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여행

물의 도시 암스테르담의 가을, 그리고 네덜란드추억여행…네덜란드 알고보니?

세미예 2008. 10. 25. 13:55

"네덜란드가 이렇게 멋진 곳인줄 몰랐어요."

"그래요, 네덜란드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왔군요."
"유럽여행이 주는 낭만과 문화적 향수에 흠뻑 취했다니까요."
"그래요, 네덜란드 여행 멋진 추억을 쌓고 오셨군요."
"네덜란드 가보니 또 가보고 싶어집니다."
"네덜란드에 대한 추억이 꽤나 많나봐요."




네덜란드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풍차와 치즈, 나막신 성박물관 튤립의 나라, 화훼 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네덜란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멋진 나라가 네덜란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여행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네덜란드 여행 함께 떠나 보세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중앙역 인근의 선착장. 이곳에서 배를 타면 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네덜란드 여행, 네덜란드는 어떤 나라

네덜란드의 정식 국가명은 Koninkrijk der Nederlanden입니다. 이말은  ‘낮은 국가’란 뜻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네덜란드는 국토의 1/6이 해수면보다 낮습니다. 예로부터 해수면보다 낮다는 불리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나라입니다. 이런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네덜란드는 참으로 대단한 민족성을 지녔습니다.


이 해수면보다 낮게 위치한 토지는 13세기 이후 계속된 대간척 사업에 의해, 네덜란드 사람 스스로 창조한 토지입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위대한 면을 보는 것같습니다.




네덜란드에 내린 가을, 네덜란드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네덜란드를 다녀왔습니다. 그곳도 한국처럼 가을이 찾아왔더군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은 수로의 국가답게 골목골목 배가 다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로가 잘 발달돼 있더군요. 배가 미끄러지듯 골목골목을 누비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중앙역 인근의 수로여행을 위한 배들.


네덜란드 중앙역 인근의 배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멋진 도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수백년 된 주택을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현대화된 건물보다 오래된 주택이 많습니다. 또 수로가 잘 발달돼 있다보니 수상가옥도 많습니다. 배 1척이 곧 주택이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찾아온 가을속으로 배를 타고 수로를 함께 떠나볼까요.


네덜란드인의 도전정신이 가득한 곳

암스테르담은 골목골목마다 배가 다닙니다. 그 위에 다리가 있고 거리 곳곳에는 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건물은 오래돼 보이지만 잘 가꿔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한마디로 네덜란드인은 전통 위에 현대를 곁들여 현대와 과거를 잘 조화시킨 멋진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수로 여행.



암스테르담은 우리의 골목개념인 블록마다 배가 다닐 수 있다.





수상 가옥. 배가 곧 주거지다. 정원대신 꽃을 가꾼 배주택. 국가에서 임대형태로 배주택에서 생활한다.


수로와 잘가꿔진 가로수. 양켠으론 주택가다.


수로의 다리위로 트랩(도시열차)가 지나고 있다.




네덜란드의 주택. 백년이 훨씬 넘은 주택이라고 한다.







미국식 현대화된 콘크리트 건물이 아닌 전통의 주택들이 시가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배주택(정확한 명칭을 잘모름). 개인이 살고있는 집이다보니 배의 정상엔 정원으로 꾸며 생활하고 있다.









미국식 현대화된 빌딩들. 암스테르담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다.



국토개척의 힘이 느껴지는 네덜란드
네덜란드를 다니다보면 참으로 멋진 나라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 중에서도 물을 잘 다스린 나라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보다 수면이 낮지만 이를 잘 개척해서 수로마다 배가 다니고 거리마다 나무가 우거진 멋진 도시를 거닐다보면 네덜란드인의 도전의식과 불굴의 정신이 눈에 선해지면서 가슴이 숙연해집니다. 




여행의 참묘는 색다름의 발견

여행을 하는 목적은 새로운 삶의 활력을 위한 것입니다. 일상은 다람쥐 체바퀴 돌듯합니다. 이런 일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매너리즘을 깨뜨릴 수 있는 자극이 필요합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느새 이런 일상은 훌훌 날아가 버리고 새로움을 가슴은 충만합니다. 이런 신선한 충격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