 분위기상 2차까지 기본적으로 마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술을 좋아해서 중간에 멈출 수가 없습니다." "술의 묘한 매력에 빠지면 결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술은 사람을 묘한 기분으로 몰고가는 이상한 마력 같은 게 있습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갑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풀려고 묘한 마력과 같은 존재인 술의 유혹에 사람들은 빠져 듭니다. 그런데 술은 한번 빠지면 마력과 같은 성질이 있어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그냥 1차에서 끝낼 것을 2차로 이어지고 밤새 술자리가 이어집니다. 그러다보면 날..

에코건강 2008.05.09

도랑치고 가재잡던 '추억의 도랑' 자연그대로 살릴 순 없을까

'도랑치고 가재잡고.' 우리가 흔히 들어보던 속담입니다. 이 속담처럼 시골에서 자라신 분들은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며, 도랑치고 가재 잡던 노래같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도랑이란 말 한마디에 새록새록 피워날 것입니다. 봄이면 버들개지가 자라고 여름이면 어린이들의 멱감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떨어져 뒹굴고 겨울이면 썰매를 타던 그곳 말입니다. 동네 아낙들의 빨래터이기도 하거니와 어린이들의 가재를 잡던 생활속의 터전이었죠. 도랑의 사전적인 의미는 매우 작고 좁은 개울을 뜻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또랑이라고 합니다. 부산엔 또랑돼기국밥집이란 음식점도 있습니다. 이 집이 예전에 도랑 인근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상호를 그렇게 지었던 모양입니다. 도시민들에게 이런 아련한 향수같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

에코환경 2008.05.08

모유 먹인 아이가 지능지수(IQ) 높다지만 현실은…모유수유 어떡해?

"모유수유가 아이한테 좋다니 적극 해보세요." "모유수유가 좋다는 걸 알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아요." "직장에서는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도 사실상 불가능해요." "모유수유 좋은 줄 알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릅니다." "모유수유 권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절실합니다." "모유수유 사회적으로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최근 산모들이 모유 수유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체 산모 중 모유 수유율은 낮은 편입니다. 모유수유가 중요하고 이를 철저하게 해야한다는 사실을 많은 산모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여건은 아직 제대로 성숙해 있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다보니 모유수유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길을 나서면 모유수유할 공간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

에코생활 2008.05.08

민변 "광우병 게시물 수사 방침 철회해야" 성명서 발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7일 "국민의 저항을 ‘괴담’ 이라고 하는 반민주 공안적 발상에 경악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우리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병 관련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침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이 성명서에서 "미국산 쇠고기 졸속 협상과 정부의 무대책에 대한 전문가들과 국민의 우려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검찰이 인터넷 게시물을 수사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범죄시하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또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은 시민의 기본적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이라고 해서 '괴담'이나 '폭력'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검..

에코칼럼 2008.05.07

진달래야 철쭉이야 헷갈리네…어떻게 구별하지

"진달래야, 철쭉이야 정말 헷갈려"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어떻게 구별하지" "철쭉과 진달래 거의 구분이 불가능할것 같아요." "맞아요,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 주변에는 비슷한 꽃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이들 꽃들 어떻게 구분하고 어떻게 알아보나요?" 철쭉과 진달래를 구별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명쾌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참으로 헷갈리는 꽃입니다. 봄이면 헷갈립니다. 아닌게 아니라 진달래와 철쭉은 몹시도 닮았습니다. 한눈에 이를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한눈에 척봐도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를 쉽게 접할수 있겠는데 과연 구별법..

에코환경 2008.05.07

STX, 크루즈선사업 본격 진출…크루즈선 우리나라는 왜 못만들었을까

STX가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 건조사인 노르웨이의 아커야즈인수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STX는 국내 M&A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 그룹으로 이번에 마침내 아커야즈 인수를 끝내 이뤄냈습니다. STX는 그동안 지난해 10월 8억 달러를 들여 아커야즈 지분(39.2%)을 인수한 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반독점 심층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럽 업체와 일부 국가들이 STX의 인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람에 반독점 심층조사가 끝까지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심층조사를 최종 통과, 아커야즈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커야즈란 회사는 노르웨이·핀란드·프랑스 등 전 세계 8개국에 18개의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6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ST..

에코칼럼 2008.05.07

고맙데이, 롯데여!…'야구도시 부산' 경제도 덩달아 신바람

‘가을야구 정기예금 조기 한도 소진으로 볼때 올해는 반드시 가을에도 야구합니다!’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부산은행의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한도소진으로 특별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 상품을 판매하는 부산은행의 홈페이지에는 ‘한도소진으로 특별판매를 중단합니다’(사진)라는 글이 내걸렸습니다. 이 예금은 롯데가 포스트 시즌 진출시 20명을 추첨, 연 10.0%의 금리를 전용하며 신규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연 5.7%의 금리를 내걸었습니다.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이 좋아지면서 이 상품마저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스포츠와 경제의 묘한 데이트군요. 또 팀의 간판인 이대호 선수가 홈런 20개 이상을 칠 경우와 손민한 선수가 15승 이상을 올릴경우 250명을 추첨, 연 5.8%~5.9..

에코칼럼 2008.05.06

엄마의 어린시절 상처?…육아와 엄마의 상처 어떤 관계?

“초등학교 1학년생 지우와 우인이는 이웃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같은 반 친구입니다. 이들은 6살짜리 동생을 두고 있고 아이들의 엄마, 아빠도 모두 37세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지우 엄마는 꼼꼼하고 자상해서 매사에 친절한 스타일이라면, 우인이 엄마는 대장부 스타일입니다.” 언뜻 들어봐도 방송사의 대본 같습니다. 교육을 위한 하나의 도입부와도 같은 것입니다. 교육에는 실험이 없습니다. 현실이자 영향과 그 영향으로 인해 엄청난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지문은 한 방송사 프로그램 내용 중 일부입니다. 엄마의 어린시절과 자녀의 육아법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니면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까요.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어린시절 상처와 육아법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집을 바꿔 상대방 자녀의 엄마 역..

에코생활 2008.05.06

'광우병 유언비어' 위법여부 검토착수…선량한 피해자 없도록 해주세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반대여론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촛불문화제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자 촛불문화제에 대해 사법처리를 밝힌 경찰이 이번에는 인터넷상의 유언비어 유포행위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발병 우려나 우리 정부의 정치문제에 대한 비방내용을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대상으로 위법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유언비어 유포를 처벌할 마땅한 법 조항이 없어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쉽게 풀어 현행법상 명예훼손을 적용할 경우 개인에 대한 비방내용이 포함돼야 하는데 광우병에 관한 내용은 개인비방이 아니며, 경범죄처벌법에도 유언비어 유포행위가 처벌 대상에서 제외돼 법적 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

에코뉴스 2008.05.06

촛불문화제 불법규정 앞서 국민정서 먼저 고려하셔야죠

국민의 성실한 봉사자인 대한민국 경찰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촛불문화제를 사실상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신고없이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경우 관련자를 사법처리키로 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벌여온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사실상 불법집회라고 보고 지난 이틀간 시위는 물론 앞으로 예정된 촛불문화제를 주도한 사람들을 소환조사해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시위현장에서 참가자 가운데 일부가 연단 등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참가자들이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자신의 주장을 알리는 등 문화제가 아닌 집회의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법처리 규정으로 ‘집회 및 시위에..

에코뉴스 200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