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경제

이런, 이게 플라그야?…OQ지수로 치아상태 파악? 치아의 플라그 실태는?

세미예 2010. 11. 13. 06:00

"씹고 뜯고 맛보고~"

"치아보험 상담받아 보세요"

텔레비전을 켜면 들려오는 광고 중의 하나가 치아에 관한 광고입니다.  치아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 자체가 음식을 통해 에너지원을 공급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음식을 잘게 잘라 소화가 되도록 작업을 하는 곳이 입안, 그 중에서 치아가 담당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치아에 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복 중에 치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세미예가 치아가 부실합니다. 그래서 유난히 치아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치아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에 유난이 귀가 솔깃해집니다.

프라그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개념의 치솔.

우리나라 국민들 충치 얼마나 심각?
우리나라는 아직도 충치가 참으로 많습니다. 국민구강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2006년 현재 12세 아동은 평균 2.17개의 충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OECD국가 중 상위권인 1.2개 수준에 비하면 2배에 가까운 실정입니다. 이처럼 충치가 많은 것은 구강건강인식이 낮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치아가 의외로 부실하다는 뜻입니다.

OQ지수가 뭐기에?
OQ는 Oral Care Quotient의 약자로 구강건강지수를 의미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구강건강브랜드인 오랄-B와 함께 개발한 구강건강관리지수인 'OQ지수'에 따라 지속적으로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 꼭 필요한 치과 진료를 제 때 받으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젊을 때부터 구강 건강을 유지하면 나이들어서 임플란트 등을 하지 않고 자신의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치조골 상태 등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시술이 쉽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OQ지수는 나이와 건전치아개수(충치나 충치 치료 없이 온전히 건강한 치아 수)에 따라 0점부터 100점까지 5점 단위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점수와 연령에 따라 16그룹으로 나뉘는데, 각 그룹마다 현재의 구강 건강 상태, 현재 상태를 개선하지 않을 때 예상되는 소견, 본인에게 적절한 구강관리법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OQ치솔과 치태염색제 테스트

높은 OQ지수 유지하려면 잇몸 관리 중요 왜?
높은 OQ지수를 유지하려면 칫솔질을 통해 이와 잇몸을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통해 체내 에너지원을 공급받게 되는데, 음식이 체내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구강이 건강하지 않으면 세균이 음식물과 함께 몸으로 침투하여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플라그, 플라그가 문제일세!
플라그는 치아 표면이나 치아사이, 잇몸가장자리 등에 생기는 얇은 세균막입니다. 이 플라그는 입속에 남아있는 음식찌꺼기를 매개로 생성되고 산을 발생시켜 치아변색, 충치 등을 유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을 섭취후 가급적 빨리 칫솔질로 음식물 찌꺼기가 우리 몸에 남지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질이 어때서?
OQ캠페인은 플라그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다는 일종의 캠페인입니다. OQ캠페인은 올바른 칫솔질로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위한 것입니다.

OQ캠페인용 치솔을 살펴봤습니다. 다른 치솔보다도 치솔모의 자리가 넓습니다. 칫솔모가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칫솔모도 참 부드럽습니다. 칫솔모가 많고 또 넓다는 것은 매력적입니다. 그런데도 부드럽다는 것은 또다른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 치솔과 비교해본 OQ치솔(가운데).

치태염색제로 플라그 테스트 해보니?
OQ캠페인용 치솔을 받아보니 플라그 테스트용 치태염색제가 들어있습니다. 테스트를 해봅니다. 결과는 참 안좋습니다. 그만큼 입안에 플라그가 많다는 뜻입니다.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가 안돼 그동안 입안질환을 유발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치솔하나만 잘 골라도 플라그제거 효과?
OQ캠페인은 OQ지수를 통해 내 치아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이어서 입안의 플라그 테스트를 하게 합니다. 치솔을 통해 플라그를 제거하게 합니다.  플라그에 관해 다시금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