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울때 조금 멀리 떨어져도 몸에 해롭다면서요?"
"무슨 소리? 2차 흡연이 그렇게 나쁠까요?""2차 흡연뿐만아니라 3차흡연도 몸에 안좋다고 해요."
"3차 흡연은 뭐고 3차 흡연도 사람 몸에 안좋나요?"
"오늘날 사회적으로 흡연문제가 워낙 심각하니까요."
"맞아요, 오늘날 흡연문제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쵸."
사회적 금연열풍을 타고 곳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도 곳곳이 금연구역입니다. 해수욕장에도 금역구역이 있을 정도입니다. 왜 이렇게 금연구역을 많이 지정할까요. 바로 담배의 유해성 때문입니다. 담배는 직접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피해가 심각합니다. 2차 흡연에 이어 3차 흡연도 사람 몸에 안좋다는 보고가 심심찮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
담배는 그 자체로 사람 몸에 안좋습니다. 인체의 DN에 손상을 유발하고 각종 질병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흡연자 곁의 간접흡연인 2차 흡연피해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2차 흡연 못지않게 3차 흡연도 DNA 손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담배는 유해 그 자체임이 속속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 셈입니다.
직접 담배를 피우는 1차 흡연뿐만 아니라 흡연자 옆에 있다가 연기를 마시는 간접흡연도 해를 끼친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졌지만 3차 흡연의 유해성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DNA 손상 유발 3차 흡연이 뭐기에?
최근 3차 흡연이란 용어가 등장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3차 흡연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용어입니다. 쉬운 말로 비록 흡연자가 가까운 거리에 없다고 하더라도 주변 상황 때문에 담배 연기에서 배출된 발암물질 등을 마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가령,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의 몸과 옷,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 연기의 유해물질이 제3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거주하는 집안의 벽면에 묻어 있는 물질도 여러가지 피해를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흡연은 간접흡연 문제를 넘어 이젠 3차 흡연피해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은 누가 연구?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을 유발한다는 놀라운 사실은 미국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가 발표한 것입니다. 이 연구소의 발표는 메디컬 데일리는 의료관련 매체와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소는는 3차 흡연이 인체 세포에 심각한 유전적 손상을 입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은 어떻게 연구?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을 유발한다는 놀라운 사실은 미국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가 발표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놀라운 사실은 어떻게 연구했을까요. 라라 군델 박사팀은 3차 흡연이 어떤 피해를 일으키는지 실험하기 위해 급성과 만성 등 2가지 표본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급성 표본은 흡연실에 검사종이를 붙인 뒤 20분 동안 담배 5개비를 태워 연기에 노출했다고 합니다. 또, 만성 표본은 196일 동안 담배 연기에 258시간 노출했다고 합니다. 이때 35시간 환기를 했다고 합니다. 라라 군델 박사 연구팀은 검사종이에 묻어 있는 화학물질을 추출한 후 인체 세포와 함께 24시간 배양했다고 합니다. 배양액의 화학물질 농도는 실생활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낮은 수준이 되도록 조절했다고 합니다.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은 연구 결과는?
라라 군델 박사팀은 3차 흡연이 어떤 피해를 일으키는지 실험하기 위해 급성과 만성 등 2가지 표본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일련의 실험 과정을 거쳐 이를 분석한 결과 인체 세포는 용액에 노출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변화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급성 표본보다 만성 표본에서 피해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은 연구 의미는?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 연구에 참여한 보 항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나름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3차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실험을 통해 위험성이 밝혀진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실험을 주도한 라라 군델 박사는 3차 흡연이 축적되면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보면 벽면이나 카펫 등에 붙어 있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체의 DNA 손상 유발하는 3차 흡연 어떡해?
이번 연구 외에도 기존에 발표된 연구에도 담배를 피후는 흡연자가 떠난 지 2개월 후에도 집안의 먼지와 각종 표면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된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3차 흡연은 어떤 경로로 어떻게 전파될까요. 3차 흡연은 호흡, 음식, 피부 접촉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어린이와 영·유아는 바닥을 기어 다니고 손을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먹기 때문에 피해를 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옷과 같은 섬유에 붙어 있던 니코틴이 공기 중의 아질산과 반응하면서 암을 유발하는 니트로자민을 생성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인체의 DNA 손상 유발하는 3차 흡연 피해 줄이려면?
이제는 바야흐로 3차 흡연의 피해까지 걱정해야할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3차 흡연의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담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뭔가를 할 수 있겠지만 담배를 피운 뒤에 유해물질을 아주 깨끗하게 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카펫를 교체하거나 벽면의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실상 3차 흡연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3차 흡연이 인체의 DNA 손상 유발' 영어기사
Third-hand Smoke Causes DNA Damage; Health Effects May Be As Serious As First And Second. In recent years the health concern surrounding third-hand smoke has become a significantly important issue. New research suggests the noxious residue left over from second-hand cigarette smoke could cause untold damage to our DNA mak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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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유해성 잇단 입증, 금연 정책엔?
직접 흡연의 유해성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합니다. 흡연자 곁에서 피해는 입는 2차 흡연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젠 흡연자가 남긴 흡연 흔적으로 인해 피해를 겪는 3차 흡연까지도 심각한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피해 속에서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하는 방법은 뭘까요. 아무래도 금연밖에는 없는듯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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