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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멍청하다고? 왜 황금돼지해?…돼지 놀라운 비밀 모르면 안 되지?

“돼지는 많이 먹는 동물이라면서요?”

“누가 그래요? 비유적 표현이겠죠.”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야 맛있다죠?”

“아닌데, 적당히 익혀야 더 맛있는데 오해겠죠.”

“돼지해의 날이라 돼지에 관해 알고 싶어요.”




2019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은 다른 해와 달라서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그런데 29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는 엄밀히 말하면 아직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예전처럼 음력에 대한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양력을 새해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있고 음력 1월1일은 설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이 황금돼지라고 해서 업체에서는 마케팅에 열중입니다.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황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돼지해인만큼 돼지에 관해 알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황금돼지해 어떻게 정해졌을까

명리학에서 보는 올해는 기해(己亥)년 돼지띠(亥)의 해입니다. 돼지띠는 5가지로 구분됩니다. 을해(乙亥:푸른 돼지), 정해(丁亥:붉은 돼지), 기해(己亥:누런 돼지), 신해(辛亥:하얀 돼지), 계해(癸亥:흙 돼지)입니다. 


을해(푸른 돼지)는 목(木)기운으로 청색이며, 정해(붉은 돼지)는 화(火)기운으로 적색입니다. 기해(누런 돼지)는 토(土)기운으로 황색이며, 신해(하얀 돼지)는 금(金)기운으로 백색입니다. 계해(흙 돼지)는 수(水)기운으로 흑색입니다. 


2019년은 기해년으로 누런 돼지(황금 돼지)에 해당합니다. 명리학에서는 乙(을)은 청색, 丁(정)은 붉은색, 己(기)는 노란색, 辛(신)은 흰색, 癸(계)는 검은색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12년마다 을해, 정해, 기해, 신해, 계해가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돌아오면서 돼지띠에 해당하므로 일명 황금돼지는 60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황금돼지해는 2019년 다음에는 60년후인 2079년도가 황금돼지에 해당합니다.


돼지는 눈앞에 보이는 음식을 다 먹을까

돼지는 많이 먹는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잡식성이라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양만 섭취하고 그 이상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거라는 편견은 돼지를 잘 모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돼지를기르는 사육농가에서는 사료를 제한 없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주지만, 돼지는 자신의 배가 부를 수 있는 양만큼만 먹는다고 합니다.

 




돼지는 결코 더러운 동물이 아닌데? 

돼지를 흔히 더러운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 배설물을 자기 몸에 덕지덕지 묻히고 있는 돼지를 봤던 사람은 돼지가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면 잠자리와 배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깔끔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돼지가 진흙탕에 몸을 굴리고 자기의 배설물을 잔뜩 묻히고 있는 모습을 보고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미니돼지를 키워본 사람들은 공간만 충분히 확보해 준다면 돼지는 잠자리와 배변장소를 가릴 줄 아는 깔끔한 동물이라고 말을 합니다. 일각에서는 돼지가 변을 먹기 때문에 지저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명 '똥돼지'라고 불리는 제주흑돼지의 경우 과거 변을 먹은 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돼지는 멍청한 동물이다?

돼지의 지능은 개(IQ 60)보다 높은 IQ 75~85 정도로, 3∼4세 아이의 지능과 비슷합니다. 훈련만 한다면 반려견과 비슷하게 몇 가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발터크래머와 리츠 트렝클러가 쓴 책 <상식오류사전>에 따르면 돼지의 지능은 개보다 높은데 개의 평균 IQ는 60정도인데, 돼지 IQ는 75∼85 정도라고 합니다. 돼지의 지능은 3~4세 아이의 지능과 비슷해 훈련만 한다면 개들이 하는 몇 가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돼지는 개와 마찬가지로 후각이 매우 발달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린 '유전체 해독을 통한 돼지의 집단통계학적 및 진화학적 분석'에 따르면 돼지는 개보다 후각도 발달했다고 합니다. 돼지 후각수용체 유전자 수는 1301개로, 1094개를 가진 개보다 많다고 합니다. 돼지의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값비싼 송로버섯을 찾기도 한답니다.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는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생충 때문에 돼지고기를 바싹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갈고리촌충(유구조충)의 유충은 77도(℃) 이상이면 죽고, 1990년 이후로는 돼지고기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생충 걱정 때문이라면 돼지고기를 너무 바싹 익혀 먹지 않아도 됩니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살만 찐다?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가려서 먹으면 살도 찌지 않고 몸속의 독을 빼낼 수도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부위별 지방 함량과 열량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많은 사람이 돼지고기 하면 삼겹살부터 떠올리지만 돼지고기는 부위별 지방 함량과 열량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안심 100g은 114kcal 정도로 삼겹살(100g당 373kcal)의 3분의 1수준이며, 삼겹살 다음으로 많이 먹는 목살의 열량은 100g에 214kcal입니다. 


돼지고기는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에는 9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으며(생삼겹살 기준 100g당 5877mg),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함유돼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 노인의 허약을 예방하며, 수은중독과 중금속의 독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조리 시 주의할 점은?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을 요리할 경우 간혹 누린내가 심해 맛의 풍미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고기를 볶기 전 마늘을 한차례 볶아주면 마늘 향이 베어 누린내를 제거해 줍니다. 


돼지고기를 미리 따로 볶은 뒤 조리하거나 맛술을 첨가하여 조리하면 누린내 제거에 좋습니다. 돼지고기를 조리할 경우 소금을 뿌려 구우면 고기의 육즙이 빠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를 가져 고기의 질감과 맛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다른 고기보다 숙성기간이 짧은 돼지고기는 보다 빨리 상해 냉장보관을 장시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요리할 때 도축날짜과 보관방법을 익히고 조리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부추나 마늘에 들어있다고 밝혀진 황화아릴이 양파에도 있습니다. 이 성분은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이 잘 스며들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돼지고기의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사용되게끔 도와서 비만을 막는 부분에서 좋은 식품입니다. 


두부에 내포되어 있는 레시틴 등의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상황들을 막아주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좋은 식품입니다. 돼지고기 찜이나 구이류 요리를 할 때 두부를 함께 더해서 먹으면 맛도 맛이지만 콜레스테롤에 대한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잡냄새 제거가 필요하다면 생강이나 계피, 녹차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를 구워서 먹을 때 마늘을 함께 구워먹으면 맛도 좋지만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돼지고기에 있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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