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경제

술 잘못 마셨다간?…술과 음주문화 건강 지키고 기분좋은 술자리 비결?

세미예 2013. 12. 14. 12:42

"망년회와 신년회 자리마다 폭탄주 때문에 괴로워요."

"연말이면 매일 술자리라 몸이 무척 축이나요."
"피할 수 없는 술자리 현명한 음주법 없나요?"

"맞아요, 술자리 잘못하면 건강을 망친대요."

"고민되는 술자리 현명한 극복 방법 뭐 없을까요."





연말이면 우리나라가 술자리로 넘쳐납니다. 이곳 저곳 오늘과 내일, 계속 이어지는 술자리가 스케줄을 꽉꽉 채우게 됩니다. 이렇게 술자리를 일일이 참석하다보면 몸이 제대로 견뎌내지 못합니다. 건강을 위해 현명한 술자리 요령은 뭐 없을까요. 식약처에서는 현명한 술자리와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위해 술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도움으로 현명한 음주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연말연초 넘쳐나는 술자리 내 몸을 지키려면?

연말연시가 되면 이래저래 술자리가 마련됩니다. 이런 술자리를 모두 참석하다간 내 몸이 죽어납니다. 혹사당한 내 몸의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에게 돌아갑니다. 따라서 술자리를 아무런 생각없이 참석할 게 아니라 보다 현명한 술자리가 될 수 있도록 평소 술에 관해 알아두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음주문화 어떻길래?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최근 1주일 이내 음주 경험자를 소주기준으로 조사한 게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8잔 이상이 8잔 이상이 32%, 5~8잔이 32%, 5잔 이하가 36%였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의 경우 5잔 이상이 25%, 2.5잔~5잔이 44%, 2.5잔 이하가 31% 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 적정 권장량은 남자는 5잔, 여자는 2.5잔이었습니다. 폭탄주 선호도의 경우 10대 22.7%, 20대 49.2%, 30대 34.9%, 40대 32%, 50대 21.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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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음주습관 10계명은?
술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피할 수 없는 술이라면 현명하게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약처가 밝힌 바람직한 음주습관 10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2. 빈속에 마시지 않기
3. 천천히 마시기
4. 술잔 돌리지 않기
5. 자신의 주량을 지키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기
6. 원치 않을때 거절 의사표현 확실히 하기
7. 매일 마시지 않기
8. 음주운전은 절대글물
9.술자리는 1차까지만
10. 약 복용시 금주

 




WHO(국제보건기구) 1일 적정 알코올섭취 권장량
우리 국민의 3명중 2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여 술을 마시며 소주 1병의 열량(408㎉)은 여의도 63빌딩을 1회 올라갈 때 소모되는 열량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WHO(국제보건기구) 1일 적정 알코올섭취 권장량은 성인남자 알코올 섭취량(g) 저 위험군 1∼40 중간 위험군 41∼60 고 위험군 61∼100 매우 위험군 101+이었습니다. 성인여자 알코올 섭취량(g)은 저 위험군  1∼20  중간 위험군  21∼40  고 위험군   41∼60  매우 위험군  61+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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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1일 적정 알코올 섭취 권장량
외국의 1일 적정 알코올 섭취 권장량은 표준잔 알코올 양(g)은  미국의 경우 14 , 영국 8, 일본  19.75 프랑스 10입니다. 하루 섭취잔수는 남자의 경우 미국 2, 영국 3~4잔, 일본 1~2잔, 프랑스 3잔입니다. 여자는 미국 1잔, 영국 2~3잔, 프랑스는 2잔입니다.

해당 알코올양은 남자의 경우 미국은 28, 영국 24~32, 일본 19.75~39.5, 프랑스 30입니다. 여자는 미국 14, 영국 16~24, 프랑스 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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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열량과의 관계는?
술의 칼로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맥주(500cc) 185kal, 소주 1잔은 54kcal, 막걸리 1잔은 92kcal이었습니다. 조금 더 쉽게 풀어보면 소주 1병을 마시면 여의도 63빌딩을 1번 올라갈때 발생되는 열량이라고 합니다.

100kcal 소비위한 운동은 70kg 남자기준으로 조깅은 10분, 달리기는 12분, 테니스는 12분, 빨리걷기는 33분, 줄넘기는 17분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술마시면 생기는 숙취의 원인은?
술을 마시면 뒷감당이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숙취는 여간 괴로운 게 아닙니다. 술을 마시면 발생하는 숙취는 술을 마시고 수면에서 깬 후에 느끼는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현상 등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숙취의 원인은,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어 체내에 축적되어 지속적으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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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어떻게 분해되고 흡수될까?
알코올은 어떻게 분해대고 우리 몸에서 흡수될까요. 알코올의 대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알코올 섭취 시 위 및 장에서 일부는 분해되고, 나머지는 흡수되어 혈중으로 이동되어 대부분 간에서 분해가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혈관확장 효과로 인해 안면홍조 현상 및 두통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음주의 부작용 숙취 해소법은?
술을 마시면 숙취가 뒤따릅니다. 숙취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알코올 분해는 간에서 이루어지므로 간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알코올과 알데히드 분해효소 생성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가령 콩나물국을 마시면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이 풍부하여 ADH,ALDH 생성을 촉진해서 좋습니다.

북어국도 좋습니다. 복어국은은 음주로 인해 생긴 유해산소를 없애는 메티오닌 풍부합니다. 조개국도 좋습니다. 조개국은 간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알코올 섭취에 따른 수분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요합니다. 꿀물의 경우 알코올 분해과정을 돕는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좋습니다. 유자차의 경우 비타민C가 풍부해서 좋습니다. 왜냐하면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대량으로 비타민 C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녹차의 경우 카테킨 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를 촉진해 도움이 됩니다.




 

술은 '여백의 미(美)'가 최선?
술은 적당하게 마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자란듯 마셔야 합니다. 뿌리를 뽑을때까지 마시면 몸이 망가집니다. 몸이 망가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엄청난 후유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자칫 건강에 악영향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하게 마셔야 합니다. 모자란듯 마시는 지혜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어떠세요. 술을 지혜롭게 마시도록 결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