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알코올 중독자 꼼짝마?…'술독' 솔깃케할 예방비법 있다?

세미예 2013. 2. 5. 10:32

"술이 약해 술만 마시면 구역질이 나와요."

"술을 분위기상 마시긴 마셔야겠는데 술이 약해서…."
"술을 이기는 장사가 누가 있을까요?"
"술 잘마시는 비결 뭐 없을까요."

"그게 참 궁금해요. 술 잘 마시는 비결 뭘까요."

"술 잘 마시는 비결이 특별한 게 있나요?"

"술은 안 좋기 때문에 가급적 마시지 않는게 좋아요."





술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러다보니 술자리가 잦아집니다. 지인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회사 동료들끼리…. 회식에서도 술이 등장하고 각종 모임에서도 술이 빠지는 일이 없을 지경입니다.

달력을 보면 한주일 내내 술자리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술에 저린 내 몸의 건강은 어떨까요. 특히나, 술이 약한 사람들에겐 치명적인 악순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술을 잘 마실 수 있는 비법은 뭐 없을까요. 어떻게 술자리를 잘 이겨낼 지가 술이 약한 사람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술독에 빠지지 않는 비법이 있다면?
안 마실 수 없는 술 잘마시는 비법이 있다면? 술을 자꾸 마시다보면 어느새 술독이 되는데 어떡하죠? 이런 고민을 한 사람이 있다면 앞으로는 술독 혹은 알코올 중독을 잡아주는 비법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술에 대한 사회적 부작용이 여간 만만치 않은 터라 알코올 중독자들에겐 여간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비법은 바로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 예방 백신은 듣기만해도 여간 관심을 끄는 게 아닐 수 없습니다. 


알코올 중독 예방 백신이 뭐길래?
알코올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는 비법은 바로 백신을 통한 것입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칠레대학교 연구팀이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게 되면 메스꺼움 등 불쾌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게 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코올 중독 예방백신의 원리는?
알코올 중독자들에겐 여간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알코올 중독 백신의 원리는 간에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는 생화학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뒤 효소에 의해 또 다시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 백신을 맞게 되면 알코올 흡수 시 곧바로 메스꺼움을 느끼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는 등 신체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술 마시면 바로 구역질 나온다? 알코올중독 예방 백신 효과는?
알코올 중독 예방을 위한 예방 백신의 효과는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지속되며 한 번 맞은 백신의 효과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현재 백신의 적절한 투약량을 알아내기 위해 동물 실험을 할 것이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오는 11월에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바야흐로 알코올 중독 예방백신이 나올 수 있을듯 합니다.

알코올 중독 얼마나 심각하길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칠레는 성인남성 15명 중 1명이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인 15~20%가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의 후안 아세뇨 박사는 "동아시아인 일부가 선천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하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는 데서 연구에 힌트를 얻었다"며 "이번 연구가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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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기사를 봤더니
Alcoholism vaccine will give drinkers an immediate hangover if they drink even a small amount of booze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

술은 '여백의 미'가 최선
사람들은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날이 훤하게 밝아오는 이른 새벽까지 밤새워 마시게 됩니다. 이런 날이 반복되면 자연스레 술독에 빠지게 되고 알코올중독자로 전락하게 됩니다. 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은 여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술은 오래오래 마시는 것보다 부족한듯 여겨질때 그만 마시는 '여백의 미'가 최선입니다. 어떠세요. 술을 어떻게 마시고 있나요. 한번쯤 술 습관에 관해 돌아보면 어떨까요. 술자리의 현명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사교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지혜로운 술자리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