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화두가 뭘까요? '4대강 사업'도 될 수 있을 것이고 각종 매체의 융합과 새로운 질서 등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화두를 넘어서 거대 담론으로까지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화두를 넘어 거대 담론으로 승화되고 있을까요? SNS가 하나의 거대 담론이라면 블로그도 거대담론의 하나일 것입니다. 오늘날 거대담론을 말할때 빠지지 않는 SNS. 그 SNS 중에서도 절대 빠져서는 안될 블로그를 돌아봅니다.
다음블로거 대상을 떠나 오늘날의 화두와 거대 담론, SNS, 블로그에 관해서는 반드시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필요할 것입니다.
블로거 대상을 논하기 전에 블로그를 재발견 해보자
바야흐로 SNS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SNS 시대는 소통과 공유의 시대입니다. 정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함께 나누는 시대입니다. 말하자면 SNS가 과거 여러 계층을 나눴던 디바이(Divide,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디바이드(divide: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교육 디바이드''정보 디바이드'는 물론 '성별 디바이드''권력 디바이드''부의 디바이드'도 앞으로는 SNS가 훌륭하게 해낼 것입니다.
SNS시대의 블로그는 소통과 공유 디바이드 해결 첨병?
이러한 디바이드(divide:격차)를 해결하는 데 블로그가 적합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내용이나 분량에 제한이 적다는 점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도구들과 융합이 쉽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 과거의 사적 영역을 뛰어 넘어 공적인 영역을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SNS 시대에 블로그는 더 많이 활용되어야 하고 더 많이 권장되어야 합니다.
레몬박 블로거 대상 후보가 되어야 해 왜?
'레몬박기자의 카메라 여행'은 주요 컨셉이 카메라입니다. 단순한 카메라가 아닙니다. 철학이 녹아있습니다. 농익은 철학의 수런거림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요 카테고리는 현장취재, 사진여행, 맛집 멋집 유명한집, 미국여행, 사진칼럼, 공연체험, 사진과 사연, 사진 강좌, 재밌는 사진이야기, 사진으로 두런두런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카테고리에서 알 수 있듯 사진에 관해 할 이야기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사진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고 이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려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진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칼럼도 있습니다. 칼럼을 하나하나 읽어봅니다. 사회의 현상이나 여러가지 일들을 예리한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대안을 제시해 냅니다. 진득한 삶에 대한 성찰이 묻어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보다 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전문성입니다. 카메라에 관해 오랫동안 공부하고 출사하고 예술작품을 촬영해본 삶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말하자면 카메라에 관해서는 전문성이 있는 블로거입니다.
사진만 잘 찍는 게 아니라 그 사진을 철학적이고 사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생철학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밀 맘마 블로거 대상 후보로 추천 왜?
우리밀 맘마님은 아이 넷을 키우는 주부입니다. 이 블로그의 주요 카테고리를 살펴봤습니다. 알콩달콩 우리집, 사회복지, 건강한 삶, 낙서장, 말씀과 삶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족이란 화두가 색다른 맛을 느껴보게 합니다. 도메인(http://gajokstory.com/)을 살펴봤더니 가족닷컴입니다. 재밌게 살아가는 가정과 행복한 가정의 확대된 모습인 사회의 복지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주부답게 건강에 관한 관심도 많습니다. 또 필요할때는 낙서장으로 여러가지 삶을 들려줍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삶도 녹아 있습니다.
글을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생활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들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누구의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글로 쓰서 올립니다. 이러한 글들은 누구나 공감이 갑니다.
전문성과 블로그 대중화의 첨병 블로거들!
레몬박 블로그와 우리밀맘마님 블로그를 가만 살펴보면 왜 사람들이 블로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되는 지 금방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전문성과 누구나 일상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공감하면서 풀어내고 새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게 합니다. 일종의 있도록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합니다.
블로고스피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다?
이 두개의 블로그를 보면서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보게 됩니다. 마케팅 개념이 들어오면서 많이 혼탁해지고 혼란스러워진 블로고스피어에 새로운 하나의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길은 전문성을 지닌 블로그의 재발견입니다. 그 길은 누구나에게나 정감이 가는 쉽고, 그러면서도 공감이 가는 글의 양산입니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블로그가 레몬박기자와 우리밀맘마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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