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좋아. 강아지 한 마리 사주세요." "아니야, 나는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좋아. 강아지 한 마리 사주세요." "개도 사달라 하고 고양이도 사달라 하면 개와 고양이 모두 키울 수 없잖아?" "강아지 사주세요. 고양이 사주세요." "강아지나 고양이 사주면 사람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끼친대요." 세미예 가정의 아이들이 반려동물 애완견샵을 지나오다가 구경을 하자길래 잠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제각각 좋아하는 반려 동물을 이야기하며 이내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아무리 야단쳐도 물러서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 줄수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세미예 가정의 아이들은 뚜렷하게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로 좋아하는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반려동물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성격까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