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뉴스

아직도 공사중? 우리동네 도로가 몸살앓고 있네!

세미예 2009. 2. 16. 11:48

우리가 다니는 도로밑에는 하수관과 도시가스관 등 여러 가지 시설물들이 묻혀 있습니다. 이들 시설물들은 노후되거나 새로 가설하게 되면 도로를 파헤쳐 공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공사를 하게 되더라도 주민들에게 미리 안내를 해줘 불편함에 대한 양해를 구하거나 불편을 줄이려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도로위 각종 공사 민원 양산

최근 부산지역엔 주택가 도로 곳곳을 파헤쳐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상수도 공사와 도시가스관 매설 등의 작업이 몇 달째 이뤄져 불편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또 포크레인으로 공사하는 소리와 땅을 파는 진동 소리, 먼지가 주변 주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인도를 가로 막고 있고 공사 자재 때문에 보행자가 다니기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현장을 찾아가 보았더니 인근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몇 개월째 소음과 먼지로 주민들은 일상생활이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곳을 찾아가 보았더니 땅은 파다가 중단되고 미처 마무리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천을 덮어 그 위를 걸어 다니는 주민들이나 어린아이들이 통행하기에 위험합니다. 뾰족한 돌들이 많이 튀어나와 도로를 걷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안전 위협하는 공사 현장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가봤더니 벌써 몇개월째 땅을 파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도로의 가운데 부분이 기존의 도로 보다 훨씬 낮습니다. 대충 덮었기 때문입니다. 차들이 운행하는데 이만 저만 불편한 게 아닙니다. 


땅이 고르지 않아 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공사한 부분을 직접 자로 재 보았습니다. 약 1.2m정도입니다. 도로의 중앙이 이렇게 매끄럽지 못하게 포장되면 운전자에게는 사고의 위험이 있고, 또 작은 돌들이 보행자에게 튀면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을 차로 운행하면서 실제로 실험해 봤습니다. 인형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차안에 어린아이가 동승을 했다면 요동이 너무 심해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곳곳의 하수도관 및 가스관 공사 안전수칙 지켜야

부산지역엔 곳곳에서 오늘도 가스관 공사와 하수관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디라고 할 것 없이 금방 공사현장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공사 기간이 몇개월째 지속되고 안전판조차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하는 곳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공사 뒷마무리 잘하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하는 것은 좋으나 공사 기일의 준수와 정돈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관할구청이나 기관에서 좀 더 감독을 철저히 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위한 공사를 해야

공사를 하게되면 여러가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공사를 발주하는 관청이나 이를 맡은 건설회사에서 세심한 것까지 살펴야 합니다. 대충대충 공사를 진행하다간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세심한 것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쓰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공사도 하고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