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칼럼

초보 블로거 대형 사고(?)…초보 블로거들의 당찬 도전

세미예 2010. 6. 27. 09:08

초보 블로거들이 대형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사고(?)나 홈런(?)이란 말은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의미로 글을 시작합니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는 블로거들은 참으로 낯선 게 SNS 세계입니다. 온라인 세계 자체만도 낯선데 배우고 익혀야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익혀야할 것들도 많은데다 많은 블로거들도 낯설기만 합니다. 이러한 낯설음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도전을 펼친 멋진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당찬 도전에 나섰으며 어떤 도전이기에 아름다운 것일까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살펴봤습니다.

장애인미디어축제 현수막.

초보블로거들이 트위터로 생중계를?
몇명의 블로거 분들이 트위터 생중계를 합니다. 방송용 카메라로 이곳 저곳을 비춰댑니다. 부산장애인미디어축제(장미축제) 개막전을 트위터로 생중계로 시작합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다양한 의견을 나눕니다. 온라인 소통을 직접 경험해 봅니다.

이들을 가만가만 살펴봅니다. 유명한 파워블로거들이 결코 아닙니다. 이제 갗 블로그 세계에 입문한 블로거들입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긴장할만도 한데 전혀 긴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밌어 합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신기함 일색입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트위터 세계 반응도 대단하다는 격려 일색입니다. 블로거들은 이에 용기를 얻어 신나게 생중계를 합니다.

트위터 생중계 예행연습중인 블로거들.

장미축제서 첫 날개를 펼친 블로거들
장애인미디어축제(장미)를 맞아 블로거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올해로 5회째 열린 장애인영화제의 다른 이름입니다. 

장애인영화제는 첫 시작이 이채롭습니다. 장애인들도 영화제작에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위해 지난 2006년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당시 민간기구였던 방송위원회 산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서 만든 영화제입니다. 우리나라에 장애인영화제가 드문 상황에서 이색 도전이었습니다.

이러한 장미축제를 블로거들이 취재에 나선 것입니다. 이들은 블로그를 이제 막 배워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신고식인 셈입니다. 

블로거들 왜 당찬 도전 나섰나?

블로거들이 장미축제를 본격적으로 취재에 나선 것은 장애인들에 대한 조그만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평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자주 애용하는 이들은 장애인미디어축제를 맞아 이를 온라인세계에 적극 알리는 역할에 나선 것입니다.

다른 매체들보다 새로이 떠오르는 SNS를 통한 장애인미디어축제 홍보에 적극 나선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것도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어떤 블로거들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나?
당차고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 블로거들의 면면을 살펴봅니다. 아직은 온라인 세계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찬 도전의식만큼은 남다릅니다. 이들 블로거들을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래빈조(http://yejseo.tistory.com)
바람흔적(http://windmark.tistory.com)님은 유명한 파워블로거로서 이번에 아름다운 동행을 하셨습니다.
세라천사(http://sera1004.tistory.com)
배삿갓(http://busanseagull.tistory.com)
애니마(http://aanima.tistory.com)
빈 벤치(http://jmf2431.tistory.com)
재하사랑(http://1365.tistory.com)
수린로그(http://jeonsoorin.com)님은 블로그 활동은 오래한 이제 어엿한 블로거랍니다.

초보블로거들이 대안언론 역할을?
초보블로거들이 모였습니다. 블로그도 배우고 대안언론의 역할을 해보겠다는 당찬 도전에서 블로그 세계에 나섰습니다. 대안언론 역할은 장애인미디어축제에 대한 기성 언론들의 관심도에서 출발합니다.

벌써 올해 5회째를 맞았지만 기성 언론의 관심은 매우 적습니다. 단발성 보도에 그치거나 단순 소개에 머물 정도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의 활동은 이를 소개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현장에 서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한 이들 블로거들은 다시금 새로운 도전에 섰습니다. 이번에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장애인미디어축제에 대한 언론의 무관심과 아직은 우리 사회의 적은 관심속에서 이를 적극 알리는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단순한 도전이 아닌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의 삶을 찾아 적극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한켠에 선 그늘진 곳을 적극 알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