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나선 나들이가 이렇게 꼬이고 꼬인담." "이래도 꼬이고 저리도 꼬이고 나들이가 꼬였네." "생각만해도 아찔한 나들이가 되었네." "그래요, 그런 날도 다 있어요." "그래도 무사히 넘겨 다행이네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아찔한 순간을 겪게 됩니다. 지나고 나면 아찔한 순간이 되고마지만 막상 닥쳤을땐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자신의 몸과 살처럼 귀한 존재인 자녀와 관련된 일이라면 금방 철렁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아찔한 순간입니다. 2시간30분동안 큰애를 찾아나선 하루 주말 엄마 세미예가 일때문에 다른 지방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아빠 세미예가 맡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