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서서이 대지를 달굽니다. 이런 시기에는 식성이 떨어지고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에는 요리를 직접해보거나 만든 요리로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끼를 해결한다면 맛을 되찾는 데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요리에 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하는 건 참으로 의미있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요리를 해보면 평소 몰랐던 요리하는 분의 수고와 노고, 요리를 구성하는 각종 재료들의 영양가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환경지킴이들의 이색 모임
환경지킴이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장소는 환경지킴이들이 애용하는 ‘공간초록’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환경단체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서 전세를 얻어 각종 환경모임이 열리는 곳입니다.
환경단체는 모임이 끝난후 직접 밥을 해먹습니다. 아니면 도시락을 들고와서 현장에서 환경지킴이들과 오순도순 나눠먹습니다.
환경지킴이들은 어떤 식사를 할까
모임이 끝나자 점심시간입니다. 환경지킴이 선생님이 쌈밥을 만들어 먹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 제안에 따라 모임은 일순간에 요리장소로 변합니다. 환경지킴이들과 쌈밥을 함께 만들어봤습니다.
쌈밥은 채소잎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밥과 함께 싸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오늘의 요리 재료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흔히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밥, 머구잎, 깻잎, 버섯, 매실장아찌, 마늘장아찌, 콩요리 및 기타 재료들입니다.
요리선생님은 친환경 농장을 가꾸시고 그곳에서 농약없는 먹을거리를 만들어 드십니다. 이날의 쌈과 채소들도 이렇게 재배한 것입니다.
환경지킴이들이 만든 요리는 어떨까?
쌈밥 요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요리블로거는 아니지만 오늘은 쌈밥레시피입니다. 뭐 거창하게 레시피라고 할 것은 없지만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과 요리재료들을 환경을 생각해 가급적이면 농약이 없는 친환경적인 것들을 구할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이날의 요리재료들은 환경지킴이 선생님이 직접 경작한 농약없이 재배한 재료들을 사용했습니다. 요리의 세계로 떠나보시죠.
요리 완성. 모양이 참 예쁘죠.
환경지킴들과 뚝딱 요리를 해보니
요리를 직접 해보니 평소 요리를 하시는 분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엄선된 재료 의 정성된 가공과 요모조모 따져보는 영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치기 쉬운 날씨, 요리를 직접 해보시면 어떨까요.
요리는 손맛과 정성이 입맛 좌우
환경지킴이 선생님들과 요리를 현장에서 뚝딱 해보니 역시 요리는 손맛과 정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을 제대로 내려면 정성이 들어가야 하고 손맛이 가미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맛이 좌우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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