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에 찾아온 허브와 란의 꽃대궐

세미예 2008. 8. 28. 23:22

"아파트에서 각종 식물을 기르니 참 좋겠어요."

"좋기는 한데 아파트 베란다가 좁아 식물기르기에 애로점이 많아요."

"그래도 식물을 보고 있노라면 정서적으로 참 좋을것 같아요."

"맞아요, 그런 목적 때문에 식물을 길러요."

"그나저나 참 대단해요. 어떻게 식물을 기를 생각을 하셨어요."

"식물은 조금만 관심 가지면 누구나 기를 수 있어요."



아파트 생활은 참으로 삭막합니다. 회색도시의 아파트 생활이 여간 답답하지가 않습니다. 이는 온통 콘크리트 투성이기 때문이죠. 정서적으로 자연을 멀리한 채 인공구조물속에서 사실상 생활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국민들의 상당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숯부쟁이의 풍란꽃.


이런 아파트 문화속에서 자연생활을 꿈꾸기 참으로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연유로 필자는 아파트 베란다에 여러 종류의 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허브류에서 관엽식물, 난, 열대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화분위에서 본 비비추.


최근 아이들 육아문제로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 가꾸기에 정성을 덜 기울였더니 뜻밖에도 꽃이 피어 필자를 미안케 하더군요.




필자의 아파트 베란다속 식물들 꽃을 함께 감상해 보십시오. 20층 높이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 것들입니다.  


활짝핀 비비추의 꽃.


꽃을 보면 스트레스도 풀린다고 하니 요즘같이 경제가 시절, 꽃을 보면서 즐겁게 생활했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허브의 일종인 야래향. 밤무렵 꽃을 활짝편다. 낮엔 꽃을 오무린채 지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허브인 파인애플 세이지의 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라벤더와 라벤더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허브인 아라비인 자스민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풍란꽃이 핀 숯부쟁의 또다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