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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상식…디벨로퍼·관정 아시아상이 뭐야?

세미예 2008. 5. 13. 22:49

디벨로퍼가 뭐야. 알듯도 하고 모를듯도 하고. '관정 아시아상'이라고 어디서 들어본듯 한데.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두가지로 골라봤습니다. 


디벨로퍼(developer): 현대도시는 여러가지 개발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벨로퍼는 일반적으로 주택관련 개발사업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디벨로퍼가 우리가 익히 들어온 부동산 업자와 다른 점은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나 도시 재개발 사업 등 리스크가 큰 사업에 뛰어들어 시행부터 완성 후 관리와 운영을 모두 맡을 수있다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디벨로퍼는 큰 이익을 남길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분양이 안되면 큰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수익을 좇아 한탕주의가 판을 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국내 디벨로퍼 시장이 최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벨로퍼가 개발의 새로운 주체가 될 것 같습니다.


'관정(冠廷) 아시아상': 아시아지역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를 대상으로 각각 노벨상 상금에 준하는 100만달러(약 10억원)를 주는 상입니다. 본격적인 시상은 2010년부터 한다고 합니다. 금액이 상당한데요, 100만달러면 국내 최고라고 합니다. 특히 인문분야에 10억원이란 상금은 세계적으로 드문일이라고 합니다. 


이 상은 2002년 삼영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관정 교육재단'이 기금을 확보해 만든 상입니다. 관정은 삼영그룹 회장의 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