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때마다 칼로리가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음식을 줄때도 칼로리를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칼로리, 칼로리, 열량. 도대체 칼로리가 뭘까요"
"속시원한 다이어트 방법 뭐 없을까요"
현대인들에게 비만, 다이어트, 칼로리란 단어는 너무나도 성숙한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제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이어트 비법을 담은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다이어트 강좌가 봇물을 이룹니다. 하지만, 평소 식습관이 열량이 높은 것들을 찾다보니 근원적인 해법은 벽에 부닥칩니다.
다이어트위해 음식 칼로리 표시보다 시계를 보라?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의 칼로리 표시 량보다는 시계를 보라.' 다소 생뚱맞은 것 같지만 전문가들을 통해 연구된 자료들은 색다른 다이어트 비법을 이야기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건강을 위한 많은 연구와 조언들이 대부분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라는 데 집중돼 있지만 비만을 좌우하는 것은 어떤 것을 먹느냐는 것보다 언제 먹느냐는 것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다이어트위해 '칼로리보다 시계를 보라'는 누가 연구했길래?
음식을 먹을때 칼로리 보다도 시계를 보라는 것은 다소 색다른 시각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색다른 시각이기에 우리가 미처 간과했던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하기에 다이어트에 꼭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에 있는 솔크 생물 연구소의 사친 판다 교수입니다.
사친 판다 교수팀 어떻게 연구했길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에 있는 솔크 생물 연구소의 사친 판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생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한쪽은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이내 시간에만 음식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의 생쥐들은 하루 중 어느 때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새 연구결과를 살펴봤더니?
사친 판다 교수팀의 18주간의 실험에서 생쥐 두 그룹 모두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먹게 했는데, 그 결과 음식 섭취 시간을 제한한 그룹에서는 체중 증가량이 다른 그룹에 비해 28% 더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간 건강도 더 좋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새 연구결과가 뭘 말하나?
판다 교수는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간과 장, 근육 등의 인체 기관이 제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인체 기관이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신체 사이클을 지키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나 포도당 생산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밤낮 자주 먹는 것은 인체기관에 큰 혼란 야기?
판다 교수는 특히, 밤낮에 걸쳐 자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형태는 정상적인 신체 대사 사이클을 혼란에 빠트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아무때나 먹는데 이는 바람직않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신체 사이클을 잘 지켜야만 콜레스테롤 수치나 포도당 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밤에 음식 먹는 생활이 당뇨병과 비만 증가로?
판다 교수는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인간들은 주간 활동 종으로 살아 왔으며 따라서 대부분의 칼로리 섭취가 낮에 이뤄지고 밤에는 단식하는 체질을 길러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난 100년간은 밤에도 음식을 먹는 생활로 바뀌면서 당뇨병과 비만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같은 지적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다이어트? 음식 먹는 시간대 제한이 체중 증가는 막는 방법?
판다 교수 연구팀은 음식을 먹는 시간대를 제한하는 것이 체중 증가를 막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비만 연구자들은 먹는 시간대에 대해 더욱 많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다. 판다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포 대사' 저널에 실렸으며 ABC 방송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다이어트 관련 영어기사 보기
Nighttime fasting may foster weight loss
(LA 타임스 영어기사 상세보기)
다이어트 잘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인체 사이클을 존중하라?
인간의 주 활동무대가 낮시간대가 되면서 음식도 이에 부합되게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밤시간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인체 사이클이 깨어지고 이는 고스란히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음식 먹는 시간대를 더 우선시해야겠습니다. 따라서 음식 칼로리 표시를 볼 것이 아니라 음식 먹을때 시계부터 보는 게 어떨까요.
'에코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흡연보다 건강에 더 치명적인 것은?…운동 제대로 안했다간? (5) | 2012.07.22 |
---|---|
잠 적어도 많아도 큰일?…요즘 기억·판단력이 떨어졌다 생각되면? (5) | 2012.07.20 |
사과껍질이 비만억제?…사과껍질의 재발견? 다이어트하려면 사과껍질 주목? (9) | 2012.07.09 |
하루 술 적당량 알고보니?…건강한 음주법 '불편한 진실' (4) | 2012.07.07 |
임신 중 술 먹지 마라?…임신 잘못된 상식 알고보니? (6) | 2012.07.06 |