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WED가 뭐죠? 6월5일 'WED'를 꼭 기념해야 하는 이유는?

세미예 2010. 6. 5. 10:03

6월5일은 전세계인들이 행동하는 날입니다. 아니 행동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날입니다. 전세계적인 여러 기념비적인 기념일이 있지만 우리 사회는 이날에 대한 캠페인도 미흡하고 언론에서도 조용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6월5일만큼은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날입니다. 


바로 우리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의미깊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일부 단체나 일부 시민들만의 날로 다가옵니다. 바로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의미있고 중요한 날인데도 사람들은 둔감해합니다. 아득한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6월5일이 어떤  날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행동하고 실천해야 하는 날일까요. 또 어떤 행동을 해야하고 어떤 실천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6월5일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세계 환경의날6월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6월5일이 무슨 날이기에?
6월5일은 '2010 세계 환경의날(World Environment Day)'입니다. 이날은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위하여 생각을 나누고,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 지구적인 날입니다.

오늘날 지구는 중병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중병에 신음하다보니 인간의 삶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세계환경의 날이 뭐야?

'세계 환경의날(World Environment Day)'은 1972년 6월5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의 개회식에서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출범되었습니다. 

세계환경의날(WED, World Environment Day·5 June)은 유엔이 세계 각국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치적인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계 환경의날은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직시하고, 환경파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개발을 위한 변화의 주체 3자가 되도록 힘과 의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또한 지구에 살고있는 모든 생물종들이 다가올 공동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갈 수 있도록 합니다.

2010 '세계 환경의날(World Environment Day)'의 목표는?
2010 세계환경의날 목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환경의 날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바로 우리 모두가 이루어야 합니다. 모두가 적어도 오늘만큼은 환경과 지구에 관해 생각해본다면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는 좋아할 것입니다. 제대로 숨을 쉴수가 있을 것입니다.

2010년 주최국은
2010년 주최국은 르완다입니다. 르완다는 아프리가 중앙부에 위치한 국가로 총면적은 26.338제곱킬로미터이며 평균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 당 321명, 지리적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500명입니다.

르완다의 환경전략 펼친 이유는?
르완다는 태생적으로 물이 풍족하고 다양한 생물종과 아름다운 경치를 바탕으로 수세기 동안 사회, 경제적 구조를 형성해 왔습니다. 그러나 수십년동안 르완다의 자연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경제와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르완다의 환경전략은?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영향은 르완다의 중장기 개발계획인 비전2020과 경제발전 및 빈곤경감전략을 실현하는데 장애가 되면서 르완다의 최우선 정치적 이슈로 여겨져 왔습니다. 환경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지하고 있는 폴 카가메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르완다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환경관리 정책과 법안을 제정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농법을 선포하고, 르완다 환경관리국을 설립하고 생물다양성과 야생동물에 관한 정책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 습지보존과 숲을 포함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막고 전국적인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강둑 및 호숫가를 보호하고 보호지역 주변의 공동체를 위한 관광세입분배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자연분해성이 아닌 비닐봉지의 전국적 사용을 금지하고 우무간다 지역을 포함한 도시 푸르게 만들기와 나무심기, 쓰레기 대청소 등의 지역활동을 격려했습니다. 키 갈리의 쓰레기 수집을 통해 장작의 대체제로써 재활용 벽돌로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개발과 학교, 가정, 공공기관의 빗물저장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는
지구상의 1500만 생물종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총 17,291종의 생물들이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생물종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바로 우리 인간의 활동 때문이죠. 인간은 개발을 목적으로 엄청난 면적의 원시림을 파괴했고, 전세계 습지의 절반을 메마르게 했으며, 전 어종의 3/4을 고갈시켰고, 지구를 뜨겁게 만들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인간 생존의 가장 기초적인 생물이라는 기반이 사라지는 위협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엔은 2010년을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로 선포했습니다. 2010 세계 환경의날 주제는 '생명의 다양성이 숨쉬는 하나된 지구, 하나된 미래를 만들어요(Many Species. One Planet. One futur.)'입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해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의 울임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참가하죠
환경운동은 생활속 아주 가까운 것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옆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이웃들과 하나되어 마을 청소하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하지 않기, 나무심기, 걸어서 출근하기, 재활용 캠페인 등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생각만큼 잘 실천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지금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수없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