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모기·바퀴벌레 잡다가 집 태울뻔?…모기·바퀴벌레 살충제 아찔한 사연

세미예 2014. 6. 12. 10:51

"바퀴벌레 살충제 뿌리다가 큰일날뻔 했어요."

"모기가 가스레인지 부근에 있길래 스프레이 뿌렸다간 아찔했어요"
"그래요? 바퀴벌레와 모기 살충제 주의해야 되겠는데요."
"맞아요. 무심코 사용했다간 아찔한 순간을 맞게 됩니다."

"바퀴벌레약 잘못사용했다간 큰일날 수가 있어요."

"그래요? 주의해야겠네요."





바퀴벌레와 모기 살충제는 특히 여름철에 많이 사용합니다. 모기와 바퀴벌레가 여름이면 더 많이 알을 낳고 본격적으로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심코 사용하다가 큰일이 날뻔한 아찔한 경험 해보셨나요. 생각만해도 아찔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그 위험성과 문제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살충제 어떤 사연과 어떻게 사용해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일까요.

모기 기피제-모기-바퀴벌레-살충제여름철 바퀴벌레와 모기 살충제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바퀴벌레 잡으려다 집 태울뻔?
"글쎄, 바퀴벌레 잡으려고 살충제 뿌렸다가 집 전체를 태울뻔 했어요."
"바퀴벌레는 안잡고 집을 왜 태울뻔 했어?"

회사 회식자리에서 직장 후배가 아찔한 경험을 풀어놓습니다. 이 후배는 얼마전 집안에 바퀴벌레가 나타나 다급하게 살충제를 뿌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살충제를 뿌리고 돌아서자마자 번쩍 하더랍니다. 그건 바로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트를 켜는 순간 하필이면 살충제와 맞닿아 큰일날뻔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잠시 번쩍했기 떄문에 다행스럽게도 피해가 없었지만 생각만해도 아찔했다고 합니다.  


모기 잡으려다가 폭발할뻔?
후배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난해 아찔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지난 여름 모기가 있다고 세미예 가정의 엄마가 찌게를 끊이는 가스레인지 인근에 뿌렸다가 펑하는 바람에 불이 날뻔 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이가 힘이 적어서 적게 스프레이가 뿌려진 탓에 잠시 펑하고 말았지만 어른이었다면 아마도 금방 화재로 번졌을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한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퀴벌레 모기 살충제 잘못 사용 생각만해도 아찔?
모기와 바퀴벌레 사용철이 다가오면서 인터넷에는 살충제를 잘못 사용해 아찔한 경험을 올린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모두가 아찔했던 순간들입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집인 한 아파트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고 집안 곳곳에 스프레이식 살충제를 뿌리던 중 갑자기 폭발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살충제의 가스 성분이 가스레인지 불꽃으로 인해 폭발한 것입니다. 이 네티즌은 이 폭발로 당시 반바지를 입고 있던 터라 약간의 화상과 함께 집안의 일부가 불에 그을렸다고 합니다.





아찔한 살충제 종류와 유의할 점은 무엇?

여름철을 맞아 바퀴벌레와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살충제 사용이 늘어갑니다. 하지만 유의하지 않으면 아찔한 순간을 맞게 됩니다. 그렇다면 살충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살충제로는  코일의 선단에 점화하여 훈연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인 모기향과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액체가 전기훈증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인 액체전자모기향,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매트가 전기훈증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인 매트전자모기향,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현탁액을 압축기체의 힘으로 분사하는 방식의 살충제인 에어로졸제품, 팔, 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려주어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제인 벌레쫓는약(기피제), 바퀴벌레 구제를 위한 약제를 유인물질에 섞어 놓은 제제인 바퀴벌레 퇴치제가 있습니다. 

  

아찔한 살충제 어떤 점 주의해야 할까?
모기향은 인화성이 있는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밀폐상태인 방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액체/매트 전자모기향은 좁은 방에서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밀폐된 방에서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혼수,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전기가 흐르는 동안은 살충성분이 휘산되고 있으므로 사용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빼야 하며, 전기가 통하고 있는 전기훈증살충기 열판에 직접 손을 대거나 급속으로 접착시키지 않아야 하고 훈증기가 이불, 의류 등으로 덮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거꾸로 또는 옆으로 놓은 채 사용하면 안됩니다. 

 에어로졸제품은 사람을 향하여 직접 분사하거나 분무기체를 흡입하지 않아야 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실시하여야 하며, 불꽃을 향하거나 난로 등 화기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부, 음식물, 식기, 어린이의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야 합니다. 관상용물고기나 조류 등에 뿌리지 않아야 합니다. 

 벌레쫓는약(기피제)는 주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야외활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아야 하며 필요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어준줍니다.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하며 속옷이나 밀폐된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 함유 제품은 플라스틱안경테, 합성섬유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스프레이를 사용 시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우선 손에 먼저 뿌리고 난 뒤 얼굴에 적용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혼자 기피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꼭 보호자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기피제를 뿌려주도록 합니다.
  



 
 바퀴벌레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집안의 불청객 바퀴벌레를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요. 바퀴의 방제대책은 바퀴의 침입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바퀴벌레는 가방 및 박스에 붙거나, 집 밖에서 안으로 기어오거나, 아파트의 배관 구멍 등을 통해서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가방이나 박스를 검사하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전선이나 배관이나 창문과 문의 틈새나 구멍을 차단해야 합니다.

바퀴벌레가 집안으로 들어왔다면 집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욕실과 주방의 누수를 막고, 음식물을 덮고, 쓰레기통의 뚜껑을 덮어야합니다. 규칙적으로 관찰하여 바퀴벌레의 흔적(알이나 피부)이 떨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바퀴의 장기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음식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건물 내부를 수시로 청소하여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바퀴의 은신처와 먹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바퀴벌레퇴치제는 주로 독먹이 통에 들어있는 제품으로 바퀴 서식처 근처에 놓거나 부착하고 음식물과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여름나기로
여름철 불청객은 뭐니뭐니해도 모기와 바퀴벌레입니다. 이들은 인간을 참 성가시게 합니다. 모기와 바퀴벌레를 잡기위해 오늘도 사람들은 살충제를 뿌립니다. 그런데 살충제를 잘못 뿌렸다간 아찔합니다. 화재 위험으로까지 연결됩니다. 인화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모기와 바퀴벌레 살충제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뿌리는 요령대로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습관적으로 느낌으로 사용하시나요? 한번쯤 살충제에 관해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