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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정규직 선생님의 눈물?…비정규직 선생님의 눈물 "똑같은 대접받고 싶어요"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글자 한 자 차이입니다. 하지만 그 처우와 대접, 사회적 위상 등은 실로 엄청납니다. 비정규직이 우리 사회에 급속하게 늘어갑니다. 비정규직은 분야도 점차 다양해져 갑니다. 그런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은 悲정규직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슬픈 비정규직이라는 뜻입니다. 회사에서 차별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일은 비슷한데도 급여나 차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엔 교단에서조차도 비정규직 선생님이 급속하게 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비정규직화는 긍정적인 면 못지않게 부정적인 면들도 많습니다. 비정규직 선생님의 말못할 속내는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사회의 일종의 벽(?)을 느끼게 합니다.

세미예 가족도 한때 엄마랑 아빠가 교사였습니다. 최근엔 엄마 세미예가 학교에 비정규직 교사로 출근합니다. 교직경력 배테랑이라 여러가지 면에서 능수능란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비정규직 후배들이 상담을 해옵니다.



비정규직 교사 처우는?
"선생님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엄마 세미예가 후배랑 전화로 상담을 합니다. 이 후배는 엄마 세미예랑 같은 비정규직 교사입니다. 계약직 교사죠. 그 후배도 엄마 세미예처럼 교사생활을 10년 정도 하다가 잠시 외도를 했다가 비정규직 교사로 U턴한 셈입니다.

이 비정규직 후배 교사는 보충수업 인원 문제로 정규직 선생님과 실랑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인원수를 너무 많이 배정해줘서 교감선생님한테 조정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게된 정규직 선생님이 직접와서 한마디 하더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뒤로 돌아서 차마 참기 힘든 말을 하더랍니다.

비정규직 선생님은 인원을 당연하게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동료이면서도 일앞에서는 차마 동료로 인정치 않으려 듯한 태도같습니다.

비정규직 교사는?
비정규직 교사는 계약형태입니다. 따라서 호봉이 올라가거나 따로 인센티브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처우가 이렇고 신분형태도 불안정합니다. 하지만 교단 경력이나 학습지도 능력은 뛰어납니다. 

최근 일선 교육청에서 계약직 교사를 많이 선호합니다. 그러다보니 정규직 선생님의 빈자리를 계약직 교사로 충당합니다. 



비정규직 교사가 서러울때는?
비정규직 교사도 정규직 교사처럼 똑같이 수업을 하고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그런데 각종 학교 행사에서는 언제나 뒷전입니다. 아이들 소풍을 떠날때도 그렇고, 스승의 날 행사를 할때도 언제나 뒷전입니다.

엄마 세미예는 역시 배테랑답게 이럴땐 오히려 학교에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거나 육아에 신경쓰게 되어서 고맙다고 말해버립니다. 긍정적으로 말해버리고 행동해버리니 교감선생님도 엄마 세미예가 편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비정규직 선생님들은 참 많이 서럽다고 합니다. 엄마 세미예도 후배들한테 이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교사들의 비정규직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곤 합니다. 

교사가 뭐기에?
이땅의 선생님들은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아빠 세미예도 교사 친구들을 만나면 달라진 교단사회를 느끼게 됩니다.

오늘날 선생님들은 마음놓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가 없습니다. 학습에 대한 연구에도 시간이 모자라는 데 부수적인 잡무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잡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연구할 시간의 부족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정부나 교육당국에서는 이런 잡무를 줄여줄 생각은 안하고 성과급 운운하면서 경쟁체제로 전환시키려 합니다.


이땅의 선생님들을 다시 생각하며
최근 교단사회가 너무나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처럼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매'를 들수도 없습니다. 사교육 시장이 팽창하면서 공교육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특목고와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만 합니다. 인성교육이나 인간됨을 가르치기엔 너무나도 이상적인 생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육당국 조차도 점차 교단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합니다. 선생님들의 사기는 자꾸만 떨어져 갑니다. 결국엔 '월급쟁이'라는 생각마저 갖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은 선생님!
아무리 여러가지 문제가 교단사회에 있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은 선생님입니다. 교단에 서면 아이들 앞에서 사명감을 갖게됩니다. 아이들의 촐망촐망하고 티없이 맑은 눈을 보노라면 금방 청지기의 삶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빠 세미예도 교단사회를 떠난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당시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금방 청지기의 삶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은 선생님이란 사명감 때문일 것입니다.

이땅의 선생님들은 오늘도 묵묵히 알아주지 않더라도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땅의 선생님들에게 힘찬 박수 보내면 어떨까요.

  • 그들도 똑같은, 아니 더 높은 열정을 가진분들도 많을텐데 말이죠.
    모든분들 힘내세요~

  • 들꽃 2010.05.14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정규직 교사들은 더욱 노력 하려고 하고
    잘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서럼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
    힘 내세요,
    주위에는 현명한 눈들이 많이 있습니다,

  • 경제가 힘들면 당연히 취업도 힘들어지기 마련, 그렇다면 개인이 탈출구를 찾아야지 앵무새처럼 "평생직장을 달라~ 정규직 시켜달라~"라고 징징거려봐야 뭔

    사회탓좀 그만하고 무능력한 자신을 탓하시길, 제 친구는 전문대졸업했지만 죽어라 공부해서 4년제 편입하고 진짜 죽기직전까지 공부하고 노력해서 지금은 일본회사에 대기업수준의 연봉받고 일합니다.물론 계약직이니 진짜 죽어라 열심히해야 계약이 연장될테니 스트레스는 심하더군요. 저는 그쪽에는 재주가 없으니 아예 일찍 자영업시작했구요.

    진짜 노력한 사람들은 이 불경기속에서도 자기자리 찾아갑니다. 비정규직이 어쩌고저쩌고 남탓하고 사회탓 하는 사람들은 비정규직이란 제도가 없어져도 어짜피 계약직이란 제도안에서 사라질뿐입니다.(설마 평생직장 달라는건 아니겠죠?)

    3d는 싫고, 연봉 3천이상에 주5일 근무하고 싶죠? 그럼 노력하세요. 저처럼 자영업을 시작하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1년에 3~4일 쉬고, 자기생활은 전무, 여행안간지 흠...생각도 안나는군요. 이런걸 참고 정말 열심히 자기 장사해볼 각오없으면 자영업 시작하지마시구요.

    평생직장,더많은봉급,더적은근무시간 등을 요구하면서 정규직타령하는 비정규직? 제눈에는 그저 한심한 인간들로밖엔 안보입니다.

    비정규직이라도 정말 그회사에 절대 없어선 안될 인재라면 정규직 안시킬까요? 그럴만큼 능력없는 자신을 탓하는게 훨씬 건설적인 생각아닌가요.

    • 글을 읽어보니 2010.05.14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딴나라당 집단알바가 인터넷을 점령했다는 루머일뿐일까? 대체적으로 이 주제를 달고 나오는 블로거들 글을 보면 밑에 달리는 리플중에 이런글이 상당히많다.비정규직문제는 취업 후 실직하고 난 후 다시 재취업지원이 미흡한 정부의 정책 정규직과 달리 고용의 유연성을 주었지만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상이한 보수문제 이 외에 복지문제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아무런 대책도 없이 노동자에게만 내몰고 있는 당신같은 댓글알바들...정부 기업 사회 총체적인 문제....댓글알바새끼 시급 얼마주냐....나도 해보자....

    • 글 좀 잘 읽으세요 2010.05.14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정규직 자리 원한답니까.
      대우가 나쁘니 좀 개선해주었으면 한다는 말 아닙니까, 참나.

  • 어이가 없다. 2010.05.14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무슨 자격으로 애들을 지도한다는거니?

    니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별 씨발좆같은 년을 다보겟구만 ㅉㅉㅉㅉㅉ

    • 글을 읽어보니 2010.05.14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주입식교육을 이래서 위정자들이 못버리는구나...세뇌받은 세대들이 없어질려면 몇년걸리까? 민주주의가 아가리 터졌다고 아무애기나 하라고 있는줄 아냐 여러 목소리를 들으라고 있는건데...이건 머....역시 주입식교육이 성능이 좋아...시키는것만 잘하니...독재자입장에서는 좋아...

  • 사회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현상들이죠... 더이상 개인적인 것으로만 한정지을 수 없는 일이예요...

  • 흠냐 2010.05.14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나서 정규직이 되면 거들먹 거리며 일등 신부감을 자처하며 의사 변호사 전문직 남자들과 선 보러 다니기에 바쁘지요.

    왜 갑자기 약자인 척 해요? 기성 선생님들이 기득권 쩌는 거 다 아는데. 부럽나요?

    정규직을 더 늘려달라고 하는 건 이해가 가고,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은 이해가 가나 `똑같이` 대접해주면 누가 미쳤다고 힘들게 임용고시 봅니까.

  • 음.. 2010.05.15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직장이든 취업의 문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과하냐 안하냐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이겠죠. 물론 님이 교단에서 만나는 많은 교사들중에 쉽게 통과된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의 세상.. 쉬이 선생님 되는 사람 한명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같은 대접을 받고자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신다니.. 학생들은 심정적으로 같은 교사의 마음으로 대접하겠지요. 그러면 된거 아닐까요???

  • 뮤지션 2010.05.1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정규직 교사라니요 저도 학교에 있지만 교사를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누어 부르진 않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교사가 기간제 교사라면 처우나 호봉인정은 님이 말하는 정규직교사와 같구요 혹시 강사를 이야기 한다면 보수나 경력인정면에선 불리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규직교사의 업무나 학급운영면을 생각한다면 님처럼 그리 쉽게 이야기 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학급감임만 아니어도 엄청난 업무와 스트레스를 덜 받거든요 게다가 맡고있는 없무도 없다면 더 좋구요 그러나 그건 현실성이 없는 얘기입니다 님이 말하는 정규직 교사에겐 가르치는 것만큼 업무도 중요하니까요 어쨌든 정 처우와 대답이 불만스럽다 강원도로 오세요 강사라고 푸대접받거나애들이 무시하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