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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어떡해?…명절 주방·설거지 후유증 극복은?

"명절은 끝났는데 음식 만든다고 묵은 때가 걱정이 됩니다."

"식기며 주방이며 때를 청소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납니다."
"명절때 음식 장만한다고 묻은 집안의 때 처리할 좋은 방법 없나요?"
"명절때 음식 장만후 관리 잘해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
"그러게요, 냄새잡는 법 잘 알아야 합니다."

"집안에 냄새가 배면 빼기 참 어렵더라구요."





설명절이 끝이 났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나면 흥겨움과 더불어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식기며 주방 등 명절 연휴기간 가족을 위해 장만한 음식을 만들고 난 뒤치닥꺼리입니다. 명절 기간 음식 장만을 위해 묵은 때 효율적인 제거 방법은 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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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장만하느라 더러워진 주방 제때 정리해야
명절 연휴는 끝이 났지만 그 후유증은 명절이 끝나도 남기 마련입니다. 바로 주방입니다. 이를 치우고 뒤치닥꺼리를 모두 하려면 주부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음식준비와 설거지로 주방도 주부들 못지않게 명절 증후군을 앓기 마련입니다. 몇일 간의 명절을 보낸 후 이들 주방을 제때에 정리하지 않으면 주방에 각종 악취와 오염물이 그대로 남아 악취와 묵은 때의 원인이 됩니다. 명절로 엉망이 뙨 주방을 제때 정리하고 냄새를 없애줘야 합니다. 


아직도 남은 명절음식 냉장고에 깔끔하게 잘 보관해야
명절에는 음식을 많이 장만합니다. 그러다보니 명절이 끝나고 나면 냉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속이 꽉꽉 차 있습니다. 주부들은 명절에 먹고 남은 음식과 음식 재료들을 정리하는 게 여간 큰 고민이 아닙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봅니다. 정리정돈을 해야할 음식의 종류와 양이 유독 많습니다. 엄두가 안납니다. 

이럴때는 투명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장만하고 남은 자투리 야채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싱싱하게 보관합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기 전에 냉장고를 미리 청소해두면 좋습니다. 냉장고를 잘 청소하려면 냉장고 선반은  분리를 해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좋지만 명절 뒤처리로 바쁠 때는 식초나 소다수를 이용해 닦아내도 살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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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냄새가 공화국 냉장고 악취 어떡해?
냉장고는 명절 증후군을 가장 많이 겪는 곳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명절을 맞아 많은 양의 음식을 장만하고 종류 또한 많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음식을 보관하고 또 꺼내고 다시 보관하기 때문에 냄새가 뒤섞이기 마련입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데 보관하면 냄새가 섞여 고약한 냉장고 악취를 만들어내고, 되레 악취가 음식에 배어들어 못 먹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음식을 깔끔하게 보관하기 위해 탈취제 이용은 필수적입니다.





명절 후 식초와 맥주, 양초로 상쾌한 주방으로
명절에는 튀김, 전, 산적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만들어 주방에 기름때가 많이 끼고, 집안 곳곳에 음식 냄새가 배기 마련입니다. 명절 후 식초, 맥주, 양초 등을 활용하면 주방 청소가 간편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식초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어 끓인 뒤 기름때에 뿌리면서 닦으면 깔끔해지고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더러워진 곳에 먹다 남은 맥주를 종이행주에 적셔 덮어두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떼면 깨끗해집니다. 맥주 당분이 기름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빠진 맥주를 개수대 안에 붓고 5분 정도 두면 싱크대 악취가 없어지고, 레몬껍질로 개수대 안쪽을 닦아내면 곰팡이와 음식물 찌꺼기까지 깨끗이 제거됩니다.


가스레인지에 생긴 기름때 어떡해? 

명절에는 부침개, 생선구이 등 유난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준비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와 후드, 벽면 등이 오염되기 쉽습니다. 가스레인지는 음식물 찌꺼기가 잘 들러붙어 썩기 쉽기 때문에 바로 청소해야 합니다. 굳어버린 음식얼룩은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붙여놓았다 닦아내면 됩니다. 기름때는 세제나 식용유를 헝겊에 묻혀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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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냄새 밴 집안 아로마 향초 켜두면 좋아
명절 연휴 기간 음식을 만들다 보면 집안 곳곳에 음식 냄새가 배기 마련입니다. 집안에 밴 음식 냄새는 아로마 향초를 켜두면 좋습니다. 아로마 향초를 켜두면 냄새가 천천히 제거됩니다. 소파나 쿠션에 베인 냄새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깔끔하게 없어집니다. 탈취 기능이 있는 숯이나 원두커피 찌꺼기를 집안 곳곳에 놓아도 좋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냄새 제거 어떡해?
명절 연휴 전자레인지도 몸살을 앓습니다. 전자레인지를 많이 이용하는 만큼 냄새도 베게 됩니다.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리거나 물과 함께 끓이면 주방에 레몬 향이 퍼져 짧은 시간에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식초나 소주를 이용해 안을 닦아내고 전용 탈취제로 미리 관리하면 여러 음식이 섞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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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세균과 먼지에 노출되기 쉬워 빨리 제거해야
명절 주방은 여러 사람이 드나들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먼지에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실내 난방 시 곳곳의 기름때가 부패해 세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기름을 쓴 요리를 하고 나서 바로 물걸레질로 바닥의 기름기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쉽게 쌓이므로 더욱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해야 합니다.





주방 개수대의 물때는 어떡해?
명절 연휴에는 음식을 많이 만들고 많이 먹기 때문에 그만큼 설거지를 할 양이 많아집니다. 산더미 같은 설거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개수대에 때가 끼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설거지할 그릇들을 모아두지 않고 빨리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 후 개수대는 주방용 세제로 살짝 닦은 뒤 감자껍질이나 파로 문질러주면 광택까지 납니다. 설거지가 끝난 후 배수구 그물망을 비우고 씻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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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명절 설날에도 민족의 아픔이?…세시풍속 설날 역사와 세배 알고보니

"엊그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했는데 또 새해네요."

"정확하게 말해 설날이겠죠."
"설날은 뭐고 새해는 뭐죠?"
"왜 1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두번 해요."

"그렇네요, 그게 참 궁금해요."

"왜 우리 민족은 1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두번 하게 된 줄 몰랐어요."





민족 최대의 큰 명절 설날입니다. 설날은 인정과 더불어 다시금 한해의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스스로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기 때문에 정겨움과 흥이 납니다. 인정마저 넘쳐납니다. 그래서 설날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민족 뿐만아니라 중국 등 의 나라에서도 설날을 큰 명절로 지킵니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조(正朝)라고도 부르며 우리 민족의 명절 중에서 한가위와 더불어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 차례상에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흰떡국을 올립니다. 떡국을 먹어야 한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설날이 뭘까요. 설날엔 어떤 아픈 역사가 숨어 있을까요. 설날에 관해 한번쯤 알고 설명절을 맞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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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설날, 알고보니 수난의 100년 세월
한민족에 있어서 설명절만큼 큰 명절은 없습니다. 추석과 더불어 우리민족 최대의 민족입니다. '명절의 지존'은 역시 설날입니다. 오늘날 민족 최대의 명절로 위상을 누리고 있지만 이런 이런 영광을 누리기까지 설은 숱한 시련과 핍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한민족 대대로 유유이 이어오던 설은 1896년 서양 달력이 우리나라 가정의 벽에 내걸리면서부터 질곡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이름도 족보에도 없는 '구식 설날'이란 뜻의 '구정'으로 강제 개명까지 당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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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핍박에서 해방후에도 시련은 여전 
일제의 강점기 어두운 시절을 보내고 해방을 맞았어도 설날에 대한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중과세(양력 설과 음력 설을 함께 쇠는 것)가 실시되면서 양력 설에 밀려 여전히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한 것입니다. 굴욕의 절정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박정희 정부 시절입니다. 당시 음력 설을 없애기 위해 호적 파내 듯 아예 공휴일에서 빼버리는 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냉대와 찬밥신세 속에서도 민간에서 여전히 설날을 꿋꿋이 명절로 지켰습니다. 1985년 끈질긴 생명력에 백기를 든 정부는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부활시켰고, 4년 뒤 설날이란 옛 이름을 찾아 주고 추석과 더불어 사흘 황금연휴가 실시됐습니다. 1999년을 기점으로 신정 휴일이 하루로 줄어들면서 음력 설은 민족의 최대 명절로 완전 복권됐습니다. 



우리 민족의 큰명절 설날은 그때 그때 달라요
설날은 우리민족에게는 최대의 명절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도 설날이 있을까요. 설은 중국에서도 춘절(春節)이라 해서 최대 명절로 꼽습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날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두 나라의 설날이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음력 초하룻날 계산법과 중국과 한국의 시차(1시간)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매달 음력 초하룻날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합삭이 생기는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 합삭이 발생하는 날이 음력 1월 1일 설날이 됩니다. 문제는 합삭이 자정 부근(밤 11~12시 사이)에서 일어나면 두 나라의 시차 때문에 중국의 설날이 한국보다 하루 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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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설날은 언제? 올해 진짜 설날 새벽 6시38분 이후?
실제로 1997년 중국은 한국보다 하루 앞서 설을 맞았습니다. 2028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중국(1월 26일)이 한국(1월 27일)보다 하루 앞서 설을 쇠게 됩니다.

올해 설날 합삭시간은 1월 31일 새벽 6시 38분입니다. 우리와 같이 음력설을 지내는 아시아 국가는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이 있습니다. 음력 문화가 거의 사라진 일본은 신정만 쇠며, 북한 역시 신정을 지내며 음력설은 단순한 휴일에 그칩니다.


우리 고유의 달력 칠정산
역법은 워낙 복잡해 오늘날에도 컴퓨터를 동원해도 산출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 마을마다 날짜와 절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정부는 동짓날 부근 중국에 특사를 파견, 다음해의 책력(달력)을 받아와 공표했습니다. 세종 때 비로소 우리 고유의 달력인 칠정산이 만들어지고, 이후 일시 월식 계절의 변화 등을 자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세기 가장 늦은 설은 2월 19일
올해 설은 신정(양력 1월1일)과 30일의 날짜 차이가 납니다. 양력과 음력 설의 일수차는 양력은 1년이 365일인데 반해 음력은 354일밖에 안돼 생기는 문제입니다. 날짜 차이는 지난해처럼 윤달이 끼면 차이가 큽니다. 실제로 2013년에는 설날이 2월10일이었습니다. 윤달이 낀 관계로 양력과 음력 설의 차이가 40일이나 되었습니다. 

향후 2100년내 신정과 설날의 최대 일수차는 49일(2015년, 2034년), 최소는 20일(2099년)입니다. 달리 말하면 21세기 가장 늦은 설날은 2월 19일이고 가장 빠른 설날은 1월 21일입니다. 이렇게 늦은 설 때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세배가 조금 민망스럽습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설날 세뱃돈
세배를 하고 나면 으레 받는 게 세뱃돈입니다. 아이들이 일년내내 설날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뱃돈은 우리 고유의 풍속은 아닙니다.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중국사람들은 설날 아침 빳빳한 새 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 덕담과 함께 자녀들에게 건네던 풍습이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우리나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배는 차례를 끝내고 식사 전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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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차(茶)를 올려 설날 차례상

명절 차례는 엄밀히 말하면 제사가 아닙니다. 차례는 돌아가신 조상을 살아있는 사람처럼 공경하는 전통예법으로 사자(死者)에게 음식을 바치는 제사와는 다릅니다. 설 차례상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등 차림법 절차 등에서 제사와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차례(茶禮)는 원래 술이 아닌 야생차를 다려 공양한 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러다 민간에서 차례를 제사와 혼동하면서 차 대신 술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사는 자시(밤11~새벽 1시)에만 지내지만 차례는 혼령과 무관하기 때문에 오전· 오후 아무 때고 설날 중에만 지내면 됩니다. 명절 차례 등 우리의 세시풍속은 6세기 중국의 역법이 건너오면서 정착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설날 세배는 말 없이 절만 해야

설날 세배는 기혼자라면 쑥스러워도 부모보다 부부끼리 먼저 해야 합니다. 세배는 가까운 사람부터 하는 것이므로 일심동체인 부부가 1순위입니다. 그러나 직계존속 간의 세배는 '가까운 사람'이 아닌 '윗사람 순'입니다. 따라서 부부→조부모→부모의 순서로 세배를 합니다. 


윗사람에게 세배할 때는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절만 합니다. 세배를 받은 윗사람이 덕담을 하고 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의 축원을 올립니다. 그리고 세배는 원래 한 명씩 따로 따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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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큰명절 설날 세배법은?

평절 기준으로 세배법은 남녀가 조금씩 다릅니다. 남자는 먼저 웃어른을 향해 바르게 선 뒤 공수(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을 나타냄)합니다. 왼손을 오른손 위로 올려 맞잡은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허리를 굽혀 맞잡은 두 손을 바닥에 댑니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나란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내립니다. 팔꿈치는 바닥에 붙이며 머리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닿도록 하고 잠깐 멈춥니다. 

머리를 들어 서서히 일어섭니다. 이때 오른쪽 무릎을 세운 뒤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에 가볍게 얹으면서 일어난다. 바로 선 자세에서 공수합니다.

여자는 바른 자세로 선 뒤 공수합니다. 손을 양옆으로 내리면서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뒤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요즘은 짧은 치마 등 평상복을 입기 때문에 오른쪽 무릎을 세우지 않고 양쪽 무릎을 모두 꿇은 채로 절을 많이 합니다. 어깨너비만큼 양팔을 벌리고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손끝을 바닥에 댑니다. 상체를 약 30도 정도 잠깐 숙였다 일으킵니다. 오른발과 왼발 순으로 천천히 일어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읍니다. 바로 선 자세에서 공수합니다. 

 




민족의 큰명절 설날 세배할 때 예법은?
설날 세배할때 예법은 어떨까요. 절을 시작하기 전엔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건넵니다. 세배 시에는 아무 말 없이 절만 합니다. 세배 후 어른들 덕담이 있고 나서 인사말을 합니다. 방석은 발로 밟지 않습니다. 남자는 가부좌, 여자는 한 무릎을 세우거나 한쪽으로 다리를 모아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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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증후군 없애려면?…주부들 명절 증후군스트레스 푸는 비법?

"추석명절 가사일은 분담해야 하는데…." 

"명절연휴만 되면 여자들은 녹초가 됩니다."
"남자들도 명절연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아요."
"명절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는 모두가 서로 연관돼 있습니다."
"맞아요, 서로 돕고 협력하면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스트레스 덜 주고 덜 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명절은 즐겁습니다. 명절연휴가 되면 마음이 즐겁고 몸과 정신이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명절연휴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연휴를 맞아 이동을 하는 바람과 명절연휴 귀성과 귀가길이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명절날 음식장만부터 음식처리, 상차리기 등 가사일도 만만찮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명절이 오히려 괴롭기만 합니다. 이런 명절연휴 스트레스 과연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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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분담에 대한 견해와 실태를 봤더니?
명절이 되면 여성들의 일이 부쩍 늘어납니다. 이런 명절연휴 일을 분담하면 어떨까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명절연휴 가사 분담에 대한 견해는 어떨까요.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견해(45.3%)와 실태(16%내외)간의 차이가 많았습니다. 

 이 같은 조사는 통계청의 2012년 사회조사결과입니다. 사회조사는 총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하여 부문별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조사 자료는 가족․교육․보건․안전․환경 부문에 대하여 전국의 17,424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7,000명)을 대상으로 2012. 5.23.~6.5.(14일)동안 조사하여 집계한 결과입니다.


가사 '공평하게 분담해야' 비율을 봤더니?
우리나라 국민들 중 가사를'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5.3%로 2010년 36.8%에 비해 8.5%p 증가했습니다. 50대 이하 연령층 중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사 분담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40%, 여자가 50.5%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63.3%, 30대가 46.9%, 40대가 36.5%, 50대가 34.8%, 60세 이상이 36.2%이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가구에서 평소'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남편(16.1%), 부인(15.2%)로 견해와 실태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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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배우자 서로에 대한 만족도를 봤더니
배우자 서로에 대한 만족도는 남편이 아내보다 더 높았습니다. 13세 이상 인구의 56.2%는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대해'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남편이 부인에게 만족하는 비율은 71.8%인데 반해 부인이 남편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은 59.2%로 나타나 부부간에 차이를 보임였습니다. 참고로 2010년은 남편 69.9%, 부인 59.6%가 각자의 배우자에 대해 ‘만족’했습니다.


‘자기 부모'와의 만족 비율은 64.0%로 남자(63.9%)와 여자(64.2%)간에 큰 차이가 없으나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남자가 57.4% 만족하는 반면, 여자는 44.1%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명절연휴 가사일 95%를 여성이 도맡아?
명절 가사 일의 95%를 여성이 거의 도맡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성 5%에 비해 19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자료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0년 제2차 가족실태조사’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명절에 주로 일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여자들이 주로 일 한다’는 응답이 62.3%로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며느리들이 주로’가 32.7% ‘남녀 같이’가 4.9%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들이 주로 한다’의 경우 가구주 연령이 30~40세 미만은 56.6%, 40~50세 미만은 59.5%, 50~60세 미만은 65.7%, 60~70세 미만은 68.3%, 70세 이상은 61.3%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을 봤더니?

조사에 따르면 가사일을 여성이 95% 가량 거의 도맡다시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 남성들의 가사 노동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한국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1일 평균 45분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짧다고 합니다. 

이 같은 실태조사는 여성가족부의 ‘2012년 한국의 성평등 보고서’에 따른 것입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여성은 평균 227분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녀 무급노동의 차이를 보면 우리나라는 1일 평균 182분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아래에서 7번째로 큰 국가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녀 차이가 가장 큰 국가는 멕시코(261분)이었고, 그 다음은 터키, 포르투갈, 이태리, 일본, 스페인 순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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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직후 이혼건수 급증 왜?
여성의 가사일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명절 직후 이혼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최근 5년간 이혼통계에 따르면 명절 직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 건수는 바로 직전 달에 비해 평균 11.5%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난 해 1월 이혼건수는 9013건이었으나 2월과 3월에는 각각 9398건과 9511건으로 300∼500건 늘었다고 합니다. 설이 두 달 이상 지난 4월에는 다시 8524건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추석이 있던 9월 이혼건수는 9137건이었으나 직후인 10월에는 9972건, 11월에는 9915건으로 800건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명절 스트레스 풀고 화목하려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명절이 여성들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친척과 친지, 가족을 만나서 좋지만 가사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이혼까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부작용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의 이선영 책임연구원은 명절 스트레스(STRESS)를 스트레스(S·T·R·E·S·S)로 풀으라고 말합니다. 그의 해법을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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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STRESS)를 스트레스(S·T·R·E·S·S)로 풀으라

▶ Smile: 웃으면서 즐기라고 합니다. 추석 보름달을 보며 1년 동안 내려주신 축복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라고 합니다.


▶Together: 온 가족이 모두 함께 하라고 합니다. 명절이 되면 집안의 남자들은 TV만 보고 있고 여자들만 부엌에서 음식을 장만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 가족이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며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에 참여해보라고 합니다. 


▶Respect: 서로를 존중하라고 합니다. 명절은 따지고 보면 고생길입니다. 귀성과 귀갓길 자체가 고생길입니다. 어렵사리 고향에 도착해도 잠시 쉴틈도 없이 음식장만에 나서야 합니다. 이때 서로에게 '운전하느라 고생했다', '명절 음식 준비하랴 고생했다' 등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해보라고 합니다.





▶Event: 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명절 전후에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산책이나 윷놀이, 영화 보기, 노래방 가기, 찜질방 가기 등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Speak: 고마움을 말로 표현하라고 권합니다. 명절 연휴 내내 서로 고생했다는 점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겠지'라고 넘기지 말고 말로 표현하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고맙다, 수고했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Slowly: 천천히 안전 운전하라고 권합니다. 귀성길과 귀갓길은 으례 막합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당연히 막히려니' 하는 마음가짐으로 안전 운전을 하라고 합니다다. 조급만 마음은 버리고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으로 도란도란 차 안에서 가족과 이야기를 해본다면 평소 몰랐던 가족사랑을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의 노력이 큰 효과로?
명절은 즐겁고 흥겨운만큼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모두가 즐겁다고 해서 모두가 즐거운게 아닙니다. 괴로운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명절연휴 각자 조금씩만 노력하고 상대를 생각한다면 진정으로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것입니다. 어떠세요? 명절연휴를 맞아 평소 잘 몰랐던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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