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어제(19일) 담화에서 이명박대통령은 또 한 번 국민에게 사죄했다. 그리고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 등은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공영방송 민영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촛불의 언론장악 중단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이는 이명박대통령의 사죄가 촛불의 소나기를 피한 뒤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반전시켜 공공부문 사유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은 전국언론노조 기자회견 전문 =============================================== 언론장악ㆍ여론통제 ‘사령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