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맛은 사람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음식은 역시 먹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맛이 있기도 하고 맛이 없기도 합니다. 또한 음식을 먹는 시점에 따라 또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배고플때 먹으면 맛있고 배부를때 먹으면 맛이 덜합니다. 공짜 먹을거리는 맛있고 재밌습니다.
숱하게 이벤트에 응모했지만 당첨이 되는 경우가 지극히 드묾니다. 그래도 또 응모합니다. 단 한번을 위해서. 피자 이벤트에 응모했습니다. 몇 달간 응모했지만 번번이 행운의 화살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그런데 피자 이벤트에 당첨이 됐습니다. 애드찜에서 하는 미스터피자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죠. 우여곡절 끝에 쉬는 날인 월요일 점심시간에 피자를 받아 들었습니다. 미스터 피자입니다.
가족들이 한입씩 베어 물었습니다. 왜 이리 맛있을까요. 공짜라서 그런가요. 고구마가 살살 입안에서 스르르 녹네요. 또 별로 달지도 않은 것이 은근히 맛깔납니다. 양념과 소스도 입에 딱 맞네요. 간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딱 적당합니다.
평소 피자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 조각 먹었더니 이내 배가 부릅니다. 이 피자가 참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포장지가 재생종이처럼 첫눈에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니다. 이 점도 한번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
더불어 함께 배달돼온 2009년 캘린더는 모양이 예쁩니다. 오늘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무래도 이벤트 당첨이돼 피자를 먹어서겠죠.
오후 시간대 출출하세요. 그럼, 사진이나마 피자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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