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평소 몰랐던 환경에 관한 다양한 책속의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태양광으로 모형 자동차도 만들어 실제 운행해보고,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떻게 정화되어 깨끗한 물이 되었는 지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
'환경아 놀자' 환경이 도대체 뭐기에 놀자고 하는 것일까요. 놀고자 한다면 어떻게 재밌게 노는 것일까요. 환경아 놀자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햇빛을 모으는 태양아궁이.
환경아 놀자?
환경의 날인 5일은 온땅에 환경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는 그런 날입니다. 이날을 맞아 전지구촌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적어도 이날만큼은 초록별 지구의 심각한 오염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아 놀자'는 하나의 행사입니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환경행사입니다. 올해로 제4회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환경체험전인 '환경아 놀자'는 26종류의 친환경 부스 체험과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대회, 환경퀴즈왕 선발 대회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ecofun.org)에 자세한 일정이 안내돼 있다.
왜 환경과 놀고자 했을까?
시민참여 무료 환경체험전 '환경아 놀자' 행사는 부산의 자라나는 꿈나무 세대들에게 환경에 대한 참여 정신과 생생한 학습현장을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환경 여건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 6월 제1회 행사를 개최했으며 2008년 2회, 제3회 행사는 세계보건기구의 '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어 국내 최대 어린이 환경교육행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어떤 행사가 열리나
올해 행사는 6월5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 및 올림픽공원에서 열립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 환경교육행사가 열리는 것이죠. 개막식이 재밌습니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테이프 컷팅 연출이 있었습니다. 이색적이죠.
체험프로그램 어떤 게 있나
녹색에너지관을 들어가 봤습니다. 정수처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고,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하수 및 소각시설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생활관에 들렀습니다. 전북 진안군의 '프리아토피 체험과 의약품오남용, 응급처치실습이 유치원과 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실습하고 있었습니다. 재활용 생활관도 재밌습니다. 수질오염을 테스트하고 계란판으로 화단을 만들과 환경영화를 만들기 행사를 합니다.
생태환경관은 열매를 이용한 팔찌만들기,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이름표만들기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환경아놀자 환경퀴즈쇼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상식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환경아 놀자'
'환경아 놀자' 퀴즈쇼가 한참 진행.
바람과 태양광을 이용해서 전기 만들기 체험관.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공연.
하수가 어떻게 해서 좋은 물로 변신하는 지 보여준다.
태양광 셀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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