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패스트푸드 즐겨먹는데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안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바 있어요."
"패스트푸드 자꾸만 입에 당기는데 어떡하죠."
"패스트푸드 유혹에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패스트푸드에 뺏긴 건강을 되찾죠."
"그래요? 이제부터 패스트푸드 그만 먹어야겠네요."
햄버거에 도넛, 닭튀김, 피자, 스파게티 등등 우리 주변엔 먹을게 넘쳐납니다. 이들 패스트푸드 음식을 파는 프랜차이즈가 넘쳐나고 거리 곳곳엔 이들 패스트푸드 음식들이 유혹합니다. 그런데, 평소 생각없이 먹는 이들 패스트푸드 음식들이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간편해서 즐겨먹는 패스트푸드, 과연 건강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안좋다고 합니다.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다면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거리에 넘쳐나는 패스트푸드 음식이란?
거리를 둘러보면 곳곳이 햄버거 가게, 닭튀김 가게, 피자 가게, 스파게티 가게들로 넘쳐납니다. 이들 햄버거 닭튀김 피자 스파게티 같은 음식을 패스트푸드라고 합니다. 패스트푸드란 한마디로 주문하면 곧바로 먹을 수 있다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한국에는 1970년대 들어와 간편하다는 장점과 젊은층의 양식화 경향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의 대표 음식은 햄버거, 도넛, 닭튀김, 피자, 스파게띠 등입니다. 또다른 의미에서 패스트푸드는 자연의 시간을 어기고, 대규모, 대량생산 방식을 통해 생산되고 유통된 음식재료 만든 음식도 패스트푸드라고 합니다. 이들 음식은 유전자조작(GMO)을 거쳐 만들어진 농산물을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까지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 등 정커음식은 학습, 기억 담당 뇌부위인 해마 위축시켜
평소 간편해서 즐겨먹는 햄버거, 닭튀김, 피자, 스파게티 같은 패스트푸드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사가 학습, 기억,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뇌 부위인 해마(海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New research has shown for the first time that the part of the brain used for learning, memory and mental health is smaller in people with unhealthy diets).
햄버거, 닭튀김, 치킨, 피자, 스파게티 같은 패스트푸드는 특히 한참 성장기이자 배움의 과정에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라 학습, 기억,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뇌부위인 해마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등 정커음식은 학습, 기억 담당 뇌부위 해마 위축시켜'는 누가 연구?
평소 간편해서 즐겨먹는 햄버거, 닭튀김, 피자, 스파게티 같은 패스트푸드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사가 학습, 기억,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뇌 부위인 해마(海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호주 디킨(Deakin) 대학 정신·신체건강-임상치료 혁신(IMPACT) 전략연구소의 펠리스 재커 박사가 발표한 것입니다(The results of the study by researchers at Deakin University and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suggest that older Australians with unhealthy diets have smaller hippocampi - the hippocampus is a part of the brain believed to be integral to learning, memory and mental health. It has also shown that older people with healthier diets have larger hippocampi).
펠릭스 재커 박사의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 의학'(BMC - Medicine) 최신호에 실렸습니다(The results of the study, now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BMC Medicine, suggest that older adults who eat more unhealthy foods, such as sweet drinks, salty snacks and processed meats, have smaller left hippocampi).
펠릭스 재커 박사의 이 연구결과는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 데일리메일, 테크타임, 헤럴드 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패스트푸드 등 정커음식은 학습, 기억 담당 뇌부위 해마 위축시켜'는 어떻게 연구?
호주 디킨(Deakin) 대학 정신·신체건강-임상치료 혁신(IMPACT) 전략연구소의 펠리스 재커 박사는 전국담배·건강평가(PATH)에 참가하고 있는 60-64세 남녀를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는 MRI로 해마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햄버거, 닭튀김, 피자, 스파게티 같은 패스트푸드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사가 학습, 기억,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뇌 부위인 해마(海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The researchers us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to measure the size of hippocampi (there are two in the brain – left and right) in Australian adults aged 60-64 years and participating in the PATH study - a large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conducted at the ANU. They also measured the participants' regular diets and took into account a range of other factors that could affect the hippocampus).
가공육 많이 섭취하는 사람, 채소 등 영양가 많은 식품 섭취자보다 해마 크기 작아
호주 디킨(Deakin) 대학 정신·신체건강-임상치료 혁신(IMPACT) 전략연구소의 펠리스 재커 박사의 전국담배·건강평가(PATH)에 참가하고 있는 60-64세 남녀를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결과 가당음료, 나트륨 많은 간식,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채소, 과일, 생선등 영양가가 많은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해마의 크기가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The results of the study, now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BMC Medicine, suggest that older adults who eat more unhealthy foods, such as sweet drinks, salty snacks and processed meats, have smaller left hippocampi. It also shows that older adults who eat more nutrient-rich foods, such as vegetables, fruits and fish, have larger left hippocampi).
'가공육 많이 섭취하는 사람 해마 크기 작아'는 다른 요인 고려하면 결과 바뀔까?
가당음료, 나트륨 많은 간식,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채소, 과일, 생선등 영양가가 많은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해마의 크기가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약 다른 요인들을 고려하면 조사결과가 바뀔까요. 왜냐하면 다른 요인들도 해마의 크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펠리스 재커 박사의 연구결과로는 성별, 운동, 흡연, 교육수준, 우울증 등 해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합니다(These relationships existed over and above other factors that may explain these associations, such as gender, levels of physical activity, smoking, education or depression itself).
'패스트푸드 등 정커음식은 학습, 기억 담당 뇌부위 해마 위축시켜' 연구 의미는?
호주 디킨(Deakin) 대학 정신·신체건강-임상치료 혁신(IMPACT) 전략연구소의 펠리스 재커 박사의 전국담배·건강평가(PATH)에 참가하고 있는 60-64세 남녀를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결과 가당음료, 나트륨 많은 간식,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채소, 과일, 생선등 영양가가 많은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해마의 크기가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는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근 식사와 영양이 우울증, 불안장애, 치매 위험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정신건강과 인지기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금까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연구가 정신건강과 인지기능이 식사와 영양에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 의미가 있습니다("Recent research has established that diet and nutrition are related to the risk for depression, anxiety and dementia, however, until now it was not clear how diet might exert an influence on mental health and cognition. "This latest study sheds light on at least one of the pathways by which eating an unhealthy diet may influence the risk for dementia, cognitive decline and mental disorders such as depression and anxiety in older people).
'패스트푸드 등 정커음식은 학습, 기억 담당 뇌부위 해마 위축시켜' 영어기사는?
Does junk food shrink your brain?
(메디컬익스프레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Sugary, fatty foods shrink your brain
(데일리 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Another Reason Not To Eat Junk Food: It Shrinks Your Brain
(테크타임 영어기사 상세보기)
Junk food binges can shrink human brain, Victorian research finds
(헤럴드 선 영어기사 상세보기)
'에코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월대보름에 숨은 비밀? 정월대보름날 행사?…정월대보름날 오곡밥의 비밀은? (0) | 2016.02.21 |
---|---|
자폐성향 높다면?…과학자 자폐 성향 높아? 남성이 여성보다 자폐성향 높아? (1) | 2016.01.18 |
오전9시 직장인 출근·등교 끔찍?…출근·등교 오전10시로 늦췄더니 놀라운 일이? (0) | 2015.10.28 |
우유 효능 우유 칼로리 화들짝?…우유 효능 알고보니 완전식품 따로없네 왜? (0) | 2015.10.18 |
TV를 없앤지 12년간의 실험…텔레비전 없앴더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6) | 201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