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언니 나이가 많은 것도 흠이 되나요."
"뜸금없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야."
"우리 부서에 부장이란 작자가 웃기잖아요."
"아서세요, 부장 뒷담화 왜 하세요."
"어이가 없어서 그렇쵸. 말이 안 되잖아요."
"직장생활 오래 한 사람이 도대체 왜 그래?"
직장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안정감을 주고 소속이 없던 사람에게 몸 담을 곳을 만들어 줍니다. 자아를 실현할 수 있고 성취감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 못지않게 왕따나 업무의 연속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직장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맺어 살아가는 공간이자 다양한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곳입니다. 직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직장이 도대체 뭘까요.
나이 먹은 여사원 지나치게 차별하는 직장상사
"도대체 말이 안 되요. 내가 더 예쁜데 왜 나를 차별하는 거야."
"나이가 있는데 예쁘다는 소리가 아직까지 나오네."
"그럼, 안 예뻐요. 나는 당당하게 예쁘다고 생각하고 밝히는데."
엄마 세미예가 후배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풉니다. 이 후배는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이를 하소연 사람으로 엄마 세미예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 후배를 스트레스 받게 만든 사람은 회사의 부장입니다.
나이 어린 여자 사원만 좋아하는 직장상사
이 후배의 부서에는 10명이 근무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남자 사원이 5명 여자 사원이 5명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이 후배가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장은 나이 어린 여자 사원이 들어오면 지나치게 호의를 베풀고 나이든 여자 직원에게는 눈에 보란듯 차별을 한다고 합니다.
나이 어린 여자 사원만 대놓고 밝히는 직장상사
"아이구, 나이가 어리니 피부도 뽀얗고 일도 잘할 것 같아 젊음이 무기네."
"어린 공주님, 붕어빵 사왔으니 이것 먹고 일 시작해 보자구요."
이 직장상사는 여린 여자사원이 들어오면 지나치게 밝히고 온갖 수다를 늘어놓는다고 합니다. 거의 성희롱에 가까울 정도로 어린 여자사원을 치켜 세우고 뭘 사줘 가면서 부서에서 대놓고 편애를 한다고 합니다.
밥 먹을 때도, 퇴근도 어린 여자 신입 사원과 함께하는 직장상사
이 직장상사는 점심을 먹으러 갈 때에도 이제 들어온 신입사원하고만 가려고 한답니다. 갗 입사한 여자 신입 사원이 대놓고 거절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터라 곧잘 점심시간에 둘이만 점심을 먹으러 다닌다고 합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꼭 이 어린 여자 사원과 함께 나가곤 한답니다.
갗 입사해서 공포스러웠던 지난달
이 후배도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서에 첫 출근하던 날 이 직장상사가 치켜 세우고 점심시간엔 둘만 가자고 하더랍니다. 썩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줬다고 합니다. 퇴근 시간에도 꼭 함께 가자고 강권하고 회식 땐 꼭 옆에 앉혔다고 합니다. 내키지 않고 싫었지만 대놓고 거절하기가 난감했다고 합니다.
입사 얼마후 회식 2차 노래방의 악몽
신입사원 시절 회식 2차로 노래방을 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 직장상사는 블루스를 추자고 하더랍니다. 거절을 하자 강제로 손을 끌어서 함께 손을 잡더니 몸을 자신 쪽으로 당겨 껴안더라고 합니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뿌리치고 후다닥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노래방 사건 후 달라진 직장상사
노래방에서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그 직장상사는 태도가 화들짝 달라졌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달라진 태도에 괴로웠다고 합니다. 업무나 평소 직장에서 부딪치고 맞딱뜨릴 때 참으로 냉정하게 굴었고 업무에 대해서는 그날 이후 몹시 깐깐해졌다고 합니다. 하루는 눈물이 펑펑 쏟을만큼 야단을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직장생활이 힘들어졌고 출근하는 게 몹시 괴로웠지만 오히려 잘 되었다는 심정으로 묵묵히 참고 버티며 주어진 일만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여성 신입사원에 추근대는 직장상사
묵묵히 참고 버티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세월이 흐르고 직장생활 내공도 쌓였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이 뭔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적응하는 방법도 저절로 터득이 되더라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새로운 여성 신입사원이 들어오자 이 직장상사의 모든 관심사는 그 여성에게 쏠렸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을 하다가 그 직장상사는 세월이 흐르니 지겨워 졌는지 아니면 신입사원티를 벗은 여성에게 신선감이 떨어졌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쌀쌀맞게 굴더라고 합니다.
예쁜 여성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싹 달라지는 직장상사
어느 해에는 평범한 여성 신입사원이 들어오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점심을 사 주지도 퇴근을 함께 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엄하게 교육을 시키더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에 예쁜 여성 신입사원이 들어오자 또다시 온갖 교태를 부리며 접근하더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이 직장상사는 미모에 따라 철저하게 본색을 드러내곤 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나이먹은 여자라고 구박하는 직장상사
"아이구, 이 케익은 예쁜 우리 신입만 드세요. 절대로 퇴계한테 주면 안 되요."
"부장님, 감사하지만 나눠 먹어야 하잖아요."
세월이 흘러 어느 정도의 직장상사 연차가 차게 되었고 직장 선후배의 인간 됨됨이를 알게 된지라 직장 내에서 대처하는 요령도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직장상사는 새로운 새내기가 어여쁜 여사원이 들어오자 또다시 대놓고 관심이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술 더 떠 노래방사건의 앙금이 남았는지 대 놓고 나이먹었다고 은근히 들으라는 소리로 후배에 비해 차별을 하더랍니다.
노래방 사건 앙금? 나이 많은 게 죄?
이 직장상사는 어린 여사원을 지나치게 편애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어린 여사원만 편애하면 그 일만 할 것이지, 한 술 더 떠 연차가 차기 시작한 이 후배를 들으란 소리로 나이많은 사람을 비꼬는 말을 내뱉고 지나가더랍니다. 순간 화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치밀었지만 손을 뿔끈 쥐다가 참았다고 합니다.
이 후로 곧잘 어린 여사원은 치켜 세우고 엄마 세미예 후배는 나이 많다는 것을 은근슬쩍 강조하면서 차별대우를 하더랍니다. 그래도 묵묵히 참고 귀 담아두지 않고 무시해 버렸다고 합니다. 직장상사는 옆을 지날 때마다 들으라고 나이많음을 비꼬기라도 하듯 한 마디씩 툭툭 던지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새로 들어온 예쁜 여사원과 비교는 왜 해?
이 직장상사는 예쁜 여사원과 나이를 거론하면 간접 비교를 곧잘 하곤 한다고 합니다. 이 소리를 들을 때마다 피가 거꾸로 치솟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참고 또 참았지만 이렇게 참아도 되는 것인지 상담을 요청한 것입니다.
나이 먹었다고 구박하는 직장상사, 나이어린 여직원 대놓고 밝히는 직장상사
이 후배는 아직 30대 후반에 접어들어 어떻게 보면 그다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나이타령을 하는 직장상사를 보니 한심하게 여겨 졌다고 합니다. 대신에 나이어린 여직원에게는 온갖 교태를 부리며 환심 사기에 분주한 것을 보고 있으려니 한심한 생각과 더불어 몹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이 먹었다고 구박하고 어린 여직원과 차별하는 직장상사 어떡해?
후배의 사연을 듣고보니 참 딱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후배는 대놓고 차별하면 한바탕 싸우겠지만 은근히 비꼬면서 수시로 구박을 하는 직장상사의 방식에 참을 수 밖에 없어 속으로 삭이고 있다는 합니다.
이 후배는 직장상사를 볼 때마다 측은한 생각이 들면서 야비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직장상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예쁘고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본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근히 차별을 하는 것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직장 속 인간관계 정말 힘들어?
이 후배는 요즘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엄마 세미예가 위로를 해주니 어느새 풀리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그 직장상사가 퇴사를 하거나 다른 부서로 옮겨 가거나 본성이 바뀌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어 묵묵히 참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인내하고 자신의 업무만 충실히 하다보니 요즘엔 그런 비꼼도 인내하게 되었지만 돌아서면 왜 그렇게 서러운지 참으로 화가 나더랍니다.
은근히 나이 들먹이며 차별하는 직장상사 해법은?
엄마 세미예가 이 후배에게 해 준 말은 좀 더 적극적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비꼬는 말을 툭툭 던지며 기분이 나쁘지 않게 비꼬아서 응수를 해 주거나, 다른 여자 사원들을 불러모아놓고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고 협조를 요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좀 더 용기를 낸다면 그 직장상사와 단 둘이 만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정색을 하고 그 문제를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회사에 정식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 공론화 해 버리라고 했습니다.
이 후배는 현재 참고 있는데 이게 과연 잘하는 것일까요? 회사 내에서 시끄러워지는 게 싫어서 묵묵히 참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이 잘하는 일일까요. 아니면 일을 크게 만들어 직장상사의 버릇을 고쳐야 할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이 후배는 오늘도 참으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후배에게 필요한 건 현재의 여건을 떨쳐버릴 용기일까요, 아니면 인내심일까요. 후배와 헤어져 돌아오는 내내 남의일 같지 않아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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