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잘 하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이 뭐 없나요."
"나눠서 여러번 먹는 것보다 두 끼를 먹는게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다이어트를 할때 식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몇 끼를 먹어야 할까요. 나눠서 여러번 먹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몰아서 몇끼를 먹는게 나을까요. 기존의 연구는 분분합니다. 조금씩 6끼를 먹는 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먹는 것보다 몰아서 2끼를 먹는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어떤 연구결과 일까요.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하루 두 끼 몰아서 먹는게 다이어트에 도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방법은 뭐 없을까요."
"밥을 덜먹거나 안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오늘도 다이어트에 열심히 나섭니다.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오늘도 사람들은 길을 나섭니다. 산책을 하기도 하고 조깅을 하기도 하고 달리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헬스장에서 열심히 살을 태웁니다. 지방을 태웁니다. 서점가에는 단연 다이어트 관련 서적들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게 먹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6끼를 먹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하루 두 끼를 몰아서 먹는 게 도움이 될까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하루 두 끼를 몰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것보다 하루 두끼 먹는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게 나을까 두끼 챙겨먹는게 다이어트에 나을까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게 먹는 문제입니다. 몇끼를 먹어야 하는지 언제 먹어야 하는지, 또 그 양은 얼마를 먹어야 하는지 등등이 오랫동안 다이어트에 중요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몇끼를 먹는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가 조사한 것을 미국 당뇨병학회(ADA) 총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기존과 다른 것이라 눈길을 끕니다. 이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은 양의 식사를 자주 하면 식욕 조절이 쉬워 체중 감량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기존의 알려진 상식을 뒤엎는 결과라 관심이 절로 갑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하루 두 끼 챙겨먹는 것 중 어느게 다이어트에 도움?
조금씩 자주 먹는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이 문제와 관련해 영국에서도 지난 2010년 조금씩 자주 먹는 것과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 것사이 체중 감량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기존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연구는 기존 연구와 약간 다릅니다. 이 연구는 어땠길래 색다른 연구결과가 나왔을까요.
'하루 두 끼 몰아서 먹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은 누가 연구?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보다 하루 두 끼를 몰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가 조사한 것입니다. 이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데일리메일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했습니다.
이 연구소 연구진은 같은 양의 칼로리를 하루 여섯끼로 나누어 먹는 것보다 아침과 점심 두 끼로 몰아서 먹는 것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기존의 연구와 다른 연구결과라 눈길을 끕니다.
'하루 두 끼 몰아서 먹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은 어떻게 연구?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 연구진은 2형(성인)당뇨병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54명을 밥먹는 횟수에 따라 두개 그룹으로 나눈 후 체질량지수(BMI)의 변화를 관찰했다고 합니다.
연구소는 총 12주에 걸쳐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저녁을 제외한 하루 두 끼 식사를 한 그룹은 BMI가 평균1.23포인트 줄어든 데 비해 여섯 끼로 나눠 종일 식사한 그룹은 0.82포인트 감량하는데 그쳤다고 합니다.
두 끼 식사습관 간 지방 함유량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 높여?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 연구진의 연구 결과 하루 두 끼를 먹는 사람의 식사 습관이 간 지방 함유량을 크게 낮추고 인슐린감수성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두 끼 식사습관이 간과 인슐린에도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실험 참가자 2형 당뇨병이 뭐길래?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 연구진은 2형(성인)당뇨병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2형 당뇨병은 뭘까요.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라고도 불리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BMI)가 뭐길래?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 연구진은 2형(성인)당뇨병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54명을 밥먹는 횟수에 따라 두개 그룹으로 나눈 후 체질량지수(BMI)의 변화를 관찰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체질량지수(BMI)가 뭘까요. 이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컨대 키가 160㎝이고, 몸무게 60㎏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60÷(1.6*1.6)=23.4가 된다. 그 수치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체중, 25~30일 때를 경도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봅니다.
이 지수를 통하여 어떠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예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체질량지수가 26인 경우에는 21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여성의 경우에는 8배, 남성의 경우에는 4배에 달하고 담석증 및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도 2~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 연구진은 2형(성인)당뇨병 환자 54명인 이번 실험 참가자들의 평균 BMI는 32.6이었다고 합니다.
횟수 못지않게 식사 시간대도 다이어트에 영향?
체코 임상실험의학연구소(ICEM) 연구진의 2형(성인)당뇨병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또다른 재밌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식사 횟수에 못지않게 그 시간대도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식사 횟수 못지않게 식사 시간대도 다이어트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오전 6∼10시 사이 아침식사를 하고 오후 12∼4시 사이 점심을 먹는 것이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 체중감량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연구진은 이에 대해 지방 축적은 오후에 더욱 활발하므로 아침과 점심을 챙겨먹는 것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 것보다 건강에 이롭다고 말합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Eating two large meals a day helps you lose more weight than grazing on small portions, study finds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Two Large Meals a Day Tops Six Mini-Meals for Weight Loss
(블룸버그 영어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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