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67주년 광복절입니다. 올해의 광복절은 경술국치를 겪은지 102주년이 되는 날이라 더 의미가 깊습니다. 이렇게 뜻깊고 의미있는 날이라면 범사회적으로 다른 해보다 광복절의 의미가 남달라야 하고 뜻깊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범사회적인 분위기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술국치의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나라없는 민족의 설움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수시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을 기리고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없도록 되새기는 날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의미가 깊은 광복 제67주년 아침, 주요기관 홈페이지는 이를 어떻게 기념하고 있을까요. 주요기관은 광복절을 적극 홍보하고 계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궁금해서 주요기관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청와대, 국무총리실, 정부포털 홈페이지 들어가 봤더니
광복절날 청와대 홈페이지입니다.
청와대의 홈페이지 입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계기로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곳곳에 엿보입니다.
광복절날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입니다.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입니다. 그런데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복절날 정부 포털사이트입니다.
정부포털사이트도 광복절 관련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주요 정당 홈페이지 들어가 봤더니
광복절날 새누리당 홈페이지입니다.
새누리당 홈페이지입니다. 광복67주년 기념 문구가 있습니다.
광복절날 민주당 홈페이지입니다.
민주통합당 홈페이지입니다. 광복 67주년에 관한 문구가 선명합니다.
☞ 광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광복절날 서울시청 홈페이지입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복절날 부산시청 홈페이지입니다.
부산시청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복절날 대구시청 홈페이지입니다.
대구시청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광복절날 대전시청 홈페이지입니다.
대전시청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광복절날 광주시청홈페이지입니다.
광주시청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교육관련 사이트를 살펴봤더니
광복절날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입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복절날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입니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안보입니다.
광복절날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입니다.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광복절날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입니다.
대구시교육청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광복절날 광주시홈페이지입니다.
광주시교육청홈페이지입니다. 광복절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
광복절날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입니다.
대전시교육청입니다. 광복절임을 알 수가 없습니다. 국기에 대한 상식코너는 있군요.
광복절 전국민 계도활동 주요기관이 나서야?
올해는 광복 67주년이자 경술국치를 겪은지 10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최근 시국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박종우 선수의 '독도세리머니'로 광복절이 유난히 뜻깊은 날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기관은 광복절을 맞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주요 기관은 광복적을 적극 알리고 계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한가(?)한 느낌입니다. 주요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습니다. 평소 일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홈페이지들이 의외로 광복절날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습니다. 특히, 정부기관과 지자체, 교육관련 홈페이지는 올해는 광복 몇주년인지 오늘이 광복절인지 홈페이지상으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과연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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