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자주 마셔요. 거의 만성화된 과음이 오히려 더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와 외로움 때문에 술을 마셨더니 자꾸 반복되다보니 만성화된 과음이 되었요.""이렇게 술을 자꾸만 마시다간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술은 사람들에게 사회생활에게 지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일뿐입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자꾸만 술을 마셔대다가는 과음으로 이어지고 만성과음은 건강의 빨간경고음을 울리게 합니다.
술, 과음이 왜 안좋을까요. 건강엔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요. 만성화된 과음이 뇌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만성과음과 뇌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술마시고 또 술마시고 또 마셔대니 어느새 만성 과음이?
직장인 A 씨는 하루도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처음엔 스트레스와 기분 전환을 위해 마셔댄 술이 이런 저런 구실과 핑계로 술자리가 늘어나다보니 하루도 술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그야말로 만성 과음자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런 사람은 뇌엔 어떤 영향이 올까요.
만성 과음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취약하게 만든다?
매일매일 술을 마셔대다가는 그만 술독에 폭 빠지게 됩니다. 이런 술독, 만성 과음자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오히려 취약하다고 합니다. 만성적 과음이 왜 안좋을까요. 만성적 과음은 뇌의 회로를 재편해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만성 과음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취약은 누가 연구?
만성 과음이 오히려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취약하다는 연구는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의 토머스 캐시 박사팀이 밝혀낸 사실입니다. 토머스 캐시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만성적 과음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받는 경우가 일반인에 비해 더 높은 이유를 알아냈다고 미국의 언론인 UPI통신과 뉴욕 데일리 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만성과음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만성 과음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취약하다는 사실 어떻게 연구?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의 토머스 캐시 박사팀 연구진은 한 집단의 쥐들에게 운전이 금지되는 법적 알코올 농도 기준치의 2배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한 달 동안 주입하고 다른 집단의 쥐들에게는 알코올을 투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양쪽 집단 모든 쥐에게 짧은 신호음과 함께 약한 전기 충격을 주는 일을 반복, 신호음이 울리면 자동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고 합니다.
만성 과음상태 겪은 쥐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겪어?
연구팀은 약한 전기 충격을 주는 일을 반복한 후 전기 충격을 주지 않은 채 신호음만 울리자 보통 쥐들은 점차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됐으나 만성 과음 상태를 겪은 쥐들은 신호 소리만 나도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만성 과음상태를 겪은 쥐들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취약했다고 합니다.
만성 과음상태의 뇌는 전두엽 앞부위 피질 상태도 다르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만성 과음상태와 만성 과음상태가 아닐 경우의 두 그룹은 뇌의 전두엽 앞부위 피질의 상태도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만성적 과음이 뇌의 회로를 아예 재편함으로써 인식을 담당하는 뇌의 센터가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들을 통제하는 능력을 떨어뜨림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가 "이 것은 더는 위험하지 않은 일이다"라고 판단하고 과거 겪은 정신적 충격의 후유증에서 회복하는 일을 어렵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만성 과음상태는 건강에 안좋습니다.
사춘기때 알코올 노출되면 성인때 행동과 정서 장애 유발 위험성 높아?
지난 2010년에도 유사한 연구 논문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논문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사춘기 때 알코올에 노출되면 추후 성인이 되어서도 스트레스 조절력이 떨어져 행동과 정서 장애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만성 과음 우울증 등에 취약 관련 영어기사는?
Heavy drinking may 'rewire' the brain
(영어기사 상세보기)
술은 '여백의 美'가 최선?
술은 부족한듯 싶을때 그만마셔야 합니다. 뿌리까지 뽑겠다고 마구 마셔댔다가는 만성 과음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나날들이 반복될수록 건강은 점차로 나빠집니다. 술에서 내 몸을 지키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통제와 모자란듯 마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혹시 술자리가 예정돼 있다면 '여백의 미'를 꼭 기억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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