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동식물들 시련의 계절…동물들의 절규 "우리 터전을 보호해 주세요"

세미예 2009. 11. 21. 11:12

동물과 식물들에 있어서 겨울은 참 가혹한 계절입니다. 차가운 날씨로 인해 식물들은 정상적인 생육을 멈춘채 앙상한 가지들만 내걸어 놓습니다. 동물들은 먹이 구하기가 훬씬 어려워져 혹독한 시련기를 맞습니다.




그래도 그들 나름대로 가혹한 계절을 이겨내는 방식을 터득해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동식물의 가장 가혹한 시련은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알보고면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그들의 생활공간의 파괴가 가장 큽니다. 최근 만나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또 동식물들의 겨울살이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환경-인간-생태계-녹색성장-녹색운동-환경보호-새-동물-철새-자연보호-환경단체-애완동물-반려동물-동식물-자연-사람사람이 던져준 먹이를 먹고 겨울을 보내는 도시의 참새들.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

겨울은 동물들에게 시련의 계절입니다. 추위와 먹이 부족이 가중됩니다. 동물들은 추위와 먹이부족에 대한 적응으로, 개구리 뱀 도마뱀 거북 등의 양서류나 파충류는 온도 변화가 작은 물 밑이나 땅속에서 월동합니다.


이들 동물은 이곳에서 월동하면서 체온은 주위 온도와 거의 같아지고 물질대사는 저하됩니다.


개구리형 겨울잠 (변온동물)을 자는 동물들은 겨울에 온도변화가 적은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잡니다. 이들은 땅속, 돌이나 쓰러진 나무 밑 등 온도가 별로 내려가지 않는 곳으로 들어가 기온이 너무 떨어져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습니다.


곰형 겨울잠 (항온동물)인 곰, 박쥐, 고슴도치 등 포유류는 거의 죽은 상태에서 겨울을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움직임이 거의 없이 지냅니다. 


이들은 동굴이나 나무구멍, 흙속에서 겨울잠을 자며, 이때의 체온은 1에서 2도까지 내려가지만 그이상은 내려가지 않고, 평상시 1분에 350번 정도 뛰던 심장도 이때는 3번 정도로 줄어듭니다.


환경-인간-생태계-녹색성장-녹색운동-환경보호-새-동물-철새-자연보호-환경단체-애완동물-반려동물-동식물-자연-사람추운 겨울날 바닥에 엎드려 추위를 녹이는 개.


식물들의 겨울나기

식물들은 씨앗, 잎과 뿌리, 알뿌리, 땅속 줄기를 이용하여 겨울나기를 합니다. 분꽃, 나팔꽃, 채송화 등은 씨앗으로 겨울나기를 합니다. 이들 식물들은 줄기, 잎 등이 말라 죽은 후 씨앗으로 겨울을 납니다.


냉이, 민들레, 엉겅퀴 등은  잎과 뿌리로 겨울나기를 합니다. 이들 식물들은 잎을 땅바닥에 낮게 깔고 겨울을 납니다.


달리아, 수선화, 튤립, 글라디올런스 등은 알뿌리로 겨울을 나는데 줄기, 잎, 꽃 등은 죽고 알 뿌리로 겨울을 납니다. 감자, 토란, 연, 나리 등은 땅속 줄기를 이용한 겨울나기를 합니다.





새들의 겨울나기

새들은 날개를 이용해 서식지를 옮겨 다닙니다. 큰고니의 경우 겨울철 먹이활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주로 수생식물의 줄기를 먹는데 수생식물 성장에 이상이 생기면 가혹한 시련이 생깁니다.


최근 낙동강 일대에 이들의 먹이가 되는 수생식물의 개체수가 줄어 올해 낙동강 하단을 찾은 고니들에게는 참 가혹한 시련의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가엽게 여긴 환경지킴이들이 먹이를 나눠주고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고 있습니다. 


동식물들의 다양한 포즈

동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들 동식물들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보호에 적극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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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의 중요성

최근 낙동강 하구 일대에 중요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생식물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입니다. 새들의 먹이가 격감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을숙도 일대를 찾아오는 새들의 개체수는 많이 줄었습니다.


이를 보다못한 환경지킴이들이 직접 먹이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지킴이들의 이런 활동에도 경비와 인력부족 문제 등에 봉착해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 일대에 먹이감이 부족해지자 새들은 경남 창녕의 우포늪 일대로 찾아갑니다. 정상적인 일정이라면 낙동강 하구의 먹이를 먹은 후 우포늪일대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곧장 우포늪 일대로 많은 새들이 모여듭니다.


벌써 큰고니가 1200여마리가 관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포늪 조차도 먹이 부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낙동강 일대의 먹이사슬에 뭔가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환경이 파괴되면 새들도 시련을 맞습니다. 새들뿐만 아니라 낙동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고 낙동강에 문제가 생기면 그곳의 물을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여러 가지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동물이 살 수 없는 곳은 인간도 살기 힘들어

사람은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자연이 파괴되고 환경이 훼손된다면 사람은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세대를 뛰어넘어후손에게까지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수되기 때문에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편하다고 해서 마구 파괴한 환경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고통을 안겨줍니다. 따라서 내 생활 주변에서부터 환경보호 의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