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가름값도 아끼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좋네요."
"앞으로 자전거 많이 애용해야 되겠어요."
"그러세요, 자전거 타면 자연이 좋아한대요."
"그렇겠군요, 충분히 공감해요."
"자전거 좋은 점이 정말 많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추모기간 자전거를 탄 모습이 진한 감동을 일으킨 적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자전거를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박한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에 애잔한 정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자전거는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자전거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김훈, 김세환 , 부시 전 대통령 공통점은?
소설가 김훈, 통기타 가수 김세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뭘까요? 세 사람 모두 남성이라고 답했다면 이는 초등학생 수준의 정답입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자전거 마니아라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귀했던 시절 자전거는 대체 이동수단이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지키며 취미 생활까지 만족시켜 주는 웰빙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전거 수입량은 240만 대로 최근 6년 사이 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450만~5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고가 명품 자전거는?
자전거 애호가들이 늘어나면서 경차 1대 값보다 더 비싼 수입품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콜나고사가 명차 페라리 탄생 60돌을 맞아 전 세계에 내놓은 이 명품 자전거는 중량이 6.58㎏에 불과하며 완제품 가격은 무려 1700만 원이나 한다고 합니다.
고가 자전거와 충돌해 수백만 원을 수리비로 물어주는 웃지 못할 일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선 경기불황으로 자동차를 세워두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불황과 고유가에 떠밀려 자전거 핸들을 잡았지만 결과는 건강에 좋고, 매연 줄어 자연 환경에 좋고, 기름값 아낄 수 있어 가계에 좋습니다. 이참에 우리나라 곳곳이 자전거가 다니기에 좋은 도시로 탈바꿈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자전거의 원리는?
자전거는 어떻게 해서 넘어지지 않고 갈 수 있을까요. 그 원리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는 원리는 자전거를 탄 사람이 평형을 무의식중에 잡기 때문입니다.
자전거의 구성을 보면 앞바퀴엔 카스터각, 포크오프셋, 타이어의 사이드포스 등이 주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 앞바퀴의 중량효과, 자전거의 안정성이나 진로유지성 등도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 역할을 하는 것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전거를 탄 사람의 피드백 기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셈입니다.
고유가 시대 경제도 살리고 건강도 지켜주는 두 바퀴의 힘
자전거를 타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을 지켜 줍니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 운동이 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도 좋습니다. 칼로리 소진과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을 골고루 운동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 자동차를 덜 타게 되고 그만큼 각종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구가 참으로 좋아하게 됩니다. 어떠세요. 자전거 좋은 점 참 많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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