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식품 무턱대고 샀다간?…식품 포장지 영양표시 알고보니?

세미예 2014. 1. 27. 09:19

"식품을 살때 영양표시 혹시 확인하세요?"

"글쎄요, 봐도 잘 모르겠고, 귀찮기도 해서 확인안해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영양표시 잘 살펴야 합니다."
"영양표시를 보면 식품에 대해 알 수가 있겠네요."

"그렇쵸. 영양표시 살펴야 정보를 파악하고 좋은 식품 고를 수 있답니다."

"그렇군요. 이제부터 유심히 살펴봐야겠네요."





대형 할인점, 백화점 등 유통기관에서 식품을 구매할때 혹시 영양표시 확인하셨나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영양표시를 잘 활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양과 직결된 것인데도 다소 번거롭고, 난해하고 귀찮아서 확인을 잘 안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가족의 식생활을 위해서는 앞으로는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한 가족이 행복의 원천이자 삶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 영양표시 잘 활용하지 않는다?

식품을 구매할때 사람들은 어느 정도 영양표시 확인을 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3년 영양표시에 대한 소비자 조사(2013.10.16~11.12)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영양표시를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선택시 영양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식품 선택시 영양표시 확인하는 습관은 특히, 어릴 적부터 필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양표시를 확인하여 식품을 선택하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가정이나 학교에서 영양표시에 대한 조기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양표시는 식품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식품 포장에 표시한 것을 말합니다.


 영양표시 쉽게 읽고 활용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영양표시를 쉽게 읽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식약처는 먼저, 자신이 먹는 식품의 양을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영양표시 확인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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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라 
'1회 제공량'은 제품 유형별로 한번 먹기에 적당한 양 범위
를 말합니다. 예를들면 과자류의 1회제공량은 30g을 기준으로 67~200%, 20~59g 내에서 제조시설, 제품 형태, 소비자 기호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같은 식품이라도 ‘1회 제공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총 제공량'은 한포장의 전체 중량을 말하는 것으로, 제품 크기에 따라 ‘1회 제공량’과 같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의 ‘1회 제공량’이 모여 ‘총 제공량’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 포장에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을 모두 표시하고 있습니다.

 




체중관리를 위해 열량 표시를 확인하라
영양표시 쉽게 읽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를 위하여 열량 표시를 확인합니다.   열량 표시는 대부분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총 섭취량이 몇 회의 ‘1회 제공량’에 해당하는지를 환산하여 곱하면 됩니다.  열량의 경우 제품 전체 내용량에 대한 총 열량도 제품 앞포장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가령 이를테면 제품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열량이 285kcal이고, 2회 제공량만큼 먹었다면 섭취한 열량은 570kcal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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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기준치'를 확인하라
영양표시를 쉽게 읽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비 어느정도를 섭취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영양소기준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양소기준치’도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으므로, 열량의 경우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 영양소기준치는 영양소의 하루 필요량 대비 식품 1회 제공량당 영양소의 양을 말합니다. 이를테면 지방 18%이란 해당 제품의 ‘1회 제공량’에는 하루 필요지방량의 18%가 있습니다. 당류와 트랜스지방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영양소기준치가 없어 %영양소기준치가 공란입니다.

 

영양표시만 잘 확인해도 건겅한 식생활에 큰 도움
영양표시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영양성분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표시만 꼼꼼히 확인해도 건강한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걱정되는 경우 열량과 당함량을, 혈압이 걱정되는 경우 나트륨 함량과 ‘%영양소기준치’를, 심혈관질환이 걱정되는 경우 트랜스지방함량과 포화지방·콜레스테롤의 ‘%영양소기준치’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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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구매할때 영양보다는 맛을 중시?
우리나라 국민들은 식품을 구매할때 영양과 맛 중 어느 것을 더 중시할까요. 식약처가 지난 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식품 선택시 고려 요인, 영양표시 활용도 등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보다는 맛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맛’이 56.6%로 가장 높았고, ‘영양’(24.2%), ‘가격’(12.9%) 순이었습니다.  ‘영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20%)보다 여성(28.6%)이, 자녀가 있는 경우(28.4%), 연령과 소득이 높을수록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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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주의깊게 확인하는 영양성분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식품을 구매할때 영양표시를 잘 확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부분의 영양표시를 확인하는지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럤더니 영양표시를 읽는 사람 중 38.3%가 ‘열량’으로 가장 높았고, ‘트랜스지방’(16.1%), ‘나트륨’(12.6%), ‘콜레스테롤’(8.4%), ‘지방’(6.3%) 등의 순이었습니다.



 


영양표시 활용도 낮아?
식품 구매시 영양표시 활용도는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식약처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85%(1,700명)가 영양표시를 ‘알고 있다’라고 말헀으나  그 중 55.5%만 ‘영양표시를 활용한다’라고 하여 영양표시 활용도는 47.2%에 불과했습니다. 
 
‘영양표시 확인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절반 수준(57.5%)이었으며, ‘영양표시가 쉽게 이해된다’는 24.1%에 불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