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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건강에 그렇게 좋아?…우리가 몰랐던 김치의 숨은 매력은?

세미예 2012. 10. 4. 12:43

"김치가 어디에 좋나요."

"김치가 그렇게나 좋아요."
"김치가 저렴한 건강보험이라고요?"
"김치가 우리 몸에 그렇게나 좋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부터 김치 참 많이 먹어야 겠어요."




한국인의 식탁에서 김치를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김치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밥상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조상 대대로 김치는 빠져서는 안되는 식탁의 단골메뉴 였습니다.

이러한 김치는 왜 좋을까요. 어디에 좋을까요. 외국인들은 왜 최근 김치를 즐겨 먹을까요. 김치는 값싼 건강보험으로 불립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흔하게 먹는 김치에 관해 다시금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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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값싼 건강보험? 
"김치는 한국의 저렴한 건강보험입니다(Kimchi: Korea’s affordable health care)"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WP)가 최근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만드는 법과 그 효능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이 신문 팀 카먼 기자는 버지니아주(州) 센터빌의 불런(Bull Run) 공원에서 열린 코러스 페스티벌(KORUS Festival)의 부대 행사인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 다녀온 후 김치관련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그 기사의 제목은 '김치, 한국의 저렴한 건강보험'입니다.

 

김치가 노화방지 식품?

팀 카먼 기자는 김성훈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위원장(전 농림부 장관)을 취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채소 발효 식품으로 재생 피부 관리 상품으로 '세포라'(프랑스를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 매장)에서도 판매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직설적으로 김치를 '노화 방지'(anti-aging)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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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젖산균은 소화를 돕고 비타민 A, B, C 풍부

축제의 주최 측은 미국인들에게 김치 만드는 방법도 가르쳐줬습니다.  카먼 기자는 깔끔하게 포장된 김치 두 통을 선물로 얻어와 나중에 먹을 수 있게 상온에서 더 숙성시킬지, 천천히 익도록 냉장고에 곧바로 넣어둘지 상의해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 후자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는 발효된 생선 냄새를 미국 의회 어디선가에서 나는 것으로 빗댔다고 합니다. 카먼 기자는 지난 며칠간 미식축구를 보면서 김치를 날것으로 조금씩 먹거나, 감칠맛을 내려고 토마토와 함께 샌드위치에 끼워 먹었는데 가장 좋아하는 주전부리가 됐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피부가 더 탱탱하게 보이는지 궁금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어기사를 봤더니
Kimchi: Korea’s affordable health care
Best I can tell, the former South Korean minister of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is trying to convince me that fermented cabbage could be sold at Sephora as a regenerative skin-care product.
(워싱턴포스트 영어기사 상세보기)

 

김치의 톡 쏘는 맛은 발효미?
잘 익은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며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납니다. 톡 쏘면서 시원하고 상큼한 맛은 발효미로 불리는데 류코노스톡균이라는 유산균이 풍부할수록 발효미가 많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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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속 이로운 류코노스톡균은?
김치 속 유산균은 김치가 발효되는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6일 이후 급속히 증가해 발효 90일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중 류코노스톡균은 김치가 잘 익어 톡 쏘는 맛이 날 때가 되면 약 6000만 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류코노스톡균은 김치를 시게 만드는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김치의 시원한 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류코노스톡균은 ‘텍스트란’이라는 식이섬유를 만들어 내어 변비에 도움을 주고 혈전용해에도 효능이 높아 여러 식품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 유산균은 위장 질환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에도 항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숙성 단계에 따라 맛이 변해?
발효식품의 명품으로 꼽히는 김치는 숙성 단계에 따라 맛이 변합니다. 갓 담근 김치는 겉절이 김치처럼 단순한 양념 맛과 배추의 아삭함 정도만 느껴집니다. 한 달가량 지나면 유산균이 증식하며 김치의 여러 맛을 내는 발효 부산물을 만들어냅니다. 


톡 쏘는 탄산을 비롯해 신맛, 짠맛, 풋내, 매운 감각, 아삭함 등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내는 시기입니다. 김치가 가장 맛있어지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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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 중 가장 풍부한 영양성분 함유

김치는 발효식품 가운데 가장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음식에 속합니다. 요구르트, 낫또 등 기존의 발효식품이 한두 가지 원료를 숙성시키는데 반해 김치는 신선한 채소와 갖은 양념을 함께 발효시키기 때문에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균은 내장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대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또한 저병원성 바이러스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김치의 유효성분은 혈장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발견됐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식품 김치 
김치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산균은 장의 유효 세균 번식을 돕고 배변 활동을 촉진해 변비 개선, 장 건강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열량 섭취량을 줄여주고 체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해 주며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체지방 연소를 촉진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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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 예방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 무, 파, 오이 등 신선한 채소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 예방 및 탄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채소에 함유된 섬유질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마늘의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이 위암을 예방한다는 것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적당히 숙성된 김치는 각종 유산균과 무기질의 함량이 높아 항암 효과가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세계 5대 건강식품 김치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는 2006년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김치를 선정했습니다. 유산균과 효소의 총집합체인 김치는 항암효과, 염증억제, 면역력 증진 등의 효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김치의 효능이 언제 가장 높은지에 대한 관심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세계적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될듯 싶습니다. 





우리 땅에서 태어난 김치 세계적인 식품으로

김치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성장해 세계적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치의 좋은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좋습니다. 이들 효능은 세계 여러나라 각종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한 결과 모두 검증된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김치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주 먹기 때문에 그 고마움과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김치를 먹을때마다 그 고마움에 대해 한번 정도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