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직장동료가 어느날 이성으로?…동료가 이성으로 느껴질때 미혼남녀 속내는?

세미예 2014. 6. 20. 11:01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이 자꾸 이성으로 보여져요."

"같은 부서 남자 직장선배를 몰래 흠모하고 있어요."

"직장동료를 이성으로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랑을 살짝 고백해 보시지 그랬어요."

"지금껏 그럴만한 기회가 없고 부끄러워서요."

"막상 용기를 내려는데 잘 안됩니다."




직장은 일을 하는 곳 외에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또다른 사회이기도 합니다. 직장도 사회생활인 관계로 그 속에서는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직장동료나 직장 선후배간은 자주 대하기 때문에 더 친근하고 또 어떤 때에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로 사내 커플이 생기고 사내 연애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직장인들은 어떤 때에 직장동료가 이성으로 발전하게 될까요.



어느날 직장동료인 그녀가, 그가 이성으로 보인다?

"어느날인가부터 같은 부서의 여성동료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같은 부서의 직장 선배가 멋있는 남자로 느껴져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지난주 사회봉사 단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회원들도 많고 아직 결혼을 안한 솔로들이 많은 관계로 모이면 우선 직장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게 직장동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성 직장인인 A양은  요즘 직장선배가 남자로 보여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가슴앓이 사연을 토로합니다. 


다른 회원들도 비슷한 경험과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멋진 직장 선후배들이 남자와 여자로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직장인란 존재가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공간이다보니 자연스레 이성으로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회원들은 언제 직장동료가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미혼남녀회원들의 직장동료가 어떤 때에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지 속내를 엿봤습니다. 



좋아하는 외모와 옷차림했을때 직장동료가 이성으로?

"어느날 출근하는 직장 남자선배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이 영화속 한 장면 같았어요."

"어느날 평소 저런 옷을 입은 여성과 연애하리라 다짐했는데 직장동료가 그런 옷을 입고 온 거예요."


회원들은 직장동료가 이성으로 느껴지는 계기에 관해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어느날 갑자기 그녀가 혹은 그가 평소 선호하는 옷차림이나 외모로 변신했을때 이전과는 다르게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직장인 A군은 그날 기어코 그 여성 직장동료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야 말았다고 합니다. 


회원들이 생각하는 직장동료가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계기는 평소 이상으로 생각하는 외모와 옷차림을 했을때라고 합니다. 


일에 열중하는 그녀, 일에 열중하는 그의 모습에 흠뻑?

"어느날 퇴근 후 사무실에 뭔가를 놔두고 와서 다시 들어갔더니 열심히 일하는 직장 선배의 모습에 흠뻑 빠졌어요."

"평소보다 빠른 시간에 출근했더니 남들보다 더 일찍 출근에 열심히 일하는 그녀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직장인 B양은 어느날 그만 선배한테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직장인 B군은 직장에서 그녀에게 그만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처럼  회원들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선후배의 모습에게 어느날 갑자기 직장동료에서 이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뭔가모를 사랑스러움이 생기더라고 입을 모읍니다.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그녀, 다정다감한 그에게서 이성을 느꼈다?

"회식이 끝나고 술에 취했는데 집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고 술깨는 약을 사오는 선배한테 홀딱 반했어요."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가면 스마트폰 등 곧잘 놔두는데 알뜰히 챙겨주는 여자후배가 너무 멋졌어요."


회원들은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직장선후배에게서 이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성을 느낀 나머지 직장 동료와 사귀고 싶었다는 속내를 표현합니다.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직장동료에게서 이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성실하고 좋은 성격의 그녀, 그에게서 이성을 느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상냥한 성격의 직장동료 여성에게서 이성을 느꼈어요."

"성실하고 성격좋은 직장선배 정말 멋져서 사귀고 싶었어요."


성실하고 좋은 성격을 가진 직장남녀는 선호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 남녀에게는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하고 사귀고 싶어하는게 미혼 회원들의 솔직한 속내였습니다.


이성으로 느껴지는 순간, 그녀 혹은 그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직장동료가 여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망설였어요."

"직장 남자선배가 멋진 이성으로 느껴졌는데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몰라 안절부절했어요."


직장동료가 어느날 남자로, 혹은 여자로 느껴질때 그 순간 어떻게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많은 회원들이 속으로 끙끙 앓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하다가 기회를 놓쳐 결혼으로 떠나보낸 직장선후배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성으로 느껴 그녀에서 금방이라도 다가가고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싶지만 마음만큼 몸이 따르지 않아 내심 속으로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직장동료가 여겼던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여자로 보여?

"직장 동료였던 그녀가 어느날부터인가 여자로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떡하죠?"


직장동료로 잘 지내다가 여자로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할때 남자들은 어떡할줄 몰라 안절부절합니다. 속으로는 그녀가 몹시 보고싶으면서도 그녀가 오면 자연스레 피하게 됩니다. 관심이 있으면서도 관심이 없는척 시치미르 뚝 땝니다. 그녀가 누구를 만나는지 뭘 좋아하는지 유난히 관심을 갖게 됩니다.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도 노력합니다. 혹시라도 직장내 다른 동료에게 들킬까봐 내심 숨죽이면서도 직장동료이자 이성 동료인 그녀를 멀리서나마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쉽사리 다가서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 졸이며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이성으로 느껴지는 순간, 은근슬쩍 대시(dash) 해봤더니?

"그녀가 안받아줄지언정 그래도 노력을 해봤어요."

"이런 저런 알게모르게 표현을 했는데 그 남자가 안받아주더군요."


많은 회원들이 직장동료가 가슴앓이만 하다가 그쳤지만 일부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어느날부터 이성으로 느껴진 동료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잦은 대화를 통해 그녀 혹은 그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아직 업무에 서툰 신입사원 그녀에게 후한 점수를 따기 위해 업무를 도와주면서 살짝 애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회원은 그 남자가 야근할 때 일부러 같이 야근을 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회원은 점심이나 저녁을 단 둘이 같이 먹는 등의 방법으로 노력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그 남자, 그 여자가 이성으로 느껴질때 어떡해?

직장 선후배와 직장 동료가 어느날 이성으로 느껴집니다. 사랑은 어느날 한 순간이 계기가 되어 싹이 틉니다. 그렇다면 가슴앓이로 끝날게 아니라 조금씩 표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만 끙끙 앓다가 멋진 선후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현은 직접적인 방법보다 조금씩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떠세요? 직장 동료나 직장 선후배가 이성으로 느껴진 적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