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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상식…크러시 증후군·울돌목·자발적 간소함 뭐야?

세계 최대 규모의 조류발전소 어딨는 지 아세요. 중국 대지진 현장 생존자들에게 '크러시 증후군'이 덮치고 있다는 데 이건 뭔가요. 미국에선 '무소유 가정'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또 뭔가요.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세가지로 골라봤습니다. ○…울돌목 : 1597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현장으로 우리나라에서 조류(潮流)가 가장 거칠고 빠르게 흐르는 곳입니다. 이곳에 국내 1호 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류발전소가 건설 중입니다. 이 발전소는 시간당 최대 발전용량이 1000kW로, 400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크러시 증후군((Crush Syndrome.壓潰(압궤) 증후군)) : 재난 현장에서 건물 잔해 등 무거운 물체에..

에코뉴스 2008.05.19

광우병만 위험한가요…촛불문화제서 AI·식용GMO 대책도 촉구합시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촉발된 광우병 파동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유전자변형 작 물(GMO)까지 겹쳐 먹을거리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까지 발병, 전염병 공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에서 장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식품보건위생 전반에 대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지난 12일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하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장바이러스에 대한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의 한 축산농가에서 법정 전염병인 소 브루셀라가 발생, 88마리를 살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대전의 한 병원의..

에코칼럼 2008.05.19

자동차 보험료 왜 못 내리나…그 속사정을 보니

“사고가 줄었다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 “주식투자 등에서 이익을 낸 것이다.” 요즘 자동차 보험료 인하 공방이 한창입니다. 보험소비자연맹에서는 내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들은 지금은 보험료를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합니다. 왜 이런 주장이 나왔을까요. 그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초 손보사들은 사고가 많이 나 보험금을 많이 지급했다며 보험료를 올렸지만 손해율은 2006년 79%에서 지난해 73.9%로 떨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1조6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렇다보니 보험소비자연맹에서는 자동차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손보사들은 지난해 순이익 중 상당액이 보증보험사와 재보험사가 올렸다며 나머지 이익도 주식 투자 등으로 거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쟁..

에코칼럼 2008.05.19

오늘의 시사상식…흑공· 그린 프라이스가 뭐야?

흑공이 뭐죠? 그럼 그린 프라이스는 뭔가요? 장애인이 일반 육상선수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세 가지로 골라봤습니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Pistorius)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육상선수입니다. 그는 보철 다리에 의지해 달리는 장애인 육상 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뒬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규정이 달릴 때 바퀴나 스프링 같은 기술적 도움장치의 사용을 금지해 출전이 불가능했으나 스포츠중재위원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결정을 뒤집어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피스토리우스는 현재 IPC(국제장애인 올림픽위원회) 육상 100m, 200m, 400m 세계기록 보유자로 IAAF의 규정으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었지만 이..

에코뉴스 2008.05.18

아직도 쇠고기 민심 못읽었을까…'쇠고기 민심' 제발 귀 기울이세요

연일 전국 곳곳에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산 참가자를 발표할 때도 경찰은 줄이고 주최측과 참가자들은 경찰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실제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이 모인 곳도 있고, 수 백명이 모인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혹 촛불문화제를 주최하는 측이나 경찰은 참가자의 숫자에 대해 신경을 쓸지 모르겠으나 정작 참가자들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단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광우병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수입하지 말아달라고 주장할 뿐이며 그 주장이 모여 한사람이 두사람이 되고 두사람이 수십명, 수십명이 모여 수만명이 된 것일 뿐입니다. 촛불문화제의 성격을 두고도 시민들은 문화제라고 하고 경찰은 집회라고..

에코경제 2008.05.18

부산 온천천 오리 살처분 너무 성급한 결론은 아니었을까?

"온천천엔 이젠 마중나오는 오리들이 없네." 부산의 대표적 도심 하천인 온천천에서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지난 15일 살처분된 뒤 주말과 휴일 산책객들은 온천천 물에 더 이상 오리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을 알고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부산 연제구청은 AI가 인근 해운대구까지 확산돼 온천천에서 기르던 오리 23마리를 지난 15일 모두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온천천이 AI 살처분 규정 거리(농촌 반경 3㎞, 도심 반경 500m 이내)에서 비록 벗어나 있지만, 온천천 오리들은 시민들과의 접촉이 잦아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살처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역학조사위원회의 중간 검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금까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는 ..

에코경제 2008.05.18

오늘의 시사상식…포스트 붐·공적개발원조가 뭐야?

부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브릭스 지역을 대체할 곳으로 포스트 붐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두가지를 골라봤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개발도상국 정부 또는 법인에 대한 차관형태로, 무상원조 사업은 국내초청 연수나 전문가 파견, 개발조사 및 인프라 구축, 재난복구 지원 등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규모는 2006년말 기준으로 4억5천500만달러에 이르며 양자간의 유.무상 원조가 전체의 8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부산시가 지자체로는 처음 참여키로 결정했습니다. 포스트 붐(PoST-VM) : 신흥 수출유망..

에코뉴스 2008.05.18

"축하합니다"…경품이벤트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축하합니다. 귀하는 경품음모에 당첨되셨습니다, 경품을 수령하려면 수수료를 내세요." "아쉽습니다. 다음기회를 이용하세요." 이런 전화나 메일을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오늘 전화와 메일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문구를 보면 "축하합니다"라는 전화가 무척 좋아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보이스피싱 전화였습니다. "아쉽습니다. 다음기회를 이용하세요."라는 메일은 모 회사에서 시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말 그대로 ‘꽝’된 것입니다. 이벤트 응모했다가 ‘꽝’이라 별로 기분이 내키지 않았는데 보이스피싱전화까지 받았으니 오죽했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벤트에 자주 응모하는 편입니다. 모 인터넷회사에서 매주 시행하는 이벤트에도 줄기차게 응모하고 있습니다. ‘혹시나’라는 행운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나처..

에코경제 2008.05.17

어, 부산 온천천 오리 어디갔니…조류 인플루엔자야, 빨리 물러가라!

“온천천 오리야, 조류 인플루엔자(AI) 없는 세상에서 즐겁게 뛰어놀려무나.” 부산 온천천의 볼거리를 제공해주던 오리들이 사라졌습니다. 16일 온천천을 산책하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오리가 하룻새 사라진 것을 보고 모두들 의아해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제까지 온천천을 자유롭게 활보하며 놀았는데 오늘은 물에도 오리막사 안에도 전혀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16일 오전부터 사람들은 오리 막사 주변에 모여 오리의 행방에 관해 궁금해했고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은 오리를 찾아 이곳 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산책을 다녀온 사람들마다 오리의 행방에 관해 궁금해 했습니다. 왜일까요? 그만큼 산책객들한테 온천천 오리가 벌써 정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온천천을 관리하는 구청에 오리의 행방에 관해 문..

에코환경 2008.05.16

오늘의 시사상식…후크 업 세대· 부부의 날이 뭐야?

최근 미국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후크 업'이란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21일은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시사어로 후크업 세대와 부부의 날을 선정했습니다. 후크 업 세대 :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데이트라는 표현 자체가 사라지고 등장한 용어라고 합니다. ‘후크 업’은 미국 대학가 젊은이만의 슬랭(속어)입니다. 후크 업이라 말은 파티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녀가 눈을 맞춘 후 자연스럽게 에로틱한 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들 세대를 후크 업 세대라고 합니다. 부부의 날 :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경남 창원의 한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이어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에코뉴스 2008.05.16

파인애플세이지가 뭐야…파인애플세이지 허브 그것이 알고싶다

"파인애플 세이지가 뭐죠?""파인애플 세이지도 허브인가요.""파인애플 세이지는 참 독특해요.""이름이 참으로 예쁜 허브네요.""그렇군요. 예뻐서 더 사랑스럽습니다.""앞으로 유의깊게 봐야할 것 같네요.""허브도 참 괜찮네요." 허브는 향기로운 식물을 말합니다. 허브에는 종류도 참 많습니다. 허브중에는 파인애플세이지도 참 좋습니다. 파인애플 세이지도 엄연히 허브 중의 하나입니다. 파인애플 세이지는 이름부터 참 독특한 허브입니다. 이렇게 흔히들 말하는 허브는 어떤 허브인지 살펴봤습니다. 허브를 기르면 참 좋습니다. 집안의 분위기도 좋아지고 사람의 건강에도 참 좋습니다. 이왕에 화분을 집안에 들이려면 허브 화분으로 들이면 어떨까요. 허브이야기 세번째로 오늘은 파인애플세이지(Pineapple Sagge)로 시작..

에코생활 2008.05.16

오늘의 시사상식…양수발전·통화옵션·리스-할부의 차이점?

녹색연합이 전국의 양수발전댐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동률이 한자릿수에 그치는 등 문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 양수발전이 뭘까요. 수출로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는 정부의 고환율정책이 수출기업들에게 최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지난해 환차손(환동변동에 따른 손실)을 피하려 은행의 환헤지 상품(통화옵션)에 가입했다가 올들어 환율의 급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럼, 통화옵션이 뭔까요. 최근 자동차와 관련해서 오토리스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럼, 할부와 리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양수발전 : 전력의 수요가 적을때 남아도는 전력으로 펌프를 가동해 하부댐에 있는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이 필요한 시간 물을 떨어뜨려 발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간이나 휴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에코뉴스 2008.05.15

생김새가 비슷하네…산나물과 독초 어떻게 구별하지?

"산나물과 독초 구분 방법을 도대체 모르겠어요.""맞아요, 모두 산나물 같네요.""산에서 나는 것은 모두 비슷하지 않나요.""산나물 잘못 먹으면 큰일 난대요.""산나물 잘못 뜯어도 큰일 난대요.""그래요? 산나물 주의해야 겠네요.""그런데 정보가 없어서요." 산나물이 많이 생산되는 맛나의 계절, 어떤 산나물을 먹어야 할까. 또 어떤 산나물은 먹으면 안되는 것일까. 산나물을 잘못 먹어 탈을 일으킨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곤 합니다. 15일도 강원의 한 사찰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40여명이 갑자기 심한 구토와 복통 증세를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점심식사 때 독초인 '박새'를 산나물로 알고 먹은 뒤 이 같은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박새'는 산마늘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에코환경 2008.05.15

오늘의 시사상식…디벨로퍼·관정 아시아상이 뭐야?

디벨로퍼가 뭐야. 알듯도 하고 모를듯도 하고. '관정 아시아상'이라고 어디서 들어본듯 한데.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두가지로 골라봤습니다. 디벨로퍼(developer): 현대도시는 여러가지 개발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벨로퍼는 일반적으로 주택관련 개발사업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디벨로퍼가 우리가 익히 들어온 부동산 업자와 다른 점은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나 도시 재개발 사업 등 리스크가 큰 사업에 뛰어들어 시행부터 완성 후 관리와 운영을 모두 맡을 수있다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디벨로퍼는 큰 이익을 남길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분양이 안되면 큰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수익을 좇아 한탕주의가 판을 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국내 디벨로퍼 시장이 최근 달아..

에코뉴스 2008.05.13

툭하면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낚시에 낚이지 않으려면…

보이스 피싱이 난무하는 요즘 이상한 전화 몇 통 정도는 누구나가 받아보셨을 것입니다. 보이스피싱(Voice Pishing)은 흔히 전화금융사기단으로 일컬어지며 음성(voice)과 개인정보(private data),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전화를통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내서 사용되는 신종범죄죠. 최근에는 보이스 피싱 수법도 점점 지능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스스로 속지 않는 방법외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팸메일 처럼 걸러주는 그런 기능이 있다면 모를까 현재는 개인이 조심하지 않으면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보이스 피싱의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일단 약간만 이상하다 싶으면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이스 피싱전화를 받았을땐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에코뉴스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