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을 반대한다는포스터가 붙었어요."
"재밌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돌아보게 하네요."
"애완견을 어떻게 식용으로 먹을까요."
매년 찜통더위가 찾아오면 반복되는 논쟁이 있습니다. 개고기 식용문제입니다.
올해도 부산에서는 이 논쟁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잔인하게 도살되는 개들을 생각 해달라”는 주장과 여름을 극복하기 위한 보신“이라는 해묵은 논쟁이죠. 부산에서는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의 지하철광고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초복인 지난 19일 부산 북구의 구포 개시장앞에서 '개(犬) 식용 반대 캠페인'을 펼침과 동시에 지하철 전동차에 '대한민국 개식용, 사라져야 할 악습입니다'라는 문구와 우리에 갇혀 있는 개 사진 2장이 게재된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부산지하철 1, 2호선에 개 식용을 반대하는 광고가 나붙자 부산교통공단 홈페이지에는 찬성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글들도 만만치않게 올라와 있더군요. 찬성하는 사람들은 "처음으로 공공시설에 개 식용 반대 광고가 등장했다"며 칭찬하는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고유의 음식문화를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더군요.
이에 앞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초복(初伏)인 지난 19일 부산 북구의 구포 개시장 앞에서 '개(犬) 식용 반대 캠페인'을 열어 "보신이라는 명분으로 개를 먹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개를 먹는 것은 식습관이나 기회의 문제가 아닌 생명의 존엄성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해 구포시장과 같은 개시장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8월8일 말복(末伏) 때는 좀 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서면에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9일이면 중복입니다. 시민들은 복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먹습니다. 올해는 논쟁없이 넘어가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앞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초복(初伏)인 지난 19일 부산 북구의 구포 개시장 앞에서 '개(犬) 식용 반대 캠페인'을 열어 "보신이라는 명분으로 개를 먹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개를 먹는 것은 식습관이나 기회의 문제가 아닌 생명의 존엄성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해 구포시장과 같은 개시장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8월8일 말복(末伏) 때는 좀 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서면에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9일이면 중복입니다. 시민들은 복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먹습니다. 올해는 논쟁없이 넘어가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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