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뷔페식 건강 먹을까, 뷔페 본전 먹을까?…뷔페음식 잘먹는 요령?

세미예 2013. 10. 7. 06:00
"뷔페음식 후다닥 챙겨 먹다보니 금방 배가 불러서…."
"뷔페 음식을 먹을땐 배가 잔뜩 부른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방 허전해져요."
"뷔페 본전 생각에 이것 저것 챙겨 먹다보니 음식을 제대로 즐겨먹지 못했어요."
"뷔페서 본전보다 영양에 더 신경쓰는 게 현명해요."
"맞아요, 본전 생각에 영양에 신경 안쓰고 많이 먹는게 일반이예요."
"먹을 때도 현명한 대응이 필요한데 참 답답하죠."
"뷔페에서 진짜 현명해져야 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음식문화에서 뷔페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최근엔 결혼식 후 피로연 음식으로 뷔페를 대접하고 있고, 돌잔치는 으례 뷔페에서 열립니다. 결혼기념일로 생일날 기념으로 뷔페를 찾는 사연도 가지가지입니다. 뷔피는 바야흐로 사람들의 일상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렇게 곧잘 찾게되는 뷔페, 어떻게 이용하시나요. 음식만 잔뜩 먹고 나오나요? 아니면 음식을 즐겨 먹고 나오나요. 뷔페음식은 잘 먹으면 즐기 수 있지만, 활용을 잘못하면 배만 잔뜩 불러서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뷔페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뷔페식을 먹을 때 정말 현명해야 합니다. 본전 생각에 이것 저것 마구 먹다보면 과식을 하게 되고 자연스레 배만 잔뜩 부르고 실질적으로는 제대로 먹은게 아닌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우를 범하지 않으려면 현명한 음식먹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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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먹을까, 본전을 먹을까?(Eat health or principal?)
결혼식과 돌잔치, 각종 모임에 참석하면 곧잘 뷔페를 들리게 됩니다. 뷔페를 방문하는 순간 여러가지 메뉴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머리에서는 본전 생각이 맴돕니다. 접시는 이내 음식들로 가득찹니다. 1차 접시를 후다닥 비우고 2차로 또다시 음식을 담아옵니다. 2차 접시도 음식으로 가득찹니다.

이렇게 1,2차 접시를 후딱 비우면 나면 속은 꽉찹니다. 머릿속에는 본전을 했다는 생각으로 포만감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몸이 이내 불편합니다. 평소와 달리 폭식을 한 까닭으로 몸이 무겁습니다.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을 조절했었는데 음식을 보면 이내 무너집니다. 그렇다고 금방 자리를 뜰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뷔페음식 즐기면서 먹으리란 기대는 속절없이 무너져
뷔페를 다녀온 후 저녁시간 내내 속이 거북합니다. 후회를 해봅니다. 후회를 넘어 뷔페 음식 타령을 합니다. 다음번 뷔페를 방문할땐 음식을 즐기면서 먹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하지만, 뷔페만 가면 이런 다짐은 이내 무너집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뷔페 음식의 악순환(?)'에 빠져야 할까요. 뷔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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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음식 건강을 먹는 방법은?(How to eat buffet food)

뷔페 음식을 제대로 먹으면 건강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본전 생각을 하면서 먹으면 폭식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먹으야 뷔페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한 접시에 한 가지 요리를 담아야 음식의 제맛 느껴 

뷔페를 찾는 사람들은 으례 이 요리, 저 요리를 일단 접시에 한꺼번에 많이 담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접시에 한꺼번에 많이 담는 것보다 조금씩 담으면좋습니다. 또한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은 한 접시에 담지 말아야합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기려면 접시에 되도록이면 한가지 요리만을 담거나 비슷한 성질의 요리들을 담아야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채소 및 샐러드로 시작, 스프나 죽 같은 에피타이저로 식욕 돋워라
뷔페 음식을 담는 접시를 보면 평소 식성을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접시에 고기류를 잔뜩 담아서 식탁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고기류를 처음부터 먹게되면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샐러드의 상큼한 맛을 음미하는게 좋습니다. 시작은 가벼워야 위도 부담이 적습니다. 가볍게 채소나 샐러드로 시작했다면 이젠 스프나 죽 같은 에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우면 좋습니다.




▶ 회나 초밥같은 차가운 음식 먹은 후 따뜻한 고기 요리로
채소나 샐러드, 스프나 죽 같은 에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웠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가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뷔페 음식을 담는 요령이 있습니다.

우선, 회나 초밥같은 차가운 음식을 먼저 담아야합니다. 이들 차가운 음식을 먹고 난 후 갈비나 스테이크, 로스트 비프 같은 이른바 고리요리인 따뜻한 음식을 즐기면 좋습니다. 소스 음식을 먹으려면 소스가 가미되지 않은 음식부터 먹고난 후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음식 순으로 먹어야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선의 경우도 흰생선(스시, 사시미)부터 먹고난 후 붉은 생선 순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쇠고기나 훈제, 수육 같은 고기류는 산성이 강한 식품입니다. 따라서 이들 음식을 먹을때는 알칼리성 음식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알칼리성 음식은 뭐니뭐해도 채소입니다. 이들 고기류는 생 야채와 함께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디저트는 케이크류를 먹고 난후 과일과 차로 입가심을
여러가지 음식을 맛을 음미하면서 잘 먹었다면 이젠 디저트를 맛볼 차례입니다. 식사를 끝낸후디저트는 케이크나 빵류를 먹저 먹고 과일이나 차로 입가심을 하는 게 좋습니다.

 

뷔페 음식 먹는 순서부터 정하라(Randomize eat order)
뷔페에 들어선 여러가지 음식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눈만 즐겁게 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을 흥분시켜 위는 많은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위에 부담이 없게 하려면 골라먹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뷔페음식을 후회없이 먹으려면 음식을 먹기 전에 음식의 먹는 순서부터 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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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음식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게 좋아

음식 중에서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게 하면 포만감이 커져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달걀을 재료로 한 음식을 먼저 먹게 되면 포만감이 좋아 다른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은 굽거나 찐 것 등 비교적 칼로리가 높지 않은 것으로 시작하고 가능한 드레싱과 술, 탄산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먹는 뷔페음식 팁(TIP)은(What buffet food tip)?
뷔페에 들어서면 수 많은 음식들이 유혹합니다. 이들 음식을 양껏 먹었다간 이내 다이어트의 경고등이 켜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침을 꼭 먹고 들어가야지 빈속으로 뷔페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위보다 뇌가 먼저 포만감을 느껴야 합니다. 뇌는 몸에 열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음식섭취를 재촉해 과식하게 만들기 때문에 미리 아침식사를 하고 오거나 늦어도 식사 1시간 전에는 미리 채소나 과일로 배를 채워두면 좋습니다. 



 

 

뷔페 식사 자리는 음식물이 놓인 테이블에서 가장 먼 곳으로 잡으면 좋아

식사 자리는 음식들이 놓인 테이블에서 가장 먼 곳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음식 테이블과 멀다 보면 자연스레 먹는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혼자 먹기 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면 좋습니다. 지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자연스레 천천히 먹게 되고 음식 섭취량도 한층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뷔페식 잘 먹는 지혜가 필요
사람은 음식을 잘 먹어야 합니다. 잘 먹어야 건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잘 먹는다는 것보다 배고픔을 해결하는데 주력합니다. 그러다보니 좋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에도 요모조모 따져서 먹는다면 건강을 제대로 챙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뷔페를 방문해 보면 여러가지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욕심을 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과식을 하게 되고 입에 손을 안대도 되는 음식에 손길을 뻗치게 됩니다. 따라서 뷔페식에서는 잘 먹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