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스마트폰·컴퓨터가 내 눈 혹사?…눈운동 '20-20-20-20'이 뭐야?

세미예 2013. 3. 19. 08:06

"컴퓨터를 오래 사용했더니 눈이 뻑뻑해요."

"스마트폰을 오래 봤더니 눈이 침침해요."

"스마트폰에 컴퓨터에 텔레비전에 눈이 쉴틈이 없네요."

"요즘엔 첨단 문명이 눈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눈을 고생시키거나 방치하지 말고 눈운동 해보세요."

"안 그래도 눈운동 하고 눈 주의해야 겠습니다."




사람에게 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읽고 보고 생각하게 하는 등 인간의 의식을 좌우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눈을 현대인들은 매일같이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엔 점차로 컴퓨터로 작업을 해야할 일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잠시 쉴틈에도 스마트폰을 들여다 봐야합니다. 이렇다보니 눈이 온전히 쉴틈이 없습니다. 눈을 이래도 혹사시켜도 괜찮을까요.



혹사만 당하는 눈, 괜찮을까?

사람들은 출퇴근 시간에도 지하철 여기저기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봅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컴퓨터 모니터에 오랜 시간 앉아 있습니다. 퇴근에서는 집에서 오랜 시간 텔레비전 앞에 앉습니다. 이렇게 현대 스마트 기기들에 빼앗긴 ‘눈’의 건강상태는 괜찮을까요.


눈 건강을 위한 '20-20-20' 운동이 뭐기에?

이렇게 혹사 당하는 현대인들의 눈에 대해서도 운동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런 운동을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텍사스대 남서의료센터의 에드워드 멘델슨 박사가 권고한 ‘20-20-20-20’ 운동입니다. 과학자들은 화면으로 인해 지친 눈을 위한 운동으로 '20-20-20'을 통해 눈의 피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분마다 20피트 떨어진 곳 20초간 바라보며 20번 깜빡여라?

미국 텍사스대 남서의료센터의 에드워드 멘델슨 박사가 권고한 ‘20-20-20-20’ 운동은 바로 컴퓨터를 이용할 때 20분 마다 눈을 쉬게 하고,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며 눈을 20번 깜빡이는 것입니다. 




왜 하필이면 '20-20-20-20'운동일까?

컴퓨터를 3시간 이상 사용하면 눈이 건조하고 어깨나 목이 뻐근하며 두통이 발생하는 등의 ‘컴퓨터 시력 증후군(CVS, Computer Vision Syndrome)’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20-20-20 ' 운동은 직장인들과 게임에 푹 빠진 중독자에 영향을 미치는 CVS(컴퓨터 비전 증후군 )에 대한 일종의 극복법으로 제시됐습니다. 


눈을 20번만 깜빡거려도 눈이 촉촉해지고 생기 되찾아? 

현대인들의 누은 건조하고 지쳐 있습니다. 바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TV를 오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눈만 지친게 아니라 두통과 염증이 목 및 관절 등의 증상까지 수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멘델슨 박사는 오늘날 사무실은 업무에 적합할 지 몰라도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눈을 20번만 깜빡거려도 눈이 촉촉해지고 생기를 찾게 된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잠깐 눈을 쉬게 하라?

잠시도 쉴틈이 없는 눈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혹사 당하는 눈을 잠시 쉬게 해주는 것도 눈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멘델슨 박사는 안약을 넣거나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잠깐 눈을 붙이는 것도 눈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The simple solution to screen fatigue: Scientists say 20 seconds of BLINKING can stop computer users getting eye strain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l




눈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자

현대인들은 눈이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많은 시간을 눈이 싫어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텔레비전을 사용합니다. 이러다보니 눈은 지칠대로 지쳐있고 혹사당한채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젠 눈에게 휴식시간을 주면 어떨까요. 눈을 잘 관리해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