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이 되겠니?" "아닌데? 너무 조용하면 공부가 안되요." "도서관도 너무 조용하면 공부가 안되던데요?" "커피숍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더 잘되는것 같아요." "세상에? 알다가도 모를 소리만 해대고 있잖아?" 모처럼 대학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학업 열기가 대단합니다. 그런데 그다지 조용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 대학 인근 커피숍을 들렀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려고 들어갔더니 구석 한켠에 공부하는 팀들이 있습니다. 시간을 소일하다가 약속 장소인 카페에 들렀더니 이곳에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시끄러운 카페나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요즘 부쩍 늘었습니다. 이들은 다소 시끄러워야 공부자 잘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