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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사상식…흑공· 그린 프라이스가 뭐야?

세미예 2008. 5. 18. 19:21

흑공이 뭐죠? 그럼 그린 프라이스는 뭔가요? 장애인이 일반 육상선수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시사상식은 이 세 가지로 골라봤습니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Pistorius) :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육상선수입니다. 그는 보철 다리에 의지해 달리는 장애인 육상 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뒬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규정이 달릴 때 바퀴나 스프링 같은 기술적 도움장치의 사용을 금지해 출전이 불가능했으나 스포츠중재위원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결정을 뒤집어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피스토리우스는 현재 IPC(국제장애인 올림픽위원회) 육상 100m, 200m, 400m 세계기록 보유자로 IAAF의 규정으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었지만 이번 스포츠중재위원회 결정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그린 프라이스(green price) : 세일을 줄이고 가격 정찰제를 확실히 지키자는 취지로 국내 한 백화점이 도입한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상품 가격을 20~30% 내리는 대신 세일을 축소하는 방식입니다. 이 백화점의 남성정장 부문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흑공 : 미생물 발효제(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혼합)와 쌀뜨물 발효액을 섞은 액체에 황토를 섞어 반죽한 뒤 그늘에서 1~4주쯤 발효시킨 것을 말합니다. 흙공 표면엔 미생물들이 거미줄처럼 하얗게 엉켜있습니다. 흙공속의 효소들이 천천이 녹으면서 물을 정화시킨다고 합니다. 최근 김해 대포천 인근 주민들이 하천의 수질이 나빠질 기미가 보이자 흙공을 넣는 행사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