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선거?'를 아시나요. '로또 선거'가 뭘까요. '로또 선거'를 들어보셨나요. 이런 선거가 있기는 있는 것일까요. '로또 선거'가 있다면 어떤 선거일까요.
최근 부산지역엔 '로또 선거'란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에서조차 심심찮게 거론합니다. 부산시 교육감 선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성스로운 교육감선거가 왜 '로또 선거'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를 극복할 만한 방법은 없는지,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로또 선거?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부산시교육감 선거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시 교육감 선거가 '로또 선거' 우려가 있습니다. '로또 선거'라고 해서 로또복권과 관련있는 선거가 결코 아닙니다.
올 부산교육감 선거는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의 무관심이 심각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이른바 '로또 교육감 선거'라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상단을 배정받아야 당선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가 뭐기에?
최근 한 지역언론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심각성을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1위 후보의 지지율이 겨우 6.2%입니다. 나머지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동층입니다. 부동층이 61.4%나 됩니다. 후보를 아예 모르거나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부산시장 선거의 부동층 20%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 무관심 어쩌다가?
부산교육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의 무관심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반응이 너무나 냉랭해 얼굴 알리기조차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어찌 제대로 된 교육감을 뽑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현상은 고스란히 지지율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표까지 이어진다면 그땐 진짜 '로또 선거' 우려가 있습니다.
부산교육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의 무관심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반응이 너무나 냉랭해 얼굴 알리기조차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어찌 제대로 된 교육감을 뽑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현상은 고스란히 지지율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표까지 이어진다면 그땐 진짜 '로또 선거'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감선거 왜 중요?
교육계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시장 선거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바로 내 아이들의 장래가 달렸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육감을 선출하느냐에 따라 교육 환경은 물론 교육의 방향과 내용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교육감 어떤 일 하기에?
부산시 교육감은 한 해 교육예산 2조6000억 원을 집행합니다. 또 2만여 명의 초·중·고 교원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50만여 명의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이런 막중한 자리이기 때문에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후보가 너무 많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시민들 관심이 저조한 또다른 이유는 후보들의 난립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9명이 난립한 까닭에 유권자들은 누가 출마하는지조차 잘 모를 정도로 헷갈립니다.
'로또 선거' 이대로 둘것인가?
현재의 무관심이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우려하던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이른바 '로또 교육감 선거'가 현실화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교육감 선거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투표율과 지지율이 낮아 대표성이 없는 교육감이 선출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교육감 선거 이대로 둬도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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