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이 전국의 양수발전댐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동률이 한자릿수에 그치는 등 문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 양수발전이 뭘까요. 수출로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는 정부의 고환율정책이 수출기업들에게 최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지난해 환차손(환동변동에 따른 손실)을 피하려 은행의 환헤지 상품(통화옵션)에 가입했다가 올들어 환율의 급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럼, 통화옵션이 뭔까요. 최근 자동차와 관련해서 오토리스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럼, 할부와 리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양수발전 : 전력의 수요가 적을때 남아도는 전력으로 펌프를 가동해 하부댐에 있는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전력이 필요한 시간 물을 떨어뜨려 발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간이나 휴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적습니다. 이때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러올려 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경기도 청평, 전북 무주, 경남 산청 등 전국에 6곳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한국전력의 5대 발전 자회사 소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값싼 전력을 사용할 수 없다면 존재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죠. 최근 물을 끌어올리는 데 들어가는 전력이 생산한 전력보다 많기 때문에 가동할 수록 손해를 본다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6개 양수발전소 가동률이 평균 한자릿수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통화옵션(currency option) : 미래의 특정한 시점에 외화를 미리 약정한 환율로 사고팔 수 있게 해주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통화옵션은 원래 수출기업의 환율변동 위험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키코(KIKO.Knock-In Knock-Out) 상품(일종의 변종 통화옵션)은 환율이 예상 구간을 벗어나면 막대한 환차손을 볼 수 있게 설계돼 투기적 파생상품이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오토리스와 할부 : 리스와 할부는 매달 돈을 꼬박꼬박 낸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하지만 할부는 차의 소유권이 본인에게 있는 것이고, 리스는 차를 빌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할부의 경우 본인 소유이기 때문에 세금과 보험료를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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